<div>옆 회사가 택배회사였는데요</div> <div> </div> <div>블랙리트리버? 믹스를 키우고있었거든요, </div> <div> </div> <div>근데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이사를 간다더라구요</div> <div> </div> <div>이사를 가는데 얘를 못데려갈것같다고 여기저기다가 혹시 키워줄 수있냐고 물어보고 다니더라구요</div> <div> </div> <div>그래서 안쓰럽긴하지만 되게 이뻐해주고 키우길래 그냥 넘어갔는데</div> <div> </div> <div>오늘 비가 이렇게 많이내리는데 얘가 풀려서 저희 마당에서 놀고있더라구요</div> <div> </div> <div>제가 가끔 간식도 주고 그래서 절 되게 좋아하는데</div> <div> </div> <div>비맞고 놀면서 엄청 해맑길래 오랜만에 풀어줬나 싶어서 같이 그회사에 갔더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개집도 다 부숴져있고.. 컨테이너도 다 없어져있고... 완전 휑해요...ㅠㅠ</div> <div> </div> <div>개 집까지 부숴져있길래 혹시 데려가려고 하는데 얘가 뛰쳐나왔나 싶어서 수소문해봤는데</div> <div> </div> <div>버리고 간거 같더라구요ㅠㅠ </div> <div> </div> <div>이 해맑은 아이를 어쩜 좋아요 ㅠㅠ 너무 불쌍한데 ㅠㅠ</div> <div> </div> <div>저희 사장님께서는 시청에 신고해놓으라고 하시는데</div> <div> </div> <div>혹시나 안락사시킬까봐 그것도 무섭고 ㅠㅠ</div> <div> </div> <div>애가 너무해맑아서 눈물만나고.. </div> <div> </div> <div>도와주질 못하는 제 처지가 너무 서글프네요ㅠㅠ</div> <div> </div> <div>그렇게 예뻐하더니 이게 무슨 짓인지... 아니 왜 개집까지 부숴놔서 비오는데 쉴곳도 없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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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4/18 15:07:15 27.1.***.189 예쓰yes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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