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인생 살아보니 저런 일 허다합디다. <div>20년 알고 지내 왔다고 해서 그들 관계가 영원불멸의 다이아같은 강인함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판타지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div> <div>연애, 알고보면 쉬울라면 엄청 쉽게쉽게 갈 수도 있는 건데, 그걸 잘 인정 안할라 그러는 것 같음...</div> <div>쓰레기 봐요~ 나정이 사귀기 전에 연애 쉽게쉽게 했잖아요.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연애 그게 뭐 별거라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나정이는 이전의 여친들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싶나요? 아휴... 그러면 나정이 이전의 여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냥 연애란게 정답 없고 변수 많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거라서 그런거지, 누구의 잘잘못도 아니예요.</span></div> <div>내가 이사람을 좋아하지만, 그 옆의 잘난 놈한테 살짝 설레는 일도 일상다반사...</div> <div>어제까지 죽겠다 못살겠다 하다가도, 옆에서 쿡 찌르면 하루만에 넘어갈 수도 있는게 현실의 연애...</div> <div>그게 뭐가 썅년이고 그게 뭐가 불편해요? 사람 사는게 그런거지..</div> <div>그냥 덤덤하게 풀어줘서 난 오히려 더 좋던데요?</div> <div>연애가 뭐시라고 세상 끝날듯이 난리치지 않고 그렇게 무디게 흘러가다가</div> <div>둘이 또 불붙을려면 불 붙겠죠. 옆에서 뭐라 하지 않아도 둘이서 알아서 불 붙겠죠.</div> <div><br /></div> <div>그러므로 칠봉이는 내꺼 ㅠㅠ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