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9432782zTrT5f1JSdCDfC7IEJ4dKjwA.jpg" width="483" height="640" alt="00508108701_20140703.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김다영양 아버지 김현동씨(54) 앞으로 24일 익명의 택배 상자가 도착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샤이니 서울 콘서트 앨범이었다. 상자엔 노란 리본에 묶인 편지 한 장이 동봉됐다.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힘내세요.”</div> <div><br></div> <div>이 콘서트 앨범엔 온라인 음원으로 구할 수 없고, 음반 목록에도 적히지 않은 곡이 있다. 지난 3월 열린 콘서트에서 2만여명의 팬들이 반주 없이 불렀던 ‘The Reason’이다.</div> <div><br></div> <div>경기 남양주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1)는 이 곡을 듣고 다영이를 떠올렸다. 이름을 밝히길 꺼려한 김씨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샤이니 팬이었던 다영이가 지난 3월 콘서트에 참가한 것, 다영이를 위해 샤이니가 자필 사인 앨범을 보냈던 사실을 기억했다고 한다. “이젠 들을 수 없는 다영이 목소리지만 팬들의 노래 속에 다영이의 목소리도 분명 있을 겁니다.”</div> <div><br></div> <div>한 공간에서 노래했을 다영이를 생각하며 김씨는 지난 23일 다영이 아버지 앞으로 앨범을 부쳤다. 김씨는 “한 명의 목소리를 골라낼 순 없지만, 다영이가 소리 높여 노래했을 모습을 생각하니 부모님께서도 앨범을 듣고 싶어하실 것 같았다”고 했다.</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556684&viewType=pc"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556684&viewType=pc</a></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샤이니 노래를 들으며 그 안에 어떻게 다영이 목소리가 있을 거란 생각을 했을까요..</div> <div>눈물나서 미칠 것 같아요 정말 ㅠㅠ </div> <div><br></div> <div>다영이 이야기: <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5226.html" target="_blank">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5226.html</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