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8513.html" target=_blank><FONT color=#444444>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58513.html</FONT></A></P> <P> </P> <H4 style="PADDING-BOTTOM: 17px; LINE-HEIGHT: 23px; MARGIN: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Gulim; COLOR: rgb(34,34,34); FONT-SIZE: 18px; PADDING-TOP: 0px">투표율제고 이슈화 효과 <BR>‘통합명부제’도 손해없어 <BR>안철수 “연장법 처리해야”</H4> <P><SPAN style="LINE-HEIGHT: 23px; FONT-FAMILY: Gulim; COLOR: rgb(34,34,34); FONT-SIZE: 14px">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31일 ‘투표시간 연장 법안’과 ‘후보 중도사퇴 때 선거보조금 회수 법안’을 연계처리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하자, 당내에선 ‘묘수’라는 평가가 나왔다.</SPAN>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3px; MARGIN-TOP: 1em; FONT-FAMILY: Gulim; MARGIN-BOTTOM: 1em; COLOR: black; FONT-SIZE: 14px" align=justify></P> <P><SPAN style="LINE-HEIGHT: 23px; FONT-FAMILY: Gulim; COLOR: rgb(34,34,34); FONT-SIZE: 14px">민주당은 그동안 새누리당의 제안을 ‘단일화 훼방법’으로 규정하고, “정당에 주는 선거보조금은 선거를 전후해 정당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비용 전반을 보조해주는 제도”라며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SPAN>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3px; MARGIN-TOP: 1em; FONT-FAMILY: Gulim; MARGIN-BOTTOM: 1em; COLOR: black; FONT-SIZE: 14px" align=justify></P> <P><SPAN style="LINE-HEIGHT: 23px; FONT-FAMILY: Gulim; COLOR: rgb(34,34,34); FONT-SIZE: 14px">하지만 이날 아침 문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새누리당의 제안을 수용할 만하다’고 의견을 모았고, 문 후보도 보고를 받은 뒤 “시민의 참정권 보호가 그 어떤 것보다 우선”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SPAN>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3px; MARGIN-TOP: 1em; FONT-FAMILY: Gulim; MARGIN-BOTTOM: 1em; COLOR: black; FONT-SIZE: 14px" align=justify></P> <P><SPAN style="LINE-HEIGHT: 23px; FONT-FAMILY: Gulim; COLOR: rgb(34,34,34); FONT-SIZE: 14px">문 후보는 자신으로 후보 단일화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주요 대선 이슈에 대해 주도권을 확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후보 단일화 견제’와 ‘투표시간 연장 저지’라는 새누리당의 일석이조 카드를 한순간에 새누리당을 궁지로 모는 ‘악수’로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SPAN>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3px; MARGIN-TOP: 1em; FONT-FAMILY: Gulim; MARGIN-BOTTOM: 1em; COLOR: black; FONT-SIZE: 14px" align=justify></P> <P><SPAN style="LINE-HEIGHT: 23px; FONT-FAMILY: Gulim; COLOR: rgb(34,34,34); FONT-SIZE: 14px">새누리당이 문 후보의 수용 의사를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투표율 제고 방안’을 이번 대선의 주요 이슈로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도 작용한 것 같다. 이날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의 대안으로 내놓은 ‘투표일 법정 공휴일 지정’이나 ‘통합명부제 조기 시행’ 등도 투표율 제고의 효과가 매우 큰 사안들이어서 민주당으로서는 손해볼 게 없다. 특히 통합명부제를 이번 대선부터 시행하게 되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자유롭게 투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이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표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SPAN>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3px; MARGIN-TOP: 1em; FONT-FAMILY: Gulim; MARGIN-BOTTOM: 1em; COLOR: black; FONT-SIZE: 14px" align=justify></P> <P><SPAN style="LINE-HEIGHT: 23px; FONT-FAMILY: Gulim; COLOR: rgb(34,34,34); FONT-SIZE: 14px">이날 문 후보의 발표 뒤 안철수 후보 캠프의 정연순 대변인은 “우리 후보가 제안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문재인 후보가 결단을 하신 것에 대해서 존중한다”며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약속한 대로 즉시 투표시간 연장 법안을 처리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SPAN> </P>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3px; MARGIN-TOP: 1em; FONT-FAMILY: Gulim; MARGIN-BOTTOM: 1em; COLOR: black; FONT-SIZE: 14px" align=justify></P> <P><SPAN style="LINE-HEIGHT: 23px; FONT-FAMILY: Gulim; COLOR: rgb(34,34,34); FONT-SIZE: 14px">석진환 기자 </SPAN><A style="LINE-HEIGHT: 23px; FONT-FAMILY: Gulim; COLOR: rgb(102,102,102); FONT-SIZE: 14px; CURSOR: pointer" href="mailto:
[email protected]" target=_blank>
[email protected]</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