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든 크든 사업을 한다는건, 내가 직원으로 근무하던때와 다른 것들이 많습니다. <div><br></div> <div>단순히 똑똑하다고 되는게 아닙니다.</div> <div><br></div> <div>머리, 돈, 인맥, 체력, 정신력, 그리고 경험</div> <div><br></div> <div>요 여섯가지가 충족이 되어야 그나마 출발선에 선거에요. </div> <div><br></div> <div>하나씩 살펴볼까요?</div> <div><br></div> <div>머리 : 이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같은 업무를 수행해도 좀더 효율적으로 꼼꼼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더 큰결과를 낳는 사람이 있습니다. 머리가 좋아서이죠.</div> <div><br></div> <div>돈 : 사업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돈으로 시작합니다. 100원짜리 볼펜에서 수백만원 또는 수천만원의 장비까지 그돈을 충당할 수 있는 돈과 또 돈을 굴릴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요 전문 회계사처럼 가시적인 현금흐름표를 작성해서 총 예산을 작성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느시점에 얼마가 들어오고 어느시점에 얼마가 소모되는지 계산해서 돈의 흐름에 구멍이 생기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인맥 : 만약 비용 소모를 위한 거래처를 구한다고 할 때, 인터넷등으로 얻는 정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똑같은 물건을 더 싸게 파는 곳이 있다면 원부자재 값을 줄일 수 있겠죠(그게 유형이든, 무형이든 간에요)이걸 케어 해주는게 해당 업계의 인맥입니다. 판매처를 찾는 것도 소비자 그룹을 찾는것도 이 인맥이란게 상당히 아니 엄청나게 기여를 하죠. 술상무가 되야 한단 얘기가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체력 : 직원은 하루 아파서 몸져 누워도 됩니다. 회사에서 잘리는 것과 하루아침에 빚쟁이가 되는건 얘기가 다르니까요.</div> <div><br></div> <div>정신력 : 정상적인 오너의 삶은 인내의 연속입니다. 내 사업을 시작하는 순간 직장인으로 지낼 때보다, 훨씬 더 적이 많아집니다. 돈이 되는 사업이라면 나만 하고 싶은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내 사업장에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나와 입장이 다릅니다. 대치점에 서있어요. 인간적으로 아무리 가까워도 돈으로 모인 상황은 다릅니다. 나는 내 사업이 불안해서 수입이 적어져도 이걸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습니다. 하지만 직원은 월급이 끊기면 그만두게 되어 있어요. 그게 나쁜게 아니라 당연한겁니다. </div> <div><br></div> <div>경험 : 직원으로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이지만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정말 상상치도 못한데서 문제가 터지고 아무것도 아닌일로 문제가 잠잠해지곤 합니다. 이를테면 고객 불만이 일 수백, 수천건을 넘나는 엄청난 문제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서 발생이 되고, 그런 엄청난 상황을 별것 아닌걸로 잠재우기도 합니다. 이걸 충족시켜주는게 바로 경험입니다. 생각보다 꿀팁들은 잘 공유가 안되요.</div> <div><br></div> <div>자영업이든 큰 기업이든 내 사업을 한다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div> <div><br></div> <div>요리사의 일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요리가 아니라 청소입니다. 요리는 정말 일부에요. 중요도를 말하는게 아니라 들이는 시간을 이야기하는 거에요. 후황 일주일이면 검게 눌러붙습니다. 그거 닦는데 꼼꼼히 닦으면 20년동안 하루도 안쉬고 닦아온사람도 한시간은 족히 걸려요. 그런식으로 닦아야 하는게 주방에 몇개나 있을까요? </div> <div><br></div> <div>PC방에서 컴퓨터로 인해 걸려오는 클레임은 100대정도만 운영해도 여러분이 생각하실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고객의 입장이 되면 전원코드 빠짐 여부조차도 금방 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클레임을 걸고 보기 쉽상입니다.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일하러 온게 아닌 놀러온 입장이기 때문에 당연한거죠.</div> <div><br></div> <div>여기까지 얘기하면 꼭 내 사업을 해선 안된다는 얘기 같은데 그게아니라 정말 철저히 준비해야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에요. 그래도 쉽지 않습니다. </div> <div><br></div> <div>간단하게 준비해야될 부분을 말씀드리면</div> <div><br></div> <div>1. 머리가 좋아야 됩니다. 내가 하려는 사업에서 이건 이렇게 하면 일이 해결 되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실행했을 때 실제로 맞아떨어지는 경험을 수천번도 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div> <div>2. 돈을 굴리는 법(최소 3년(3년을 버텨야 이 사업장이 제대로 굴러가는 사업장이 됩니다. 모든 자료가 갖추어진 대기업 프랜차이즈도 최소 2년을 쏟고 성패여부를 따집니다.)간의 현금흐름표 어느시점에 얼마가 들어가고 어느시점에 얼마가 들어오는지를 비용은 최대로 수입은 최소로 잡고 미리 계산해두어야 합니다.</div> <div>3. 해당 분야의 종사자 그룹과 친해야 합니다. 핵심 인물과 가까워야 하구요. 경쟁자가 될 사람과도 최소한 인간적으로는 가까워져야 합니다.</div> <div>4. 하루이틀 밤새도 손발이 붇고, 몸져 눕는 분은 자기 사업 하시면 안됩니다. 절대요.</div> <div>5. 예를 들면 내 인스타에 악플 수천개 달리고, 내 면전에 침뱉고 욕하는 사람이 있어도 웃어도 넘길 수 있어야 할 멘탈이어야 합니다. 허구헌날 일만하고 허리는 아프고 골치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지만 내일 아침 힘있게 일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div> <div>6. 해당 사업분야에서의 직무 경험을(되도록이면 경영쪽과 가깝게) 수년 이상 쌓아야 합니다 일자체를 알아야 된다는 말이에요.</div> <div><br></div> <div>이것들을 갖추시고 나신다면, 이제 자영업이든 사업이든 오픈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적어도 망하지는 않는 사업을 하실 수 있을겁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