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s75Ri"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 ></embed><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s75Ri"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75Ri</a> <br><br><br> 저와 동생은 어릴 때부터 인형을 너무너무 좋아라 했죠. <br><br> 바비인형이건, 곰돌이인형이건, 가리지않고 선물받기를 무척 좋아했었거든요. <br><br> 미미인형은 고등학교때까지 가지고 있었답니다. ㅋ <br><br> 그래서 인형을 가지는것도 또 선물 받은지 오래된 인형들도 버리기가 아까워 늘 장농이며, 책상이며 여기저기 즐비하게 늘어놓고 그랬어요. <br><br> 제일 만만한게 장농위(조그마한 이불장 있죠.) 이게 키도 자그마한 지라 인형을 수북하게 쌓아놓기 <br><br> 안성맞춤이었거든요. <br><br> 평소에는 먼지청소도 하고 그랬는데 대학1학년 여름방학때... <br><br> 날도 너무 덥고하니 청소도 게을리하게 되고 해서 먼지가 조금 뽀얗게 쌓일정도까지 갔었어요. <br><br> 방학때라 놀기도 지치도 더위에도 지치고 무료해질 여름낮... <br><br> 동생은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하고, 저는 그 인형이 수북히 쌓인 장농이 있는 방에서 기분좋게 낮잠을 즐기고 있었죠. <br><br> 예전에 여러 사건들도 있는지라 좀처럼 혼자자는걸 꺼려하던 저였지만, 그 날은 유난히도 잠이 마구 쏟아지더라구요. <br><br> 한창 잠이 깊게 들 무렵...<br><br> 또 감이오더군요.<br><br> 가위구나. <br><br> 평소에도 가위 때문에 늘상 잠을 잘 못자고 동생이 있어야 겨우 잠들곤 했거든요. <br><br> 동생은 그런 절 알기때문에, 내가 잠자는게 조금 이상하거나 신음소리가 나면 바로 일어나서 깨워줬거든요. 그 날은 더군다나 동생도 없고 혼자라 난감했죠.<br><br> 어떻게 일어나나? 어떻하지? 어떻하지? 이러면서 가위를 깨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가 우연히 장농 <br><br> 위를 보게되었어요. <br><br> 그런데... <br><br> 장농위에 가득해야 할 인형은 없더군요. <br><br> 대신... <br><br> <br><br> 여자의 머리가 장농 위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더라구요. <br><br> 처음엔 그 여자의 눈이 다른 곳을 향해있다가 천천히...아주 천천히... 제가 누워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군요.<br><br> 그러면서 저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br><br> 가위는 점점 더 심해지고, 머리또한 가위눌림으로 돌릴 수도 없는 지경.<br><br> 정말 죽기보다 싫었지만 그 여자의 눈과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상황.<br><br> 그 상황에서도 눈동자가 보이더군요.<br><br> 그런데...<br><br> 그 눈동자.<br><br> 사람의 그런것이 아니더군요. 희뿌연 듯하면서 거미줄이 쳐져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 <br><br> 얼굴은 아줌마이며, 머리카락이 약간 구불거리는 스타일.<br><br> 어쩜 가위눌리면서 생김새가 뚜렷히 다 보이는지...<br><br> 그 여자. 저에게 어떤 위협적인 표정도 짓지않고, 그냥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하더라구요. <br><br>몸도 아닌 목만 달랑 있는 상태가 절 더 공포 속으로 몰아넣더군요.<br><br> 그치만 몸은 점점더 힘이 빠지고...<br><br> 급기야...<br><br> '아. 이러다 죽겠구나.'<br><br> 라는 절망적인 생각이 들 무렵...<br><br> "따르르릉~~따르르릉~~~~~"<br><br> 전화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br><br> 20번 이상 울렸나? (전화기가 제가 누워있는 바로 옆자리에 놓여져 있었거든요.) <br><br> '전화를 받아야해. 받아야해.'<br><br> 속으로 외치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고... <br><br> 그러다 끊어졌어요.<br><br> 정말 죽을맛이었죠. 그여자는 계속 절 쳐다보고 귓속에서는 이상한 소리까지 들려오고... <br><br> 정말 끝인가? 라고 자포자기 할때 쯤... <br><br> 또 울리는 전화벨소리...<br><br> "따르르릉~~~따르르릉~~~~" <br><br> '이번에 정말 받아야겠구나.' <br><br> 죽기살기로 몸부림을 쳤어요. <br><br> 그렇게 또 전화벨소리가 한참 울리고, 마침내 굳어있던 손가락이 움직이더라구요. <br><br> 그렇게 확 일어나서 수화기를 냅다 들었죠.<br><br> "여보세요? 거기 효진이네 집이죠? 어? 효진이? 야!" <br><br> "헉..헉........"<br><br> 말도 안나오더군요.. <br><br> "어? 야! 너 왜그래? 잤어? 무슨일 있는거야?" <br><br> "야. 고맙다. 진짜 고마워. 나중에 내가 전화할께 미안해..."<br><br> 그리고는 전화 냅다 끊은 뒤에 뒤도 안돌아보고 그 방을 뛰쳐나왔어요. <br><br> 다른 방으로 건너가서 문 꼭꼭 걸어 잠그고는 동생이 올때까지 기다렸다는... <br><br> 그 날 이후로 동생에게 이런 저런 이유를 설명하고는 집에 인형이란 인형은 다 버렸어요. <br><br> 아깝고 자시고 할 마음도 없더군요. <br><br> 친구에게는 여차저차 가위 때문에 그랬는데 너 때문에 살았다라고 하니...<br><br> 한편으로는 놀라워하면서, 한편으로는 생명의 은인이니 한턱쏴! 이러면서 큰소리 치더군요. <br><br> 그리고 얼마있다 인터넷에 그런걸 보게 되었어요.<br><br> 오래된 물건일수록 그 물건에도 영이 깃든다.<br><br> 인형에게도 사람의 영이 씌이는 경우가 많다.<br><br> 그걸 보니 소름이 쫘악돋는게 그 때의 일이 떠오르더라구요<br><br><br><br> 출처 : 카카오피아 - WootOpia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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