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웃을 수가 없었어요 <div><br /></div> <div>어릴적부터 꿈꿔왔던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1급 시험 본 날이었거든요</div> <div><br /></div> <div>준비한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구요</div> <div><br /></div> <div>축 쳐진 어깨로 티브이를 보니 무한도전이 나오더군요</div> <div><br /></div> <div>어느 기업의 시무식, 임원님들 바로 뒷자리에 각잡고 앉아있던 신입사원들이 부러웠고</div> <div><br /></div> <div>학원가에서 취업을 바라보며 모여있는 학생들에게선 동질감이 느껴졌고</div> <div><br /></div> <div>고등학교 합창단 아이들이 불렀던 '거위의 꿈'(잠깐 지나가긴 했지만..)을 들으면서는</div> <div><br /></div> <div>그시절부터 꿈꿔왔던 일을 오늘 그르쳤다는 생각에 울컥했습니다.</div> <div><br /></div> <div>믿고 응원해줬던 가족 친구들 여자친구도 볼 면목이 없네요.</div> <div><br /></div> <div>물론 내일이면 다시 일어나겠지만</div> <div><br /></div> <div>오늘은 그냥 혼자 울고싶네요...</div> <div><br /></div> <div>없는 글솜씨에 주저리주저리 기분따라 적어내려간 글..</div> <div><br /></div> <div>그냥 묻힌대도 누군가에겐 이야기하고 싶었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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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1/25 21:31:00 110.70.***.98 RobbieWadge
480584[2] 2014/01/25 21:43:08 203.226.***.91 공부좀할걸
253746[3] 2014/01/25 21:56:22 116.122.***.168 개그쟁이
452711[4] 2014/01/25 22:06:27 220.124.***.237 Solidarite
178083[5] 2014/01/25 22:11:53 175.113.***.106 십전구패
203337[6] 2014/01/25 22:32:03 183.103.***.15 근면박애진리
518326[7] 2014/01/25 23:30:11 211.43.***.200 징징ㅇ징지잉
249503[8] 2014/01/26 00:53:57 222.109.***.246 염제신농씨
190097[9] 2014/01/26 02:03:02 223.62.***.34 아싸1234
443713[10] 2014/01/26 02:19:25 218.39.***.12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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