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size="2"><br></font><font size="3"><font size="2">어머니가 친구 몇몇 분과 몇년간 여행계를 해오시다 드디어 유럽으로 9박10일 여행을 가셨어요.<br>여행 도시 정하고 나니 테러다 지진이다 무섭다고 하셨지만 결국에 이번에 아니면 언제 가냐면서 비행기를 타셨죠.<br>그래서 어머니가 있을 때는 못 해먹는 튀김요리를 해먹기로 했어요.<br>집에 가지가 많아 가지튀김을 하려다가, 얼마전에 탕슉고기를 몇kg이나 아버지 지인 분께서 주신게 생각나서 탕슉을 하기로..<br>아버지랑 같이 먹기 위해 넉넉하게 양을 준비했어요. but 아버지는 어머니가 안계셔서 입맛이 없는건지 신나신건지<br>계속 외식을 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약주랑.ㅋㅋㅋ 어머니가 2일날 출발했는데 2일날 말고는 점심 저녁 다 외식을...<br>오늘도 같이 먹으려고 탕슉을 했는데 지인분들이랑 짚앞에서 고기 구워드신다고 하네요.<br><br>우선 탕수육 튀김옷은<br>감자전분 3, 고구마 전분 1, 3:1 비율로 섞고 물을 부은 후 몇분 동아 놔두면 전분가루는 가라앉고 위에 물이 생겨요.<br>물은 조심해서 버리고 전분만 남겨줘요. </font></font><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36683ad3173866a74ae7a74a46d3b528a7cd__w3264__h2448__f552780__Ym201609.jpg" alt="0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552780"><br><br>그러면 이렇게 뽀얀 가루만 남아요.<br>질감이 특이해요. 딱딱하다가 부드럽다가 물이 있는듯 없는듯 참 신기해요.<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36729facd381683e4628b6b7a8c5779bf8f5__w3264__h2448__f564824__Ym201609.jpg" alt="02.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564824"><br><br>계란도 하나 풀어줘요.<br><br>고기사진은 못찍었네요.ㅠㅠ<br>손이 더러워서.ㅠㅠ <br>탕수육 용으로 준비한 고기는 등심. 길게 썰려있었어요. 고기는 500g 정도.<br>고기는 찬물에 살짝 헹궈서 핏물을 빼주고 물기를 꽉 짰어요.<br>고기 밑간으로 간장 아빠한숟가락 정도. 고기에 간이 잘 배게 주물주물 해줍니다.<br>계란물을 아빠세숟정도 넣고 준비해둔 전분을 아빠다섯숟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버무려줘요.<br><br>이제 튀길 준비를 해요. 손이 더러워서 이것도 사진이 없네요.<br><div style="text-align:left;"><br><font size="3"><font size="2"></font></font><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4505d3e7cadfd52940c882287ea70c2bebbf__w3264__h2448__f1273002__Ym201609.jpg" alt="04.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1273002"></div><br>낮은 온도에서 먼저 한번 튀겼어요.<br>처음에 너무 낮은 온도에서 튀겨서 눌러붙고 난리나서 휴지 위에 올려놨더니 휴기가 붙었어요.ㅠㅠ<br>다음에 튀긴 건 잘 튀겨졌네요. 낮은 온도에서 튀기니 찹쌀 탕수육 같더라구요.<br>저는 바삭한 탕수육을 좋아하니까 높은 온도에서 한번 더 튀겨 줬어요.<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36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4682823d6cd3de674ff59f73ca127b5e52e8__w480__h360__f1362956__Ym201609.gif" alt="탕슉.gif"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1362956"><br><br>두번째 튀길 때는 연사로해서 움짤로...<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46851150b06ba088483f86474dd72c6a7282__w3264__h2448__f874172__Ym201609.jpg" alt="05.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874172"><br><br>바삭하게 잘 튀겨졌어요. <br><br>두번 째 튀기기 전에 소스를 먼저 만들어 뒀어요.<br><br>물 한컵반 설탕은 아빠여섯숟, 중국 간장(노추??)으로 하면 맛난다고 하던데 없어서 굴소스 적당 진간장 적당 넣고<br>집에 3배식초 뿐이라 3배식초 아빠세숟 정도 넣어주고 팔팔 끓이면서 집에 있는 야채 이것저것(당근, 양파, 가지, 양배추)넣어줘요.<br>팔팔 끓여주고 전분물을 적당히 농도 맞춰서 넣어주면<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5411a0ff4436731b460c9aa36dacf292e96d__w3264__h2448__f1221319__Ym201609.jpg" alt="07.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1221319"></div><br>사진이 넘 어둡고 맛없게 보이네요.ㅠㅠ 존맛인데.ㅠㅠ<br></div><br>탕슉은 복먹이 진리라면서요??<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5517d7654669c52d4201ad2e61a5bf0b5fae__w3264__h2448__f868780__Ym201609.jpg" alt="08.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868780"><br><br>소스를 좀 많이 해서 덜어내고<br>소스 끓이는 위에다가 탕수육 던져넣었어요.<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552112fd6bafeb9449ecaa6ffed2e4a44600__w3264__h2448__f794160__Ym201609.jpg" alt="09.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794160"><br><br>쉐킷쉐킷<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5524a466778cce6147a2a430ca67fbf801e9__w3264__h2448__f807411__Ym201609.jpg" alt="10.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807411"><br><br>점점 모양이 되어가네요.<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55289690c6bbef5c400db5d8dcf792e2adcc__w3264__h2448__f771686__Ym201609.jpg" alt="11.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771686"><br><br>잘 볶아졌어요.<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57367f746d38c32d4b4694a339836e485c5d__w3264__h2448__f735218__Ym201609.jpg" alt="12.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735218"><br><br>그릇에 이쁘게 담고 싶었으나 걍 대충 담고<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57427f115783c4aa48bba1e8cebfdf35a0ea__w3264__h2448__f582798__Ym201609.jpg" alt="13.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582798"><br><br>탕수육 하면서 밥을 봤는데 찬밥이라 계란 볶음밥을 해줬어요.<br>간을 조금 삼삼하게 했는데 탕수육이랑 먹으니 딱이네요.<br><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9/1473075746c22f3082d78f457c910b7dc3f12251cb__w3264__h2448__f802348__Ym201609.jpg" alt="14.JP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802348"><br><br>면포가 조금 더럽네요.<br><br>다들 오늘 맛난 한끼 하셨나요??<br></div><br></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