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 class=bd_24_000090 align=middle>내일 종말이 온다해도 '유리공주'는 밝고 행복하다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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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IMG src="http://photo-media.hanmail.net/cpif/www.dkbnews.com/bbs/data/portal/1095056806/0913_sin.jpg" border=1></CENTER>▽천사 같은 아이 ‘신원경’을 기억하세요? <BR>많은 사람들에게 유리공주로 알려진 여섯 살의 신원경. 그 아이는 지금 ‘선천성 면역결핍증(하이퍼 아이지엠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작은 감기에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하루하루 가슴 졸이며 살아가야 하는 아이. 그래서 붙은 별명이 ‘유리공주’다. (유리처럼 쉽게 깨질까봐 조심해야 된다는 의미) <BR><BR>작년 가을, 도깨비뉴스에 원경이의 아름답고 슬픈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격려가 쏟아졌었다. 눈물을 글썽인 채 “엄마 아파서 미안해”라고 말했던 의젓한 아이, 원경이를 알게 된지 1년이 돼 간다. 지난 지금 원경이는 어떤 모습으로 자라고 있을까. 행여 병마에 힘들어하고 있진 않을는지….<BR><BR>▽다시 원경이를 만나다<BR>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연기학원 수업이 끝나자 아이들이 우르르 떼지어 몰려나온다. 그 중 한 아이가 얌전하게 걸어 나온다. 청바지에 하얀 색 상의를 받쳐 입고 양갈래로 머리를 묶고 있는 아이. 엄마를 발견하자, 뛰어와 와락 품에 안기는 모양이 여느 아이와 다를 바 없다. 아이가 문득 리포터를 발견하더니 환하게 웃어준다. 그렇게 유리 공주 원경이와 다시 만났다. <BR><BR>원경이는 최근 연기학원에 다니고 있다. “아픈 아이가 연기학원에 다닌다고 의아해하는 분도 있고 염려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원경이의 어머니 문희정씨는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BR><BR>“처음, 원경이의 병명을 진단을 받은 뒤 한 발짝도 집에서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희정씨는 원경이가 비록 아픈 아이지만 밝게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그리고 왜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되었는지 담담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BR><BR>“엄마 희귀병이 뭐예요? 사람들이 날 보고 희귀병이래요.” 어느날 자신의 병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딸이 물어오자 엄마의 가슴은 철렁했다. 비록 딸 아이 앞에서 적당히 얼버무렸지만, 행여 아이가 나중에라도 자신의 병명을 알고 상처 받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졌다고.<BR><BR>“원경이가 아픈 것 때문에 움츠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프지만 뭐든지 의욕적으로 할 수 있는 밝은 아이가 됐으면….”<BR>원경이가 앓고 있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은 치료방법도 치료제도 없다. 제일 오래 산 아이가 열 살까지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5명 미만의 아이가 이 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지난 2002년 12월 18일엔 같은 병으로 여덟 살이란 어린 나이에, 유성우 군이 하늘나라로 간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BR><BR>
<CENTER><IMG src="http://photo-media.hanmail.net/cpif/www.dkbnews.com/img/2004/09/0913_won1.jpg"><BR>▲KBS 프로그램 <병원24시>에 방영됐을 당시의 원경이</CENTER><BR><BR>어딜 가나 아픈 원경이는 눈길을 끌고, 그 시선 자락에는 연민이 배어 있다. 어떻게 하면 원경이가 밝고 당당해 질 수 있을까. 엄마에게는 항상 그 고민 뿐이었단다.<BR><BR>원경이는 빈혈 때문에 얼굴 빛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하얗다. 또 간과 비장이 부어있어서 또래 아이들 보다 배도 조금 나와 있다. 이는 면역이 안 좋거나 아픈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BR>그런데 최근 이것 때문에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될 때가 있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동네친구가 원경이의 배를 보고 “넌 뭘 그렇게 많이 먹어서 배가 나왔니?”라고 물어와 아이가 상처를 받기도 했었다.<BR><BR>“원경이가 아프기 때문에 보통 아이보다 대처 능력이 더 커야할 것 같아요. 나중에 학교에 다니게 되면 당장 겪어내야 할 문제이기도 하고. 그래서 연기수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접하면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습니다.”<BR>문희정씨는 원경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고심 끝에 연기학원에 등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원경이가 예능 쪽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BR><BR>▽밝고 어른스러운 아이, 신원경!<BR>“원경이는 어디가 아프니?” “저요? 전 하이퍼아이지엠이에요!” 원경이는 자신의 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병명만큼은 큰소리로 또랑또랑하게 대답한다.<BR><BR>
<CENTER><IMG src="http://photo-media.hanmail.net/cpif/www.dkbnews.com/img/2004/09/0910_won1.jpg"><BR>▲병원에서 입원 중인 원경이. 밝은 모습이다.</CENTER><BR><BR>또, 병원 생활을 할 때도 언제나 밝고 환한 모습이다. 그래서 입원을 하면 병원식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할 때가 많단다. 어느 날은 간병하다 지친 옆 방 아주머니에게 원경이가 음료수를 건네며 “아주머니. 오빠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라는 위로의 말을 던져 엄마를 깜짝 놀라게 했다. 6살짜리 아이답지 않게 원경이는 어른스럽다. 아픔을 겪고 있는 탓일까. 이 아이는 어느새 훌쩍 커버렸다. <BR><BR>다행히 올해에는 원경이가 병원에 입원하는 날이 적어졌다고 한다. 예전에는 몇 달간 입원하기도 했었지만, 요즘은 길어야 3주 정도면 다시 건강해진단다. 문희정씨는 이렇게 아이가 덜 아픈 것을 두고, 항상 마음속으로 기도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BR><BR>▽이제는 ‘유리공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BR>요즘 원경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생겼다. 바로, 연기학원에서 배우는 댄스시간. 댄스라고 해봤자 겨우 음악에 맞춰 율동하는 것이 전부이지만, 원경이는 일주일에 두 세번 가는 연기학원 댄스수업을 가장 좋아한단다. <BR><BR>엄마 또한 원경이가 연기학원 수업을 통해 낯가림이 없어지고 자신감도 많이 회복해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예전에는 유리공주하면 슬픈 이미지를 떠올리셨겠지만 이제는 밝은 유리공주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유리는 약할 것 같지만 강한 유리도 있거든요.”<BR><BR>
<CENTER><IMG src="http://photo-media.hanmail.net/cpif/www.dkbnews.com/img/2004/09/0910_mo.jpg"><BR>▲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녀</CENTER><BR><BR>‘원경이가 어느날 갑자기 떠나게 된다면…?’ <BR>“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생각들도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앞으로 원경이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에 대비하기보다는 바로 앞에 보이는 것들을 생각하기로 했어요. 앞으로 유치원에 어떻게 보낼지, 또 아픈 원경이를 더 밝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요. 그것이 원경이를 위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BR><BR>원경이란 아이를 통해서 힘든 일도 많이 겪어왔지만 원경이가 이런 힘든 가운데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자라줘서 엄마는 그 힘든 순간까지 사랑하게 됐다고 한다. <BR>원경이란 아이가 옆에 있어줘서 행복하다는 엄마. “원경아! 엄마는 원경이가 있어서 참 행복하다.”<BR></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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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hell wiht the devil - Stryper
스트라이퍼의 곡인데 더 좋은거 많음
개인적으로 이곡은 스트라이퍼에게
반하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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