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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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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20323
    작성자 : 선추천
    추천 : 15
    조회수 : 3580
    IP : 218.150.***.206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31 22:54:34
    원글작성시간 : 2013/01/31 15:38: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620323 모바일
    펌,고전,일본괴담)마루하치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지금부터21년전의 이야기야</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당시 , 나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옆반에는 이른바 「지적 장애자」인 K이라는 아이가 있었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아이 부모님이 「평범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다」면서「특수반」은 거부했기 때문에, 학교측은 어쩔 수 없이 일반 학급에서 함께 가르치기로 했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 아이는 딱히 눈에 띄거나 사고를 일으키거나 하는 건 없었는데, 딱 한가지 문제가 있었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왠지「마루하치」CF 흉내를 너무 좋아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갑자기 흉내를 내곤 했었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느닷없이</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하고 노래하면서 덩실덩실 춤을 추기 시작해 버리는 거야</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당시,  이 CF는 타카미야마관(현 아즈마제키 오야카타)이 출연해서 유명했었어</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반 아이들은 「익숙한 일」이되어서 상대도 하지 않았고, 옆반이었던 나만 비정상인 분위기를 언제나 감지하고 있었어</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해가을, 학예회때의 일이야</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지금까지 K는 반에서 겉돌고 있었지만 K의 부모님이「아들도 학예회에 참가시켰으면 좋겠다」면서 교장과 직접 담판까지 하는 바람에, 학교측은 마지못해 K의 참가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어</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대체 무슨 역할을 시켜야 하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뭐····이 일로 머리가 아픈 것은 담임 선생님이었지...</SPAN><BR></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 때, 당시 반에서 개구쟁이 3총사였던 J, H, S는 나쁜 계략을 꾸미고 있었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저녀석때문에 우리반 분위기 다 망친다니깐····K자식 망신 좀 당하게 해줄까?」</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H「재밌겠다~하자하자!! 근데..어떻게?」</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이런 건.어때?」</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연극 제목은 </SPAN><SPAN style="BORDER-BOTTOM: #e77213 2px dashed; FONT-FAMILY: 돋움">우라시마 타로우</SPAN></P> <P><SPAN style="FONT-FAMILY: CY103846_10,굴림; FONT-SIZE: 10pt"><FONT color=#fba255>(한 어부가 거북이를 잡았다가 살려주었다가 용궁으로 초대받아서 대접받고 돌아와보니 세월이 많이 흘러있었더라는 뭐 대충 그런 내용의 전래동화)</FONT></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K는용궁의「무녀」역이었는데 무대 위에서 <STRONG>마루하치</STRONG> 춤을 추게해서, K의 부모님에게 창피를 주려고 하는 거였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STRONG>이런 놈이 있어 반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STRONG>는걸 다른 부모님들께 어필하는 셈이 되기도 하는 거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물론, 담임선생님은 알지 못 하도록 이 계획은 비밀리에 진행됐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반 아이들 중 그 누구도 이 계획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4학년때 같은 반이라 좀 친했었던 나한테「이번 학예회말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거야」라며 능글능글하게 말했던게 아직도 기억이나</SPAN></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런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 일로 인해 더할나위없이 무서운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는걸 그 세명은 상상도 하지 못했지...</SPAN></P> <P> </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학예회 당일.</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체육관에서, 각 반별로 그동안 연습해온 연극따위를 발표하고 있었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반의 상연극이었던「우라시마 타로우」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마침내 「무녀」가 등장할 차례였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넙치역이었던 H이 K군에</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무녀님~손님에게 춤을 춰 드리세요.」라고 말하자</SPAN><BR></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무대위에 있던 모두가 「춤춰라!춤춰라!」라고 외쳤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도미역인 S가 K군에게 귓속말로 속삭였어</SPAN><BR></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K, 마루하치!!마루하치..마추하치, 마추하치......」</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게 자극이 되서 마침내 K는 「마루하치」춤을 추기 시작했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미친듯이  K는 계속 춤추었어.....계속......끝없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웅성거리는 관객들 사이에서 경악하는 K의 엄마.......</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STRONG>계획대로</STRONG> J가 화를 냈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게뭐야!!!다 망쳤잖아?!!!우아앙!!!!!」라고 <STRONG>우는 척</STRONG>을 하면서 의상을 찢어 버리고 체육관을 뛰쳐나갔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미친듯이 계속 춤추는 K군을 H와S가 억지로 말리면서 무대 뒤편으로 사라져 갔어...</SPAN><BR></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당연히 학예회는 엉망이 되고 말았지</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K의 엄마는 단지 망연자실해 있었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반감의 눈이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걸 느끼자, 도망치듯 체육관을 떠났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담임선생님은 격노해서 누가 이런 일을 계획했는지 반아이들에게 캐묻었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를 제외한채...</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하지만, 아무도 이 일이 J일당에 의해서 계획된 일임을 말하지 않았어</SPAN></P> <P> </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한편 </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K의 부모님은 대단히 험악한 얼굴로 학교 측에 항의를 했대</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왜, K한테 이런 흉내를 시킨거지?! 너희들 그러고도, 교육자야?!」</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 말에 교장이 마침내 이성을 잃은거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애당초 당신들이 무리한 요구를 해서 일반학급에 넣었다가 이렇게 된게 아닙니까?</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렇게 된 마당에 저희도 더이상 무리해서 K를 받아 들이진 않겠습니다. </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렇게 불평하고 소란을 일으키니 특수학교로 전학시킬 수 밖에 없겠네요!!</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솔직히, 저희도 귀찮습니다!」라고 굉장하게 일침을 놓으셨다나봐</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사실 이렇게까지 교장이 말한건 지금까지의 실적이 이번 한 건으로 반감을 사게됐다는 PTA관계자의 뒷담때문이었단걸 후에야 알았어</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즉, 모두에게 애물단지 취급을 받은거지...</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K의 부모님은 속이 부글부글 끓는걸 겨우 참으면서 돌아갔다고 하는데....</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 때 K의 엄마는 몹시 떨고 있었다고 하더라고..</SPAN></P> <P> </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후, K와 K의 엄마는 행방불명이 됐어</SPAN></P> <P> </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2주일 후, 두 명은 사체로 경찰에 발견되었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 그 터널안에서······</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사체는 형태도 알아보기 힘들정도로 전소해 있었다고 하는데 모친의 '치열'로 겨우 신원을 확인했다고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모두들 말은 안해도 그 사건으로 상심해서 자살한거라 생각했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 사건은 뉴스에도 나왔는데 엄마가 직접 K의 경정맥을 예리한 칼날 찢어 먼저 죽게한후 가솔린을 붓고 불을 붙였다고 하더라고..</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 후  학교에서 K가 화제에 오르는 일은 없어졌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학교측은 거의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는 것 같아</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전교 집회가 열리지 않았던 것은 기억하고 있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단지, 향후 법적으로 그리고 매스컴에대한  대응을 위해서인지 왠지는 모르겠지만</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사체의 신원이 확인된 다음날, 종일 자습을 했던 기억이나</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K군의 아버지는 미친듯이 교장과 담임선생님에게 항의했었는데</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내 아들도, 내 아내도 너희들과 너희반 애들이 죽인거야!!! 살려내!!아내와 아들을 돌려줘」</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라며 쓰러져 울고 있는 모습을 봤던게 잊혀지지 않아</SPAN></P> <P> </P> <P> </P> <P> </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수십년이 흘렀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J, H, S의 세 명은 대학생이 되었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어느 여름의 날, 그들은 우연히도 재회했다나봐</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오랫만에 만난 세 명은, 술을 마시고 그 기세로 「담력시험」하기로 했대</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장소는·····</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 그  터널····</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들은 「옛날 사건」따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야</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늦은 밤, 터널로 간 세 명은 손전등을 들고 터널안으로 들어갔어·········</SPAN></P> <P><BR>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H「아······그러고 보니····」</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 「뭐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왜?갑자기?」</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H「아니....... 여기...K랑 걔네 엄마가 자살한 장소 아니었나·····?」</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J「!」 </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J「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데?」</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설마, 아직도 원망하고 있다고? 유령이라도 되서 방황하고 있다던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야! 기분 나쁜일 생각나게 하지마!」</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H「그래도 좀..죄책감은 있지...아무래도.......」</SPAN><BR></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때 갑자기</SPAN><BR></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하고 S가 노래하기 시작했어</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가「하지마!미친놈아!」하고 고함을 지르자</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ㅋㅋ장난이야 장난ㅋㅋ쫄았냐?」</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H「하긴 그런일이 진짜 있을리는 없지ㅋㅋ」</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때, 희미하게 목소리가 들려 왔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루···하········치·····마········루···하········치····잉·····」</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 「!」</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 「!」</SPAN></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만하라고!!!!지금 나 놀리려고 일부러 여기 데려온거지!너희들!」</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하고 J가 고함을 치자</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우리들·····아무말도..안했는데....」</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뭐?웃기지마!!!분명히 들었거든???희미하지만...」하고 J가 화를 내자</SPAN><BR></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야!!너야말로 장난하지마~아니면 너 너무 예민해져있는거 아냐?」</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라고 나머지의 두 명이 놀리듯 말하는데....</SPAN></P> <P> </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때·····확실히····들렸어·····그 소리가····</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루····마············치····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아..이제 그만 돌아가자. 기분 잡치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사이도 그 기분 나쁘고 희미한 목소리는 계속 들리고 있었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H「우리..뒤에서 나는 거 아냐?···이 소리····」</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설마·····그럴리가····」</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세 명은 동시에 터널 출구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런데도, 소리는 작아지기는 커녕 점 점 커져가는 거야·····</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잉·········마······루···하······치·····」</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차 런···차 차 차····체란체란····차 차 차····」</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체란체란체체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 마루하치~잉 마루하치」</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SPAN style="FONT-FAMILY: 돋움">ㅅㅂ!우리 뒤 쫓아오나봐!」</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더 빨리 달려!!!!!!!!!!!」</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있는힘을 다해 더 빨리 달리는데....</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7pt">「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8pt">「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9pt">「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t">「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좀만 더가면 출구야!」</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아 아 아!!!!!!!!!!!!」</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왜 도망쳐>····도망가지말아라···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라···도망가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도망가지마····」</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즐거워보이는 노랫소리에 석여 화난 듯한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리더니</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갑자기</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 FONT-SIZE: 18pt">「왜 도망가?!!!!!!!!!!!!!!!!!!!!1!이 자식들아!!!!!!!」</SPAN><BR></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하고 고막이 찢어질것같은 고함이 터널내에 울려 퍼졌고····</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세 명이 간이 콩알만해져 되돌아 보니·····</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10m정도 뒤로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사람 모습이 보였대·····</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런데·····</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목이 없었어····</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우아아악!!!!!!」</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세 명이 도망가려고 하자,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때,</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흐미하게 빛나던 사람의 손이 쭉 늘어나면서 대단한 기세로 J의 어깨를 잡았대</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렇게 뒤로 끌려가는 J..</SPAN><BR></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사..살려줘!」</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하고 외쳐보지만...</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미 나머지의 두 명은 벌써 터널의 밖으로 뛰쳐나간 후였어····</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J의 비명 소리를 들은 두 명이 되돌아 보니······</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가 터널안에 끌려가는 것이 보였대·····</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가 손전등으로 터널을 비추려고 하자 빛이 스르륵 사라져 버렸대</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둘은 본거야·····</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TRONG>그 것</STRONG>의 손이  J의 어깨를 잡고 있는 것을····</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TRONG>그 것</STRONG>의 왼손에는 <STRONG>무엇인가 대롱 대롱 메달려</STRONG> 흔들리고 있었는데·····</SPAN></P> <P> </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으...으..으아아악!!!!!!!!!!!!!!!!!」</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두 명은 깜짝 놀라 기겁을 했대</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STRONG>사람의 목</STRONG>이었대·····</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입은 딱 벌리고서  눈은 부릅뜨고 두 명을  쳐다보고 있었대····</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건 틀림없이....<STRONG>K의 얼굴</STRONG>이었대····</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두 사람은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되었고</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터널안에서는 J의 비명소리와 함께</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라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대</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용서해줘...용서해줘...K야.....내가 잘못했어.........살려줘...」</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하지마!하지마!하지마!!하지마아악!!!!!!!!으아아악!!!!!!!!!!!!!!!」</SPAN></P> <P> </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비명소리와 함께 그 소리는 뚝 끊겼대</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잠시 후 </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넋이 나간듯한 J가 휘청거리며 터널에서 나왔는데······</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실실 웃고 있었대······</SPAN></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걔네들은 부들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J네 집으로 갔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터널에서 제일 가까웠으니까....</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어머나, 너무 오랫만이구나? H, S!」</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동안 연락 못드렸네요」</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이미 속은 만신창이 같았으면서도 둘은 억지로 웃으며 대답했대</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나, 물마시고 갈게 먼저 올라가있어」하며 J는 부엌으로 향했고 둘이 먼저 2층으로 올라갔대</SPAN></P> <P> </P> <P> </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리고  J방에서,</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야 그 때, 어떻게 된거야?」</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어떻게 되긴...별거 없었어...그 괴물이 나를 터널안으로 질질 끌고 들어가서....」</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래서?」</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내 주위를 빙빙 돌면서 하루마치 노래만 부르다가 사라졌어···」</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어휴...엄청난걸 봐버린것 같다···당분간 꿈에 나오겠네···」</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너희들, 나를 버렸겠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야 상황이 그러니까 그렇지」</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어쨋든 이렇게 도망칠 수 있었으니까 됐잖아」</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 때 </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가 말했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도망쳤다고?도망칠 수 있을리가 없잖아····그건 무리라고···」</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 「?」</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무슨 소리야? J!!」</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왜냐면, 왜냐면, <STRONG>난 여기있는 걸</STRONG>!!」</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라고 말하는 얼굴은 J의 얼굴이 아니었어·····</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TRONG>K의 얼굴</STRONG>이었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터널에서 본 것과 같은····</SPAN></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아래층서 누나는</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으이그 시끄러워····아무튼····」</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하며 2층으로 올라갔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J의 큰 목소리가 들려 왔어····</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노래하고 있는 것 같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하치~.체란체란체체체, 체란체란체체체, 마루하치~잉 마루하치~잉♪」</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야!!조용히해!!좀!!한밤중에 뭐하는 거야」하며 방의 문을 열자·····</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누나는 그 광경을 보고 얼어붙어 버렸어·····</SPAN></P> <P> </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방안은 피투성이였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피투성이가 된 J가 방안에서 춤추고 있었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마루에는 목이 잘린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 있는 S와 H가 널부러져 있고····</SPAN></P> <P><SPAN style="FONT-FAMILY: 돋움">J는 그녀 쪽에 돌아 보면서</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체란체란체체!마르핫치!!!」라고 외치자 마자,</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가지고 있던 부엌칼로 자신의 목을 찔렀어</SPAN></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흩날리는 피·····엄청나게 쏟아지는 피를 뒤집어쓴 누나······</SPAN><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꺄아아아!!!!!!!!!!!!!!!!!!!!」</SPAN></P> <P> </P> <P> </P> <P><BR><SPAN style="FONT-FAMILY: 돋움">그녀는 아직도 정신병원에서 돌아오지 못 하고 있어······</SPAN></P> <P> </P> <P>출처-http://pann.nate.com/b311541367</P> <P> </P> <P>고전이지만 개인적으로 무섭게 읽어서 퍼왔습니다</P> <P> </P>
    선추천의 꼬릿말입니다
    닉네임변경 선추천→白夜叉→선추천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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