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남자 제롬밖에 없구나..
K-1의 싸움반장 제롬.. 슐츠와 언제 붙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롬마져 진다면 당분간 슐츠는 무적이겠군..
무관의 제왕이란 타이틀이 너무 멋지게 어울리는 사나이..
무식하리만치 맞더라도 공격만 해대는 경기운영이란걸 모르는 사나이..
슐트가 이런 인파이터와 싸워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기대해볼 만하네요..
레이세포는 팔다리가 슐츠에게 안닿더라구요.. 1라운드는 멋지게 파고들며 해볼라 했는데..
제롬은 190cm이라 펀치가 닿을 듯 하네요.. 

알렉세이 이그나쇼프가 K-1 쇼타임에서 슐츠를 이긴적이 있지만 이그나쇼프는 게으른 천재라서.. 카오클라이한테 진후 충격으로 연습을 충실히 했으려나..

슐츠가 역사상 가장 완벽한 K-1의 우승자라고 떠드는 건 프라이드에 밀려 점점 인기 떨어지는 K-1이 인기 올려보기위한 수작이고.. 뭐 전성기의 후스트나 피터아츠를 압도한다느니.. 후스트는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이남자의 전성기는 앞설 수 없을것 같다.

20세기 최강의 킥복서. 8년연속 무패를 달리던 당시 전설의 킥복서 모리스를 격파하고 세계 킥복싱 챔피언이 된뒤 대학생때 94년, 95년 K-1 2연패를 한 남자.. 93년 K-1 데뷔 초 후스트에게 패한 후로 96년 최강의 하드펀쳐 베르나르도에 패할때까지 패배란 단어를 몰랐던 남자.. 그 충격으로 술에 쩌들어 살다가 부인을 만나 98년 복귀한 해에 파이널 GP 8강전 일본의 어떤놈 1라운드 KO, 4강전 베르나르도(제롬과 함께 K-1의 최강하드펀처죠..) 1회 KO , 결승전 앤디훅 1회 KO.. 98년도 K-1 피터아츠의 포스에는 슐츠가 미치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