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는 항상 따스한 지지 않는 태양 이리라.
언제나 네게만 달콤한 단 하나의 가치있는 사랑 되리라.
태양은 곧 질테니 태양에는 맹세를 하지 말라던 님과 사시사철 변하지 아니하고 그 지조를 지키는 난초에 우리는 사랑을 맹세했고 님의 마음은 달보다 급히 기울었다.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많이 물어도 보았고 어느새 인가 나는 사랑을 하고 있다고 믿었나보다. 너에게 사랑한다 속삭이는 것도 즐거웠고, 사랑한다 말해주던 너의 수줍은 목소리는 내가 하루종일 미소를 짓기에 충분했다. 그래 나는 사랑을 했었다.
"사랑은 무엇이냐"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내가 알리가 없잖아"
"너는 사랑을 하고 있다면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오히려 사랑에 눈이 어둡지."
"무슨말이지?"
"너가 사랑하고 있는 나에게 사랑에 대해서 묻는다면 나는 내 사랑은 이사람이요 하고 대답할거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 묻는다면?"
"그럼 나는 나는 사랑을 하지 않기에 사랑을 모른다고 답하겠지."
그렇게 날은 저물어갔고 내 심장은 터질듯이 두근거렸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행복이요 내 행복의 반은 이미 내 사랑이 가지고 떠나갔으니 이제 나에게 남은 반정도의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가 미칠듯 울부짖었다.
"사랑은 무엇이냐?"
"너는 잘못 묻고 있구나."
"그건 무슨소리지?"
"사랑은 누구에게 물을 수 없는거야."
"도대체 사랑은 무엇이길래."
"사랑은 네 가슴에 묻도록 해라."
"응?"
사랑하고 싶었다 나도 한번쯤은 내가 당신의 사랑이라는 말을 들으며 곤히 잠들어 보고도 싶었고 사랑하는 님의 웃음에 덩달아 같이 웃어도 보고 싶었다. 결국은 모두 헛된 망상되어 아직까지 내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그래도 잠깐 웃었던 기억은 내게는 모두 행복했던 추억이 되려나보다.
"넌 왜 날 사랑하지?"
님은 물었고 나는 답했다.
"내게 왜 너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어. 나는 너를 사랑하니까 사랑할 수밖에 없는거야."
"나는 계산적인 사랑을 하는데."
"상관없어."
"내가 널 사랑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너를 사랑하는걸 난 주는 사랑으로 족해."
"바보."
"난 너밖에 모르는 멍청이야."
"그러지마.. 너만 아파."
그래서 나는 아프구나
님을 너무 사랑했기에 나는 아프구나.
나도 한번쯤은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도 말이야
너를 잠시나마 사랑했던 것 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단다.
"사랑이 무엇이냐?"
"나도 가끔은 사랑을 하고 싶다."
"사랑이 무언데?"
"내가 지금 미치도록 그리워 하는것."
"아름다운 여자? 몸매 좋은 여자?"
"아니."
"그럼?"
"나를 사랑하는 여자."
나도 사랑하고 싶다.
"사랑은 머리로 생각하는게 아니래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지."
-사랑한번 하지 못해본 어느 얼간이의 말에서-
by 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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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센의 싸이월드임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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