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사건 정치역학흐름..
1단계
- 검찰, 곽노현 나쁜놈! 돈 받아, 사퇴해야..라고 언론 플레이
- 이 프레임 먹히면 10.26 시장 선거를 부정한 진보진영 심판론으로 몰고, 민주당은 떡 놓고 싸우는 아수라장 판으로 만들어 '부도덕하고 탐욕스러운 진보진영' 심판으로 끌고가려 했죠
살살 약올리며.. "미리 사퇴하면 35억 돈 안 토해내도 되는데 ㅋㅋ 너 돈 없자나, 너 집안 망한다, 빨리 사퇴해"
 --> 거의 다 넘어갔는데 꼼수 호외 이후 사퇴 분위기 뒤집혀 1단계 실패 -> 느그들 판정패
(개 죽쑤고 질뻔 봤죠 우리들...)
 
2단계
- 돈 받은 거 맞고요, 나쁜 놈인데 사퇴도 안 하니 법의 심판 받기 위해 구속수사, 구속재판시키려 했죠
 왜? 구속되면 나쁜눔 낙인 찍히는 거니깐
- 동시에 서울시장 구도 민주당, 진보진영 나쁜눔..탐욕의 용광로..분위기 잘 잡아갔죠..구속도 가능할 거 같았죠..
- 느닷없이 '안철수 절대지공의 의병장' 바람불며..
 -> 서울시장 선거, 진보진영, 안철수의 도덕성이.... 박원순의 도덕성과 경륜, 기획력에 덧붙여지면서 토네이도로 변해
박원순 독주구도로..-->진보진영 좋은 사람들이란 프레임 구축됐죠..
- 이궁 찌그러져..그래도 곽은 구속하자고 달겨들었는데 느닷없이 박명기교수의 변호사, '이재화' 새로운 의병장 출현
  -> 박명기 대가성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폭풍 RT 타고 SNS 업계 점령
   오마이, 경향, 한겨레 거들면서....2단계 반쯤 실패 -> 이 건만 보면 느그들 KO패인데 구속영장 최종 남았으니
   샴페인은 쫌 있다 터뜨리자!!!!!
 
2.5단계
- 구속영장 신청인지 청구인지 진행중
 -> 박측, 곽측양쪽 다 대가성 아니라는데 어떻게 유죄취지 영장받을려고..절대 안 궁금하죠!!!!
 -> 기를쓰고 영장 받으려는데..왠걸 초창기마냥 쉽지가 않네요..검찰 2차 3차 신청하겠다며 으름짱!!! 
    이말은 1차에 영장실질심사에서 뜻대로 영장 안 나올수 있는가능성 높다는 예기 아닐까요
** 하면서 가족들 사알짝 겁주면서 "이재화 선임 취소해라..저 꼴통스키 때문에 당신들 다 죽어!!!" 벌금 받고 교수직 유지해야쥐~~~(ㅎㅎ 요건 소설 예요..흥분마세요~~)
 
- 야권, 후보단일화 방식 전격합의
 -> 각 정파 먼저후보 뽑고 나서, 야권 통합후보 만들자..OK!! 조금 맘에 안들지만..그래도 괘안타!!! 통합후보 가자!!
 
3단계
- 영장 어찌될지? 가 관전포인트
 -> 기각되면 검찰 최대위기 맞겠죠
 -> 분위기 많이 반전되어 함부로 영장칠수도 없고, 깊은 고민에 빠진 법원...이 어떤 결정할 지 관심사!
 - 현재 분위기로는 기각 60%: 영장발부 40%
- 야권 단일화
 -> 질풍노도와 같이 신속하게 결정과정으로 나가면, 고조된 지지율 먹을 수 있다.
 -> 각 진영후보는 국민들 싫어하듯이 우당탕탕하며 싸우면 지지율 곤두박질
 -> 가장 신속하게 빨리 추진하고, 추대하면 넘 절정 기쁨!!!!
- 정당쪽의 누구누구와 박원순과 단일화가 관전포인트...
 ->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지지율 탄탄하게 유지...민주당이 국민들 민심 읽는 것이 관건
 
<결론>
10:90으로 밀리다 70:30으로 역전된 분위기...많은 변수들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승기를 잡은 듯...
한나라당 패닉상태에 빠져!!!!
 
** 만일
영장 기각되고 후보단일화 되면...
저쪽에 울트라 그레이트 빅엿을 먹이는 겁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각성, 성찰 ,참여가 빚은
기가막힌 곡예였고 지금도 진행중이죠 ㅎㅎ
 
2011. 9. 8
 
봉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