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전혀 생각치도 못한 OMG의 2승이었고 특히 T1상대로의 그 초반부터 압도한 후 지루하지만 변수를 절대로 내주지 않는 시야싸움을 통해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나온 일시정지는 정말 PC의 문제인지 중국팀의 심리전인지 알 수 가 없군요.
T1의 1승은 초반 LD의 연구에 의한 밴과 카운터 픽을 가져간 후 인베이드 예상과 그에 따른 과감한 앞점멸 등으로 퍼스트 블러드, 그리고 정확한 라인스왑을 통해 맞라인을 서면서 초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2킬을 얻어냈지만 미드 페이커의 완벽한 라인전을 통해 운영 및 난전을 통해 초반의 불리함을 역전해 나가면서 결국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B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준 Gambit(구 M5). 특히 마지막에 오존 상대로 (특히 봇라인에서는 더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월드챔피언쉽 기간내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오존은 벌컨과 경기때 초반에 말리기는 하였지만 신지드의 엄청난 성장과 봇 듀오에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며 중후반 교전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가져가던 오존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내일 경기입니다.
기대되는 경기는 오존과 프나틱, 프나틱과 갬빗의 경기겠죠.
프나틱 53 : 47 삼성
갬빛 51 : 49 프나틱
정도로 예상하고 있네요.
한국 시간으로 11시에 시작될 LOL 월드 챔피언십. 많이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