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가 60번 넘게 캡쳐하면서 얻은 본문입니다.</div> <div> </div> <div>다 캡쳐했지만, 닉네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이것을 보고 정말 역겨웠지만 끝까지 캡쳐하느라 멘탈이 나갈뻔했고...</div> <div>그동안 너무 무르게 대응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지금 피드백 올라온 어느 사이트에 다른 의견있나 뒤져보다가 발견한 글이어서 읽다가 너무 심각해서 가져왔습니다.</div> <div>이런 심한 글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공지를 올릴 때마다 안 좋은 소식만 가져와서 정말 유감입니다 . 알릴 내용은 제목과 같습니다 . 스</div> <div>르륵에 올렸던 글을 삭제할 생각입니다 . 트인 곳인 줄 알았는데 일베 소굴과 다를 거 없어 보이는 그 곳에 글을 퍼다 나르는 ‘ 관종 + 정</div> <div>신이상자 + 여자마초 ’ 들이 있다고 한 횐님께서 알려주셨어요 . 심지어 탑씨 글을 올렸다네요 . 암만 스르륵이 법적인 보호를 받고 고소를 </div> <div>할 수도 있는 곳이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삭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의 댓글이 너무 아깝지만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으니 </div> <div>우선은 삭제하겠습니다 . 제가 요즘 거의 여시를 안 하고 있고 , 잠깐 와도 공지 글이나 베스트에 간 글만 읽는데 요즘 여시가 참 여러모로 </div> <div>시끄러워요. 사실 저는 여시보다는 다른 커뮤니티를 더 많이 하는데 확실한 건 여시가 지금 이 나라의 여성 혐오의 첫 번째 희생양의 제물로 </div> <div>올라가져 있는 상태이고 , 이것이 보여주는 진실은 ‘ 여시 vs 남성 ’ 이 아니라 ‘ 여성 vs 남성 ’ 이라는 비극적임이라는 것입니다 . 감</div> <div>히 남성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시범적으로 조지는 것 같은 느낌이 낭낭한데 , 여시를 시발점으로 다른 여초카페도 일베처럼 고립화시킬 것으</div> <div>로 보이는 수작이 참 빤하네요 . 여시가 공개여초고 , 규모도 제일 크고 , 워낙 접근성이 쉽다보니 자꾸 후려치고 순결하지 못한 여성집단으</div> <div>로 낙인 찧으려는 클리셰 오브 클리셰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 승리네요 ^^ 멋있다 진짜 ... 일베와 다름이 무엇인가 . 여기가 동정녀 </div> <div>마리아 카페도 아니고 무슨 처녀만 보면 눈 뒤집어까지는 일본 야동 속 중늙은이도 아니고 ^^... 아니 , 말은 똑바로 하죠 . 처녀와 순결에 </div> <div>대한 집단적 밝힘증과 병적인 집착증세는 일본보다 119 위로 점령화 된 이 나라가 더 심하네요 . 제가 일본 진짜 싫어하는데요 . 일본새끼들</div> <div>이 이 말 들으면 화낼까봐 말 정정합니다 . 걔네도 이 정도로 집착하진 않거든요 . 오늘 토요일이라서 잠깐 인터넷하고 쉬었는데 프란치스코 </div> <div>교황께서 낙태 여성을 용서하기 위한 사제단을 각국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히셨다네요. 제가 전에 올린 공지 겸 궁물글에도 쓴 적이 있는데 </div> <div>... 세상은 변하고 사람은 변하는 것에 적절하게 변하고 ‘ 진화 ’ 하죠 . 남자들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거 참 좋아하잖아요 . 우리가 과학</div> <div>시간에 수도 없이 들었던 다윈의 진화론이 뭡니까 . 생물은 생활환경에 적응하면서 단순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것으로 진화하고 , 생존경쟁에 </div> <div>적합한 것은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것은 ‘ 도태 ’ 된다는 학설 . 그게 진화론이잖아요 . 지금... 뭘 말하는 게 짜증나고 조심스럽긴 한데 </div> <div>진화되지 못한 인간들은 종국엔 다 도태되고 뒤지죠 . 받아들이기 나름인데 , 이글을 본 관종들이 본인은 진화를 한 인간의 범주에 들어가는</div> <div>지 도태된 찌끄래기인지 그렇게 좋아하는 생각 잘 해보세요 . 뭐 , 내가 신빨 쩌는 무당은 아니지만 백퍼천퍼 후자일 거라고 촉이 오네요 </div> <div>^^.... 저는 사실 지금 화두가 되는 그 커뮤니티를 좀 좋게 본 편이었어요 . 거기 글을 제대로 본 적이 없거든요 . 항상 펌 자료만 봤지 . </div> <div>근데 참나 ... ㅋㅋㅋ 그러면 그렇지 . 정치성향 때문에 일베냐 아니냐로 갈리는 거지 , 여성에 대한 사고는 일베나 거기나 다 소름끼칠 정</div> <div>도로 똑같네요. 아까 잠깐 가보니까 글도 존나 오그리 토그리 ... 우웩 . 문학적으로 느낌있는 오글이 아니라 정의 구현이라느니 진실은 덮</div> <div>어지지 않는다느니 ㅋㅋㅋㅋ 책도 안 읽냐 . 찐따들이 어디 소속된 데도 없고 커뮤니티라는 소속감 하나로 아득이 바득이처럼 살다가 간만에 </div> <div>뭐 뭉치는 일이 생겨서 소속감도 생겼겠다 , 이 비정상적인 행태가 존나 감격스러운 모양인데 .... 룸물난다 진짜 ... 멘트도 오그리 토그리</div> <div>라서 카고바지 입던 2005 년으로 돌아간 줄 알았쟈나 . 제대로 된 소속체 하나도 없는 찐따들 특유의 영웅 코스프레 낭낭쓰한 멘트들로 뒤덮</div> <div>여 있던데 , 니들이 그렇게 하찮게 여기는 여자 커뮤니티 해체할 시간에 청와대 미친년이나 해체할 생각부터 하지 , 진짜 할 짓 드럽게 없어 </div> <div>. 걔도 니들이 싫어하는 여자잖아 ? 왜 니들이 싫어하는 여자인데 그 쪽에는 관심 안 줘 ? 걔는 너네보다 세니까 그런 거잖아 ㅋㅋㅋ 비굴하</div> <div>기 짝이 없다 . 그리고 어쩜 맨날 공격을 해도 ‘ 문란함 ’ 과 ‘ 성적 ’ 인 문제만 고집하는데 질리지도 않냐. 존나 섹스에 미친 종자들</div> <div>도 아니고 어쩜 공격하는 레파토리가 만날 똑같아 ? 어쩜 섹스를 문란하고 저속한 것으로 미는지 외국인들이 보면 한국여자들끼리만 섹스 하</div> <div>는지 알겠어요 . 또 , 애는 여자 혼자 만드냐 . 씨발 내가 인간이 아버지의 머리통을 쪼개고 튀어나온 아테네처럼 태어나면 말을 안 한다 . </div> <div>니들도 섹스로 태어났고 섹스하자고 매달리고 애원하는 건 너희들이면서 왜 화살은 우리한테 돌리고 지랄육갑잔치니 . 돈 주고 사서라도 섹</div> <div>스하는 새끼들이 말도 존나게 많아요 진짜 . 여성혐오는 하면서 혐오하든 말든 네 사정인데 혐오면 말 그대로 근처에도 오지들 마 . 왜 혐오</div> <div>하면서 여자는 왜 만나려고 해 ?? 정신분열증이야 ?? 이번 사태로 확실히 깨달았어요. 1 베 2 종이 아니라 1 베 2 종 알 4 5 유라는 거 . 장</div> <div>동민이 사상검증요정도 되고 참나 ... 이명박 정치홍보요정설 만큼이나 설득력 있네요 . 솔직히 여시 안에서도 가만 보면 뭘 몰라서 그런 건</div> <div>지 , 어디서 주워듣고 와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남성중심적이고 여성혐오를 기반으로 한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여시들이 꽤 </div> <div>있어요 . 워낙 회전율이 빠른 카페이니 금방 잊혀지거나 본인들이 습관적으로 삭제하느라 파묻히긴 하지만요 . 아무튼 어떤 면으로든 정상적</div> <div>이고 평화롭고 인륜적으로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 모든 면에서요 . 바꿔야 할 것은 바꾸고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이고 . 본인이 어떤 </div> <div>사람인지 , 본인이 그동안 무슨 사건이 생기면 어떻게 받아들이고 , 어떻게 생각하고 , 어떻게 처리해왔는지 . 그리고 나의 행동으로 누군가 </div> <div>상처를 받거나 피해를 보지는 않았는지 , 혹은 내가 결정한 이 행동이 더 안 좋은 상황을 야기 시켰다면 나의 문제는 무엇 때문이었는지 . </div> <div>아니면 나는 닫혀있는 사람이 아니었는지, 나의 위치는 무엇인지, 나의 위치에서 내가 할 최선의 행동은 무엇인지와 같은 것도 고민해보고요</div> <div>. 그리고 이 공지글도 오늘 삭제합니다 . 다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이런 작은 공지 글도 문제가 될까봐 비대한 몸에 비해 콩만한 간덩이가 삭</div> <div>제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종용하네요 . 늦은 새벽에 글 알림 울리게 한 점 , 아직까지 올릴 글 마무리 짓지 못한 점 죄송하지만 워낙 사안이 </div> <div>급하다보니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주말인데 그래도 내일 하루만큼은 일주일의 피로 극복할 수 있는 편안하고 뜻 깊은 하루 되셨으면 좋</div> <div>겠고 우리 모두에게 , 그리고 이 나라의 모든 여성들에게 평등한 시대가 오길 우리 모두 소망해봅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