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챠는 하지도 않고 앞으로 할 계획도 없지만 대충 돌아가는 상황은 봐왔습니다.

그런데 도가 지나치게 기존 데챠유저들을 진짜 가축이하 취급하는분이 꽤 많네요.
모니터뒤에 사람 있습니다.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현실에선 입밖으로 내지도 못할 타인을 비방하는 말을 너무나도 쉽게 내뱉는분들은 확실히 반성하셔야합니다.

지하철,버스등에서 데챠등의 문제게임을 하고있는 사람을 만나시면
"아직도 저딴 망겜을 하고있네 개돼지놈"
하실수 있으신가요?

저는 데챠라는 게임을 옹호하는것이 아닙니다.
만약 어떤 모발겜뉴비분이쓴 문제시 되는 게임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어떠한가요? 라는 글을 보게 되면
'이러한 게임이고 이러한 문제점등이 있었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식의 답변을 달겠지요.

데챠, 지금 여러 문제가 겹치며 많은 실망을 주고있습니다.
하지만...사실 국산 가챠게임중 확률 조작이 없는 게임이 얼마나 될지 확신을 못하겠네요...
지금은 가챠게임중 하는게 없지만 예전에 그런류 게임을 할땐 공식자료보다 확률이 낮을거라 생각하고 게임을 했었습니다.

분명 저게 비정상이고 게임회사들이 욕먹을짓 하고있는것이지만,
같은 피해자들을 맹렬히 비난하진 맙시다.

확실히 지금 가챠게임들은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건 어렵더라도 설득을 통해 이루어져야지
타인을 유행어 마냥 '개돼지'취급해가며 비난하는데 주력하는분들을 보면
그 게임을 하는분보다 심한비난을 일삼는쪽이 훨씬 보기좋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