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엔 역시 방콕이죠!! ㅋㅋ 그래도 그냥 보내긴 아쉽고 냉장고에 소주도 있고 해서 배달시켰습니다!
오늘은 쏘피로 달려보잣!! 구성품을 보자면
핫 윙 7조각!! 요거 맛나더라구영. 확실히 구운 냄새와 맛이 납니다! 근데 구운 감자 냄새가 나는건 웨일까영. 그래도 역시 치느님이라 마씻써~!
그리고 요 스뽜게뤼~ 은박지에 오는 스파게티는 참 그림 안 살고 맛없게 보이죠? 실제로도 맛이 없었답니다. ㅎㅎ 제입맛엔 좀...
그냥 편의점에서 파는 2000원짜리 렌지에 돌려먹는 스파게티가 더 맛있는거 같애욘.(근데 다 먹음)
다음은 메인인 피자~ ................... 엇... 근데 비쥬얼이 좀.... 한쪽으로 ㅉㅣ그러져 있네요.. 얘 머야..ㅠㅠ
사진은 살짝 펴줘서 좀 괜찮아 보이는데 처음엔 뚜껑을 열어보니 1/3쯤 찌부되서...............-_-;;;;............ 했어요.
배달오기전에 밖에서 "쿵!!!!!!" 하는 큰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뭐지?)
그리고 바로 피자가 도착했고 물건을 꺼내는데 저를 쳐다보는 알바 아이의 눈빛이 초조하고 불안하고 떨리고 있었습니다.
좀 험악하게 생겼어도 나름 열심히 착하게 살고 있다고 친구~! 겁 먹지 말라고 친구~!
그리고 돈 다주고 룰루랄라 내방에 와서 뚜껑을 열고 알게 되었습니다. "아.... 저자식이 오토바이 자빠트렸구나. ^-^"
배달해준 알바아이의 초조한 얼굴이 생각나서 찌끄러진거 걍 펴서 먹기로 했습니다. 전 착하니까여.(피자를 피자~)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여태껏 먹어본 동네피자 중에선 제일 괜찮은거 같아요. 마씻써~!
요새 동네피자는 토핑도 부실해서 닝닝하고 데리야끼 소스... 인가요? 그 갈색소스!!!
그것만 뿌려대서 너무 달짝지근해서 피자맛도 안났는데 이건 짭쪼름하고 올리브가 향이 강해서 맛있어요.
피자는 올리브 맛으로 먹는 1人!! (어렸을땐 맛 이상하다고 안먹었는데...)
우람하고 크고 아름답게 나온... 빠져선 안될 내 친구 이슬씨... (너 없이 어떻게 사니. ㅠㅠ)
그리하여 열씸히 혼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였다는 얘기~!
으~~ 배불러~ 더 못먹겠다~!!!! 내일 또 머거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