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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백구한접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5-14
    방문 : 32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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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999573
    작성자 : 백구한접시
    추천 : 51
    조회수 : 5395
    IP : 118.221.***.166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1/08 15:11:18
    원글작성시간 : 2015/01/06 21:12: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999573 모바일
    다시 시작하는 폴아웃 세계관 연재 -4- 슈퍼 뮤턴트[브금]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SCNt


    [경고: 이 글은 폴아웃, 폴아웃2, 폴아웃3, 뉴베가스 등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유의하여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백구한접시입니다. 새해가 밝았는데 다들 좀 어떠신지요.
    지난번에는 엔클레이브, 전쟁 전 미국을 막후에서 조종했으며 폐허가 된 황무지를
    '정화'하고 자신들만의 세상으로 만들어내려했던 집단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시간을 엔클레이브가 황무지에 등장하기 전, 2160년대로 돌려봅시다.

    핵전쟁 이후, 볼트 12의 생존자들을 필두로 2082년 부터 황무지에 다시 사람들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볼트 8은 G.E.C.K라는 이름의 테라포밍 장치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바깥으로 나오자
    마자 대지를 정화시켜 다시 식물이 자라고 사람이 살 터전을 확보할 수 있었지요. 2093년 정도에
    이르면 허브라는 대규모 오아시스 중심의 교역도시까지 생겨납니다. 2100년 정도에는 곳곳에 태어난
    도시와 마을들이 황무지의 약탈자들에게서 스스로를 지키며 상호간 교역과 연락까지 할 정도로 인류는
    다시 번성할 기틀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핵전쟁의 피해가 적은 서부에 한정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다운로드.jpg
    11금방 치유되기에는 너무 깊은 상처를 입은 수도 황무지

    그런데 2160년대 정도 되면 사람들은 무언가 평범한 약탈자가 아닌, 다른 괴물이 사람들을 습격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데스클로같은 돌연변이 괴물이라고 말했고, 어떤 이들은 그들이
    아주 덩치가 큰 사람같은 괴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 투명한 괴물이라는 말도 있었지요.
    사람들은 이 새로운 적의 등장에 떨었습니다. 
    총알 몇 발이나 하다못해 적절한 협상과 힘의 과시로 약간의 피해만 감수하면 물리칠 수 있는 약탈자들과는
    다르게 이 괴물들은 일단 습격했다하면 사람들의 흔적도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죠. 사라진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다만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과거의 군사기술을 찾아 관리하는 단 하나의 사명에 목을 메고있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라는 비밀스러운 집단만이 자신들이 가진 과거의 지식에 의해 그 초록괴물들의
    정체를 어렴풋이 짐작할 뿐이었지요. 그렇다면 갑자기 황무지를 점거한 이 괴물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
    이었을까요?
    다운로드 (1).jpg
    11당장 주머니에 있는거 다 안 내놓으면 10원에 한 대씩 맞을 거 같은 이 포스

    이 새로운 괴물들, 슈퍼 뮤턴트라고 불리는 이들에 대해 이해하려면 이야기의 시간을 좀 더 과거로 돌려야
    합니다. 제가 쓴 대전쟁과 그 이전에 대한 글을 읽으셨다면 미국과 중국의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중국이
    미국에게 밀리는 전세를 만회하기 위해 자국 땅을 생화학 병기로 도배질하는 무모한 짓도 서슴치 않았음을
    아실 것입니다. 또한, 그 당시 미국에는 뉴플레이그라는 이름의 지독한 전염병이 돌아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였는데 이는 사실 미국이 개발 중이던 생물병기가 중국의 스파이에 의해 탈취된 상태에서 사고로
    유출된 질병이었습니다. 
    미국은 이 질병이 중국의 테러임을 천명함과 동시에 사회 통제를 위한 수단으로도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만
    그건 그거고 이 위험한 질병이 엄청난 골칫거리인 것은 틀림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치료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었지요. 이런 중국의 무지막지한 생화학 공격과 본토를 휩쓰는 뉴플레이그에 대해 고심하던 미국
    정부는 첨단 기술의 대표주자인 웨스트-텍에 의뢰하여 이를 해결할 방도를 마련하게 합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PVP( Pan-Immunity Virion Project) 즉, 바이러스 내성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항체 개발
    계획이었습니다. 이는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 생화학적 공격에 대한 면역을 갖춘다는 과감하고 엄청난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으며 난이도에 걸맞게 수많은 실패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연구원이 연구 중이던 약물을 실험용 동물들에게 주사하던 도중, 폐사한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한 마리 실험쥐가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쥐는 생화학적 병기에 대한 강한 저항력과
    함께 무시무시한 신체적 변화를 일으킵니다. 쥐의 덩치가 2배, 체중도 그에 비례해서 증가하고 지능도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입니다. 이 예측못한 결과에 고무된 미국 정부는 PVP 계획의 이름을 FEV.
    강제 진화 바이러스 계획으로 변경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게 명령합니다. 만약 이 약물이 제대로
    작동해준다면 파워아머와 더불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인 병사도 미국의 손에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연구의 방향이 변환된 그 시점에서 연구시설은 모두 군사 시설인 마리포사 군사기지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는 기밀 유지와 함께 '다소 비인간적인 방법'이 동원되도 관계 없다는 미국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기지를 이동한 웨스트-텍의 연구원들은 군인들의 호위 아래 실험을 계속해갔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웨스트-텍의 이름으로 반쯤 공개되어 진행되던 실험들이 이제는 완벽하게 비밀 속에서
    진행될 참이었습니다. 이 때, 미국 정부는 당시 최첨단 기술인 인공지능 컴퓨터 ZAX를 이 연구의 관리를
    위해 투입하는데 이는 미국 정부가 이 FEV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FEV의 실험은 여러 동물들을 대상으로 시험되었는데 생쥐가 가장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고 토끼는 지능과
    체력은 높아진 대신 비정상적인 폭력성을 보였고, 개는 지능의 감소와 폭력성의 증가. 너구리는 지능의
    아주 큰 향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대단한 성과를 보인 것은 침팬지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으로 약물에 노출된 침팬지는
    거의 모든 종류의 생물학적, 화학적 공격에 내성을 보였고 힘과 몸집의 상승은 그야말로 대단해서 말그대로
    침팬지의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은 괴물이 태어났습니다. 이 기대 이상의 결과에 연구원들은 즐거워했지만
    이런 생물학적 병기 탄생을 비판적으로 생각한 누군가에 의해 전세계에 FEV의 존재가 알려집니다.
    모든 국가들은 미국을 비난하며 지지철회를 선언했지만 이미 다른 나라들을 신경쓸 상황이 아닌 미국은
    이를 완벽하게 무시해버립니다.
    혹성탈출1.jpg
    11시저가 힘까지 세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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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마리포사 군사기지, 이 휑하니 텅 빈 모습은 위장이고 주요 시설은 전부 지하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비밀 기지 이전 이후 언론이나 기타 도덕률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연구원들은 좀 더 '막' 나가기로
    합니다. 마침 당시 미국도 미쳐있기는 마찬가지라서 실험용으로 교도소의 범죄자나 중공군 포로들,
    그리고 더 막나가면서 '중국계 미국인'들 까지 잡아다가 실험용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인체 실험이 가능만 하다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의학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731 부대 연구자료에 큰 관심을 보였고 그 자료 넘겨받는 대신 이시이 시로 이하 장교들
    다 풀어줬는데 받아보니 워낙 일본 기초 과학, 의학 수준이 병맛이라 동물실험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변태스럽고 쓸모없는 자료만 한 가득이었다는 이야기

    그렇게 주어지는 실험재료로도 부족한 감이 있었는지 뒤로 가서는 자국 시위대를 무력진압하다가 더 이상
    양심의 가책에 못 견디고 탈영하거나 명령에 불복종한 군인들까지 영창 대신 실험실로 끌려오기도 했습니다.
    이 역시 대전쟁 이전 미국이 얼마나 막장국가였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9372286_oFkX1IAt_2.jpg
    11맑고 고운 소리~영~창~

    당시 이 마리포사 군사기지는 시설의 경비, 방어, 관리는 군인들이. 연구원들은 그 휘하에서 연구만 하는
    구조였는데 실질적으로 군인들은 연구원들의 편의를 최대한 봐줘야 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이 상관이나 
    다름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이 실험의 실태를 알게 되면 사기가 떨어지거나 내용을 유출할 
    것을 염려해 실험의 내용은 군인들에게는 비밀이었습니다.
    처음 이 마리포사 기지 방어 부대의 사령관으로 부임한 것은 스핀들 대령이었는데 그는 우연한
    기회에 자신들이 지키고 있는 이 기지에서 어떤 실험이 자행되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심한 양심의 가책과 고통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의 입에 권총을 밀어넣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임으로 로저 맥슨 대위가 지휘권을 잡게 되지요.

    유서를 읽었는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입수한 것인지 로저 맥슨 대위도 실험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관이 어째서 자살을 선택했는지도 뼈저리게 이해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가 선택한
    길을 상관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로저 맥슨 대위는 휘하 병사들에게 자신들이 뭘 지키고 있었는지를 말하고 흥분한 그들을 동원해 
    연구시설의 실험을 강제로 중단시키고 책임자들을 총살해버립니다. 그리고 상급부대에 연락해서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고백하고 아예 미국 정부로부터 독립함을 선언해버립니다.
    아예 '반란'을 일으킨 것이죠. 자, 이렇게 대놓고 반란을 선언한 로저 맥슨과 부대원들을 침울하게
    자신들을 잡으러 올 헌병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독립을 선언한 날이 하필이면 2077년 10월 23일, 전 세계가 핵의 불길에 휩쓸린 
    날이었습니다. 당연히 상급부대고 뭐고 이미 아작이 나고 있었기에 그들의 탈영은 아무 문제가 될
    수 없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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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세상이 핵의 불길에 휩쌓였고 자신들이 영창 갈 일은 이제 없다는 사실에 안도한 로저 맥슨과 
    그 부하들은 가족들과 함께 핵 방호 시설이 갖춰진 마리포사 기지의 실험실에서 마련된 식량을 축내며
    조용히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방사능 방호 능력이 있는 파워 아머를 입은 병사를 보내 정찰한 결과
    바깥의 방사능 농도가 라드-X나 라드 어웨이 한 방이면 버틸만 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로스트 힐 벙커라는 미군의 핵전쟁 대비용 벙커를 향해 피난을 떠납니다. 이들은 나중에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라는 이름의 집단이 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따로 다루기로 하지요.

    아무튼, 이들은 자신들이 기거하던 마리포사 군사 기지를 떠나며 지하의 연구시설을 완벽하게 밀봉하고
    떠납니다. FEV라는 것이 워낙 불안정하고 위험한 물질이기도 하고 자신들이 만들어놓은 참상을 영원히
    잊어버리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FEV의 완성품 상당량은 본사인 웨스트-텍의 손에 들어가
    있었고 이 FEV들은 미국 곳곳에 있는 웨스트-텍의 연구시설이나 창고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중국의 핵폭탄은 이런 중요한 시설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타격해주었으며 이는 FEV가
    방사능과 섞여 뭔지도 모를 괴물체로 변이하게 만드는 단초가 됩니다.
    이 방사능과 FEV의 혼합물은 핵폭발 이후 몰려온 죽음의 검은 비에 섞여 전 미국에 퍼져나갔습니다.
    방사능과 반응한 FEV는 말 그대로 예상할 수 없는 돌연변이를, 그것도 아주 정확하고 확실하게 생물의
    몸 안에서 불러일으켰으며 일반적인 방사능 돌연변이와 달리 이로 인해 유발된 돌연변이는 세대를 이어가며
    유전까지 되는, 말 그대로 새로운 생물 종의 탄생을 완성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돌연변이 물질이 탄생시킨 괴물이 황무지를 공포로 몰아넣은 슈퍼 뮤턴트일까요? 반
    은 맞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한 사정을 알아야만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볼트 8의 후예들은 G.E.C.K로 정화시킨 대지 위에 뿌리를 내리고 황무지 그 어떤 
    도시보다 발전하고 풍요로운 곳을 만들었습니다. 이름도 볼트 시티로 지었지요.
    그런데 그 곳에서 한 의사가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실험하다가 살인죄로 추방형에 처해집니다. 
    스스로의 도시에 자긍심이 높고 편리한 생활에 길들여진 볼트 시티 주민들에게 추방형은 죽음만큼이나
    무서운 형벌입니다만 그는 좌절하지않고 이름을 아예 리처드 그레이로 바꾼 후 당시 황무지 전역에 
    물을 공급하며 기준 통화를 병뚜껑으로 만든 상업도시 허브로 떠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헤롤드라는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지요. 

    그리고 그들의 모험심은 결코 열려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야 맙니다. 당시 사람들을 습격하는 
    녹색 괴물에 대한 소문을 들은 리처드와 헤롤드는 그들의 정체와 원인을 밝혀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추적 끝에 봉쇄된 마리포사 군사기지까지 도달하지요. 
    그들은 그 곳에서 자신들을 쫒는 초록 괴물들의 공격과 시설 자체가 가지고 있던 방어 시설의 공격에 
    몰려 그만 FEV가 담긴 통 안에 푸욱 담겨버리고 맙니다.
    헤롤드는 구울도, 그렇다고 슈퍼 뮤턴트도 아닌 기묘한 돌연변이 생명체가 되어 어찌어찌 그곳을 탈출
    하는 것에 성공했지만 리처드는 그러지 못 했습니다. FEV가 그의 몸에 아주 괴상한 방식으로 작용하여
    그는 연구소의 슈퍼 컴퓨터와 늘러붙은 체, 생물도 아니고 무생물도 아닌 기묘한 그 무언가가 되어 
    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신체가 완전히 소멸하다시피한 댓가로 그는 인류, 아니 생물의 한계를 초월한
    지능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리포사 군사기지의 모든 시설 또한 컴퓨터와 융합한 그의 명령을 받아들였고 신체가 사라진
    대신 마리포사 군사기지 전체가 그의 신체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FEV의 부작용이었을까요?
    아니면 사람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실험해볼 정도로 냉정하던 그의 성격 그대로였을까요.
    자신을 마스터라고 칭하기 시작한 리처드는 자신이 통제하는 중앙 시설을 이용하여 기지 근처를 지나는
    사람이나 동물들을 잡아 FEV를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이 FEV와 반응해서
    탄생한 슈퍼 뮤턴트들을 일컬어 신인류라고 칭하며 이제 구인류는 멸절하고 신인류의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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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마스터, 그의 끔찍한 모습

    마스터의 군대, 즉 슈퍼 뮤턴트로 이루어진 군대의 위력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해서 인류는 정말로 절멸
    할 것 처럼 보였습니다. 신체능력은 인류를 아득하게 넘어가고 지능도 방사능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인류와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가끔은 인류 이상의 지능도 가진 이 괴물들의 파상공세에
    인류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 볼트 13에서 워터칩을 찾으러 세상에 나온 한 사람. 볼트 거주자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는
    그와 그를 돕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손에 의해 마스터의 야망은 저지됩니다. 
    볼트 거주자가 마스터를 무력으로 쓰러뜨렸는지, 아니면 슈퍼 뮤턴트의 고질적이고 영구한 약점을 
    지적해 스스로 절망에 빠져 자폭하게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마스터는 사라졌고 슈퍼 
    뮤턴트들은 과거처럼 일사분란한 군대가 아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images.jpg

    볼트 거주자:..슈퍼뮤턴트는 아이를 가질 수 없습니다영 좋지 않은 곳에 FEV가 작용했어요.

    마스터:그게 무슨 말이오?! 슈퍼 뮤턴트가 고자라고고자라 이말인가?! 슈퍼 뮤턴트가 고자라니!! 고자라니!


    이렇게 볼트 거주자의 활약으로 마스터가 꿈꾸던 신인류의 세상은 일장춘몽으로 끝나고 세상에는 평화가

    다시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스터의 손에 의해 FEV에 담궈져 탄생한 수많은 슈퍼 뮤턴트가

    세상을 활보하고 있었고 이들은 인간보다 훨씬 우월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인류를 끝없이 괴롭힙니다.

    이들은 마스터에 의해 관리되고 방사능 노출을 최소화해서 탄생한 1세대 슈퍼 뮤턴트로서 이성이 살아있는 

    경우가 많았고 이들에 의해 FEV에 담궈지거나 엔클레이브의 실험 혹은 각종 FEV 노출 사고로 인해 

    방사능과 FEV에 동시 노출되어 탄생한 상대적으로 멍청한 2세대 슈퍼 뮤턴트들을 지배하며 살아갔습니다.

    간간히 이성이 남아있는 슈퍼 뮤턴트들이 있어 인류와 공존을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의 슈퍼 뮤턴트

    들은 마스터에게 물려받은 자신들이 인간보다 우월하다는 사상+고유의 폭력성과 학습된 전투 기술

    +마스터의 정예 부대로 스텔스 보이(전쟁 중 미국이 개발한 투명해지는 기계)를 사용한 암살, 정찰 전담

    부대였던 나이트킨 같은 경우는 스텔스 보이 중독으로 인한 환각, 대인기피 등의 정신질환까지 있어서

    사람들에게 아주 위험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 서부의 슈퍼 뮤턴트들은 차라리 말이나마 통해 마지막 협상의 가능성은 열려있으니 다행이라고

    할까요? 

    동부의 황무지에서는 훨씬 끔찍한 것들이 대지를 활보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FEV 연구는 마리포사 군사기지 한 군데에서 진행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국가 예산에서 지원을

    받는 연구기도 하고 규모가 크니 여러 군데에서 다발적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었지요. 그리고 그 연구

    시설 중, 핵전쟁 이후에도 연구를 계속하도록 준비된 곳이 볼트 87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연구하던 

    FEV는 일종의 변종으로 FEV와 거의 같은 효과가 있으면서 세부사항이 조금 다른 물질이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이 볼트 87은 대전쟁의 와중에 핵폭탄을 직격으로 두드려맞아버립니다. 


    images (1).jpg
    11방호복이 있어도 살아남기 힘든 볼트 87 입구 근처, 다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그런 공격에도 견디라고 만든 볼트니 처음에는 버텨냈습니다만 시간이 흐르고 틈새로 방사능이

    흘러들어와 FEV와 섞였고 이로 인해 연구원 중 한 명이 슈퍼 뮤턴트로 변이를 일으키고 맙니다. 이

    볼트 87산 FEV는 기존의 FEV보다 지능의 하락과 폭력성 향상이 훨씬 컸고 이 첫 슈퍼 뮤턴트에 의해

    볼트 87의 거주민들은 죽거나 슈퍼 뮤턴트로 강제 변이합니다. 

    그렇게 불어난 슈퍼 뮤턴트들은 수도 황무지로 진출, 자신들의 숫자를 불리기 위해 사람들을 잡아다가

    FEV에 절여서 동족으로 만들거나 식량으로 삼습니다.

    사실 FEV의 특성 상 순수한 FEV에 노출되면 정말 이성을 가진 상태로 신체능력만이 향상되는 초인화가

    이루어지지만 이미 방사능에 완벽하게 노출된 볼트 87에서 그런 것을 기대할 수는 없었고 이성이 없이

    공격성과 사람들을 잡아다 동족을 늘리려는 욕구만이 남은 괴물들로 수도 황무지가 북적거리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수도 황무지는 멀쩡한 볼트가 거의 없고 제대로 된 군사세력이 없어 이들을 소탕하기가 힘들다보니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동부 지부가 진출할 때까지 사람들은 슈퍼 뮤턴트의 사냥감으로 살아야했지요.

    볼트 87이나 그 외의 슈퍼 뮤턴트들이 살고 있는 소굴에 가보면 이 동부 슈퍼 뮤턴트들이 사람을 도시락

    삼아 조각내서 담아둔 자루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1399906094crPOyuCTt.png
    11이 친구들은 말이라도 통하고 일말의 협상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1399906094oEwVVEkgyVg.png
    11 이놈들에게 사람은 식량 아니면 동족 후보일 뿐입니다.

    이 식인 괴물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엘더 라이언의 고결한 의지를 따르는 수많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동부지부 대원들이 분투했지만 간신히 돌아다니는 몇 놈 처리하는게 한계였고 본거지는 짐작도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엔클레이브에게 죽은 아버지의 유산을 완성하고자하는 외로운 방랑자의

    모험에 의해 그 본거지가 밝혀졌으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 외로운 방랑자는 반격의 실마리를 잡게

    되었지요. 아마 수도 황무지에서 슈퍼 뮤턴트들이 사라질 날도 멀지않은 것 같습니다.


    자, 다시 이야기를 처음으로 돌려서, 이 슈퍼 뮤턴트라는 것은 FEV의 실험체치고는 꽤 성공적인 작품

    들입니다. 원래 순수한 FEV에 노출되면 이성은 유지한 상태로 초월적인 힘과 체력만을 손에 넣을 수 

    있는데 고자지만 방사능과 FEV가 조합되면 거기에 더해 새로운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이는 성공해도

    지능의 감퇴, 폭력성의 증대로 나타납니다. 

    물론, 그거라도 되면 성공적인 셈이고 대부분의 경우 과도한 방사능+FEV 노출의 결과는

    이런 끔찍한 변형을 일으켜 고통속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방사능이 FEV와 결합해서 일어나는 부작용 중 가장 큰 것이 지능의 퇴화, 폭력성의 향상인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방사능에 노출된 동부 황무지의 슈퍼 뮤턴트들이 (FEV의 차이는 있다고해도)
    서부 황무지의 슈퍼 뮤턴트들보다 훨씬 폭력적이고 말이 안 통한다는 점을 봐도 알 수 있겠네요.

    이런 슈퍼 뮤턴트들은 일견 외모만으로는 인류의 공적같아 보이고 실제로도 많은 다툼을 벌이고 있지만
    가끔은 말이 통하고 친하게 지내볼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서부 황무지의 슈퍼 뮤턴트들은 일단 적절한 대화나 협상도 가능한 존재들이니까요. 
    가장 먼저 
    1399907272m4VcdLJsTuDLfxB6.jpg
    마커스! 그는 대표적인 온건파 슈퍼 뮤턴트로서 원래 자신과 같은 온건파 슈퍼 뮤턴트와 구울, 인간이 공존하는
    마을인 브로큰 힐즈의 보안관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한 때 마스터의 군대에서 활동했으나 그 행동이 옳지 않다고
    여기며 자신의 과거를 반성할줄도 아는 사람이죠.
    엔클레이브와 싸우는 선택받은 자를 돕기도 했으며 그 싸움이 끝난 후에는 떠도는 동족들을 찾아 동쪽으로
    떠나갔습니다. 그리고 40여년 후에는 모하비 황무지의 블랙 마운틴이라는 곳에 슈퍼 뮤턴트들을 위한 
    마을을 건설했습니다. 자신이 살던 브로큰 힐즈와 같은 곳을 만들려고 한 것이죠. 하지만 그곳을 타비사라는
    강경파 슈퍼 뮤턴트가 나타나 나이트킨과 2세대 슈퍼 뮤턴트들을 동원해 빼앗으려 했고, 싸움을 원치않는
    마커스는 그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친우였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팔라딘, 제이콥의
    이름을 딴 제이콥스 타운을 세워 스텔스 보이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나이트킨들을 도우려고 하고 있으며
    사람과 구울, 슈퍼 뮤턴트가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나이트 킨들과 자신들을 어떻게든 몰아내고 싶어하는 인간(특히 목장주인들)
    들 사이에서 골치를 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 마운틴의 슈퍼 뮤턴트들이 친 사고까지 도매금으로 
    덮어쓴다는 점에서요.

    다운로드 (3).jpg
    타비사, 그녀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마커스로부터 블랙 마운틴을 빼앗은 강경파 슈퍼 뮤턴트로서 마스터 
    시절의 정예 부대이던 나이트 킨의 부대장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만큼 큰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우월한 
    슈퍼 뮤턴트들이 저열한 인간들을 쓸어내야 한다는 마스터의 사상도 그대로 가지고 있지요.
    강한 전투능력을 가진 그녀지만 머리도 잘 써서 라디오를 통해 블랙 마운틴을 유토비사(유토피아+타비사....)
    로 홍보하여 인간들을 유인한 후 공격하는 지략도 있습니다. 이를 마커스가 파견한 온건파 슈퍼 뮤턴트인
    닐이 인간들에게 진실을 알려줘서 피해가 더 발생하는 것을 막고 있지요.
    사실 그녀는 론다라는 고장난 미스터 핸디를 사랑하고 있는데 그 로봇이 고장난 이유가 그녀가 후려쳐서
    라고 하는군요. 이 정도 정신 질환은 스텔스 보이 부작용에 시달리는 나이트 킨들 중에서는 가벼운 편입니다.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저 푸른 피부는 빼구요.
    가여운 구울 수리공 하나가 라디오에 낚여서 그녀의 포로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 시간나면 블랙 마운틴에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399907547zgnKoEDhucAwstFp.jpg
    포크스, 그는 동부 황무지에서 엉클 레오와 함께 유이하게 이성을 유지하는 슈퍼 뮤턴트입니다. 원래 볼트 87의
    주민이었지만 볼트 87에 방사능이 들어오기 전, 독방에 갇혀있었기 때문에 방사능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FEV
    에 노출되었고 그 결과 이성을 유지한 상태로 슈퍼 뮤턴트가 되었지요. 
    따한 독방의 컴퓨터와 책으로 역사, 지라, 경제, 사회 등의 다양한 공부를 해서 아는 것도 많은 동료입니다.
    외로운 방랑자가 볼트 87에 G.E.C.K를 구하러 갔을 때, 그에게서 구출되어 외로운 방랑자를 돕습니다.
    자신을 독방에서 꺼내준 외로운 방랑자가 위기에 처했을 때 홀홀단신으로 도우러 오는 의리있는 남자기도
    하지요.

    이 외에도 엉클 레오, 알렉스,릴리 보웬,등등등....수많은
    이성이 있는 슈퍼 뮤턴트들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들 역시 싸우기도 하고 대화가 통하기도 하고, 
    가끔 도움이 되거나 친구도 되는 그냥 '사람'입니다. 사실 어디나 똑같지요. 인간으로 안 보이는 인간도
    있으며 인간보다 훨씬 사람다운 구울이나 슈퍼 뮤턴트도 있습니다. 이들도 어디까지나 방사능과 FEV가 
    흘러다니는 황무지에서는 당당한 새로운 인종, 새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테니까요.
    외모나, 성별, 인종, 눈 하나, 다리 하나 차이로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을 구분할 수 없듯이 이들도
    마찬가지인 셈이죠.
    모든 [자신들과 다른] 돌연변이들을 적으로 규정한 엔클레이브의 최후와 [모든 황무지에서 살아가며 평화를
    사랑하는 "것"들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며 구울이나 슈퍼 뮤턴트까지 일원으로 받아들인 NCR의 번영을 
    보면 정말 차별만이 차별받아야 한다는 것을 폴아웃의 세상에서 느낍니다.
    아, 그리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목표들은 대부분 구정부터 진짜라면서 어디론가 밀려있겠지

    -------------------------------
    참고
    리그베다 위키/폴아웃 위키/오픈위키/뷔엘위키 기타 폴아웃에 관련된 사이트나 매체 등.


    -----------------------------------
    추천은 선택이시지만 덧글은 필수입니다^^
    폴아웃 인원 좀 늘어나면 좋겠네요. 

    ---------------------------------
    지난 글 링크
    1편-세상이 갈라지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992137 
    2편-모든 것을 끝낼 전쟁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0860
    백구한접시의 꼬릿말입니다
    모드질은 괴로운데 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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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06 21:17:39  115.21.***.179  가나다시마  8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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