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오해하시는 분들이 생겨
대답하고 대답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질문들이 나와 글 올립니다..
제가 글쓰는 실력이 부족하여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열역학 법칙이 부정당하거나, 설령 깨진다고 할지언정 자존심이나 자긍심에 상처받을 일 전혀 없습니다"
좋아하면 좋아했지요
다만 제가 말한 과게인의 자존심이란
"아무런 근거나, 타당한 논리없이 망상에 가까운 근거를 갖고 열역학 법칙이 깨진다고 말하는게 자존심 상한다는 말입니다."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니까 꺠질수도 있다."
따위의 논리 말입니다.
=====================================이 라인은 부연설명입니다 글의 주제 이해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원래 베오베글에서 대화 나누었던
인더썬님 같은경우 적어도 근거를 갖고 계셨습니다. (닉언죄 죄송합니다)
이분의 처음에 논지를 펼치실 때 질량 보존의 법칙과, 에너지 보존 법칙이, E=mc2 로 인해서
"깨어졌다 혹은 제한되었다"
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칙은 수정되거나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하셨고
"열역학 법칙이 다른 상황에 의해 제한될 수도 있다"
라는 근거를 갖고 주장을 하셨습니다.
여기에 대한 결론은 나게 되었고, 주장을 철회하신 계기가 되기도 한 결과를 말씀드리면
에너지 보존법칙과 질량 보존의 법칙은 E=mc2로 인해 제한된게 아니라
오히려 확장되었으며, 두 법칙간의 연결된 고리를 갖게 됨으로서 더욱 완고한 법칙이 되었습니다.
이게 과학사에서 말하는 법칙이 깨어진 것입니다.
표현을 꺠어졌다고 하거나 수정되었다고 할 뿐, 법칙은 변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고 더욱 넓은 범위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확장뙬 뿐입니다.
============================================부연 설명 끝 =======================================================================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잘못알고 있건 혹은 제대로 알고 있건 "근거나 남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갖고 오신다면
그건 전혀 문제될 것이없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인더썬님과 싸움이 아닌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이구요.
다만 과학에 대한 기반지식이 전혀 없고, 본인이 주장함에 있어 근거도 없으며, 그 근거의 타당성을 생각해보지도 않은 채
그저 순간적으로 생각났으니 "한번 던지고 보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는 의미였습니다.
과학에서 말하는 법칙이란건 그렇게 생각나는대로 근거도 없이 툭 던진다고 소뒷걸음치다 쥐잡듯이 깨질만큼 허술하지 않다는 것
을 말하고 싶었고.
그렇게 근거없이 툭던지는 것으로 법칙을 부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과학도로서의 긍지에 상처입는 다는 말이지
열역학 법칙이 미래에 깨지거나 그런다면 오히려 좋아하면 좋아하지 싫어하지는 않다는 이야기가 글의 요점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근대 과학사 이후 과학에서 "법칙"이라 명명된 것이 깨진적은 제가 알기로 단 한번도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꾸 법칙이 수정되거나 깨진적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보완이 아닌 깨진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 감히 확언하지는 못하겠지만, 제 얕은 지식수준 내에서 그런적은 단언컨데 한번도 없었습니다.)
3줄 요약
1. 열역학 깨진다고 자존심에 상처입을 과게인 아무도 없다
2. 열역학 갖고 테클건다고 상처입는게 아니라 "과학적 근거나 타당한 논리도 없이" 태클거는게 기분나쁘고 자존심에 상처입는거다.
3. 근대 과학사 이후 "법칙"이란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 깨진 적은 내가알기로 한번도 없었는데 제발 다른 법칙들도 깨진 예가 있는데 라고 말하지말자. 있다면, 근거를 들어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