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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954414
    작성자 : 시라엘
    추천 : 127
    조회수 : 16676
    IP : 1.220.***.182
    댓글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02 13:11:26
    원글작성시간 : 2014/10/02 12:11:50
    http://todayhumor.com/?humorbest_954414 모바일
    [2ch] 사내연애하던 그에게 임신사실을 이야기하니 계단에서 떠밀려 유산
    63: 무명씨@오픈 2014/09/30(화)15:14:23 ID:tjX8kICjB
    내가 이전 일하고 있었던 회사는 말로는 하지 않지만 사내 연애 금지이며,
    들키면 어느 한쪽인가가 날려가므로, 모두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었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24에서 30까지 같은 사람과 쭉 비밀로 사귀었다.
    30이 되었을 때 조심했지만 임신해 버려서, 그이에게 임신해 버렸다는 것을 이야기하니, 그에게
    일부러 임신했다고 비난받고, 돌아갈 때 역 계단에서 일부러 부딪쳐와서 계단에서 떨어져 버려, 유산했다.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었으므로, 유산했다는 것이 회사에 발각된 뒤, 그가 괴로워하는 나를 도와준 히어로가 되었다.
    그는 그런 때에 냉정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상사에게 주목받고,
    반대로 나는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임신하는 헤픈 여자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그리고는 맡고 있던 일의 치프에서 해고되거나 아주 나빴다. 그래도 나는 회사를 그만두어도,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고, 정사원 일자리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이므로 이를 악물고 노력했다.
    그로부터는 아이도 없어졌고 우리들 헤어지는 쪽이 좋아. 라는 메일이 한 통이 왔을 뿐이었다.
    솔직히 이미 그 때는 그가 무서웠고, 사랑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언젠가 나보다 괴로운 꼴을 당하게 해주겠다고 생각한 것 뿐이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금년, 그의 결혼이 결정됐다. 그를 마음에 들어하던 상사의 조카딸하고.
    결혼이 결정된 순간, 그는 무서워진 것일까. 나에게 일이 끝난 뒤 만나고 싶다. 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물론 만났어요. IC레코더 가지고.

    그 「옛날 일은 미안했다.」
    나 「옛날 일이라니? 확실하게 말해 봐.」
    그 「일방적으로 헤어져서.」
    나 「그것뿐?」
    그 「그 아이 건 말인가.」
    나 「아이 같은건 없지만.」
    그 「아니, 임신시켜 버린 것이라든가.」
    나 「그러고보면 그 때 나에게 일부러 부딪쳐왔지. 잘됐겠네. 아기 죽어 줘서.」
    그 「아니, 정말로 일부러 한 것은…」
    나 「그렇지만 나보다 위에 있다가 인파를 거스르는 것처럼 내려 와서 나에게 부딪쳐 온거지. 아기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거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걸까.」
    그 「그것 만은 아니다.」
    나 「24에서 30까지 사귀었다면 보통 아기 생기면 책임 지겠죠.」
    그, 책상 위에 봉투 두고 「그러니까 이걸로 없었던 걸로 해두면 좋겠다. 부탁이니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나 「생각해 둔다.」라고 말하고 그대로 가게를 나왔다. 이런 걸로 용서할 리가 없지 바보.
    뒤쫓아 오려고 했으므로, 가게를 나오고 어깨에 그의 손이 닿았을 때, 「안~돼~에~.」라고 외치면서 계단에서 다이브.
    제대로 낙법은 했습니다만, 왼쪽 어깨 탈구와 쇄골 골절과 갈비뼈가 2개 부러졌다.
    겨울이라 두껍게 입지 않았으면 위험했을지도.
    그렇지만 이번은 내가 외쳤기 때문에, 떨어질 때 목격자가 여럿 있었으므로, 그는 상해로 경찰에 끌려갔습니다.
    그 뒤, 그는 나를 떠밀지 않았다고 우기고 있었습니다만(뭐 실제로 스스로 다이브 했지만)
    나는 눈물을 흘리며 IC레코더를 내고, 마야 했습니다.(マヤって )

    ) 마야하다.(マヤってる) 유리가면의 주인공 마야에서 따온 은어. 멋지게 연기한다는 뜻.

    3년 전까지 사귀고 있었지만, 헤어지기 위하여 살해하려 하고 그떄부터 무서워서 소원하게 지내고 있었지만,
    그에게 불려나와서, 내가 유산한 아이의 부친이 자신이라는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무서워져서 가게를 나왔더니 그가 밀어버렸다. 그렇게 말해 두었습니다.
    그 뒤 그는 체포되고, 그의 부모님이 입원하고 있는 곳에 와서, 합의서에 싸인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사정 등을 이야기하고, 거절해 두었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약혼불이행에 대하여 500만, 처음의 유산에 대한 위자료로 500만, 그리고 이번 건으로 1000만 받았습니다. 나의 10년이 2000만 인가 하고 생각하면 뭔가 납득이 되지 않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만,
    직장에서도 위문금을 상당히 받았습니다. 스스로가 나에 대하여 부당한 짓을 하고 있었다는 자각이 있었겠지요.
    그 뒤 회사는 그를 해고, 결혼도 파담, 그렇지만 합의를 빨리 했던 것이 효과가 있어서 기소 유예가 되어 친가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뭐 그 뒤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릅니다.
    나도 이제 취직 활동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계단에서의 다이브는 너무 조금 한건지 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만,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니까 바로 복수였던 거라 라고도 생각합니다.
    생략해둔 곳도 있으므로, 이상한 점은 넘겨 주세요.
    길어져 버려서 미안해요.



    本当にやった復讐 2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410735934/

    출처: 괴이공간 (http://storyis.blogspot.jp/2014/10/2ch_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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