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0년 101억달러 이후 최대이고,
증가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6%(상반기)로 중국의 42%의 두배나 되는 수치입니다.

그런데, 조중동 찌라시들은 칼럼이나 사설에서 하는 말이 항상...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떠나고 있다, 투자도 직접 투자는 거의 없다.'
라고 지껄입니다. 나라 잘되는 꼴을 못보는 놈들입니다.



2. 지금 종합주가지수가 850을 넘었습니다.
점진적으로 상승해 연중 900까지 회복되는 상황으로 발전될거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계 금융 부채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금융 자산 증가도 빠른 회복세를 보여 소비증가에 일조할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찌라시들 주가 조금만 큰폭으로 떨어지면 주식시장 금방 붕괴될것처럼...
'○○포인트 급락, 마지노선 무너져...끝없는 추락.'
이라고 경제면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싣습니다.
반대로 주가 오르면 몇줄 나오지도 않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경제 걱정하는 놈들이 하나라도 있나 궁금합니다.



3. 부동산 시장에서 건설경기가 없다고 정부를 탓합니다.
시장원리란게 안팔리면 가격 내리고, 잘나가면 가격 올리는 겁니다.
그런데, 집 안팔린다고 분양가 내리는 건설회사 거의 없습니다.
정부에서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정책으로 시장성을 회복하려하면...
반시장적이라고이라고 하면서 담합해 분양가 잡아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들 똥줄이 탔나봅니다.
10월부터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을거라고 합니다.
다른 정권때처럼 건설경기부양책만을 기다렸었는데...
이제는 그 놈들 입맛에 맞춰주는 정부가 아니라는거 점점 깨닫는가 봅니다.
그 많은 직원들과 장비들을 놀리면 그놈들만 손해죠.
아직도 원가를 엄청 웃도는 분양가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그 놈들 이렇게 남는 장사 절대 포기할 놈들이 아닙니다.
건설경기가 나빠져서 주택공급이 부족할거라는 찌라시들 역시
그들만의 희망사항으로 끝날것 같습니다.
(집이 부족해야 그놈들 집값이 오르겠죠.)
내년 수도권 입주 물량이 99년 이후 최대가 될 예정이랍니다.



4. 지난해 1인당 세금이 처음으로 300만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역시나 우리의 찌라시들은 이 많은 세금 걷어서 다 뭐했냐고 현 정부를 비난합니다.
세금이란거 정부가 맘대로 올리고 내릴 수 없습니다.
국회에서 심의하고 승인해야 정부가 세법에 따라 징수하는겁니다.

그럼, 작년 세금은 누가 심의하고 승인했을까요?
바로 16대때 다수당이었던 딴나라당이 심의하고 의결한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지난 정권이 삽질한 공적자금 손실액 49조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늘어난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마치 현정부가 잘못해서 그런것처럼 찌라시들이 매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잘되는 꼴을 못보는 놈들이죠.



5. 지금 노무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를 순방중에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 가서 석유와 우라늄 등을 공동개발하는 의정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6~8억 배럴의 유전개발에 우리나라가 제1의 지분으로 참여해서...
몇년후면 한국에 들어온답니다. (2~3억 배럴 가량)
그러면 석유 자급률도 높아져서 지금처럼 유가에 경제가 덜 타격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개발한 석유개발 실적이 6억 6천만 배럴인데...
이를 능가하는 석유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된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또 세계 2위의 우라늄 매장량을 갖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공동개발사업에도 참여키로 합의함에 따라...
오는 2009년부터 550톤의 우라늄을 공급받게 되서 자급율이 10%를 웃돌게 된다고 합니다.

항상 경제에 관한 거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우리의 찌라시들 기사 몇줄 싣고 맙니다.
(좃선 며칠째 김희선의원 가지고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ㅡㅡ;)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우리 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들을 분석하고...
전문가의 의견도 싣고해야 하지 않을까요.
과연 우리나라 경제가 잘되기를 바라는 놈들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지난 전통때인가...
전통이 아프리카 5개국인가 순방한다고 하니까...
출국하기 며칠전부터 신문, 방송에서 떠들고...
출국, 입국하는 장면 생방송으로 내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순방기념 우표까지 발행하고...
(각 학교에 배분되서 억지로 샀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입국후에는 찌라시들...
뭐 대단한 일이라도 하고 온것처럼 온통 도배했습니다.

참...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경제 어려운게 언론탓이냐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설마 언론때문에만 경제가 어려워질까요.
그러나 분명 조중동 찌라시들이 동조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우리집은 조중동 안본다, 서민들 살기도 힘든데 언제 조중동 보냐고 하시는데...
회사 다니시는 분들 조중동 안보는 회사 거의 없을겁니다.
또, 식당이나 가게에 가보면 조중동 없는 곳 거의 없습니다.
이거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예전같이 조중동의 삽질들이...
영향력을 점점 잃어간다는거에 위안을 삼고있지만...
사회의 암적인 존재는 확실하게 뿌리뽑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