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군요! 주말이 오기를 너무 기다렸습니다 ㅎㅎ

일 안하고 월급만 받고파라 ㅋ


밥

날개달린 교자  - 메뉴판에 깃털그림은 이 교자 때문입니다. 마눌님께서 재도전 하셨는데요, 아주 모양새가 잘 나왔군요!! 사실 맛으로는 특별한게 없지만 도전정신과 눈요기를 위한메뉴죠 ㅋㅋ  밀가루가 덜 풀어져서 먹는 중간에 밀가루가 좀 날리긴 했습니다만(소곤소곤) 맛있고 재밌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교자 자체가 노브랜드의 저가품이라 이 이상 맛있을 수 없겠다 싶은게, 마눌님이나 저나 함께 아쉬웠습니다 ㅡㅜ

 마 치즈 구이 - 마를 스틱 모양으로 썰고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으로 구..... 오븐이 아닌가봅니다?? 아드님 데리고 샤워하느라 조리과정을 못봐서 ㅜ ... 여튼 먹기 직전에 내어 주셔서 아주 따끈따끈하고 좋았습니다. 치즈는 따끈해야 제맛이지요! 고소한 맛이나서 버터가 들어갔냐고 여쭤봤는데 그건 아니라시네요...뭐가 들어간걸까요. 안 들어갔을지도 모릅니다. 굽고 치즈가 들어가서인지 마 특유의 찐덕한 식감이 확 죽고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모리모리양배추 - 참치에 양배추. 자주 해주시는 조합입니다. 여시나 참치가 들어가면 요리의 반은 성공이지요.... ㅎㅎ 참치맛이 강해서 양배추 특유의 비린내따윈 사라진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