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군입대 앞둔 젊은 친구들이 진심 걱정이 되어 진짜로 조심해야 하는 경우를 적어 봅니다</p><p>진지는 공기 먹었고요...</p><p><br></p><p>미필이 필수로 알아야 할 내용(<span id="short_url_span"><a class="tx-link"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1614">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1614</a></span>)이라는 글을 보고 <br></p><p>물론 저 글과 같이 청결을 유지해야 무좀이나 동상, 봉와직염 등에 걸리지 않습니다</p><p>무좀, 동상, 봉와직염에 걸리는 녀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좀 더럽...<br></p><p><br>허나 저런 것 보다 수천 배 더 위험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군에서 지급되는 무기이죠.</p><p>그런데 이 무기보다 무서운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죠<br><br></p>그러니까 90년도 중후반에 K2로 기억하는데, 힌지를 열어 놓고 총을 쏘면 눈이 아니라 턱이 날아갑니다.<br><p>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같은 중대에 그렇게 턱이 날아 가서 서 약 밥 먹고 온 물상병 녀석이 있었습니다<br>(1년 정도 약밥 먹고 상병으로 복귀하였는데 잘 아시다시피 약밥은 짬밥으로 안쳐줍니다)<br></p><p><br></p><p>문제는 이 물상병 녀석이 GOP에서(33소초로 기억함)</p><p>이등병 손에 크레모아 기폭제?를 쥐이게 하고 장난을 친다고 눌러서...</p><p>점검기가 아니라 크레모아에 꼽는 쬐만한 막대기 같은 기폭제를 그대로 손에 쥐게 하고 철커덕...</p><p>적이 나타나면 누르고 던지고 쏘라고 했지 그걸 후임병 손에 쥐게 하고 눌렀는지 미친새퀴<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165b6742a00f627a364b4414992f8eb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크레모아는 소대 전원 몰살이 가능한 엄청난 화력의 무기...</p><p><br></p><p>크레모아 격발기는 점검기를 연결하여 전기가 잘 통하는지, 전선이 단선 되었는지 점검을 하는데 <br></p><p>이 녀석이 이걸 어깨너머로 배워 개뿔 아는 게 없었던 것이죠(저는 이젠 다 까묵었음 상세 설명 불가)<br></p><p><br></p><p>다른 소대라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고 근무중 밀어내기를 하면서 들었는데 <br></p><p>전기를 찌릿하게 해준다고 눌렀다는 미친 개소리를...<br>이렇게 물상병 그지 같은 새퀴가 멀쩡한 이등병의 손가락을 모두... <br>움켜쥐고 있지만 않았다면 화상 정도만 입었을 겁니다<br></p><p>그리고 고참들한테 디지게 얻어 터치고 눈탱이 밤탱이만 되었겠죠</p><p>그래도 손가락은 멀쩡했을껀데 이등병이라 이걸 몰랐으니...<br></p><p>슈밤 여튼 장기로 약밥 처먹은 녀석들은 이등병과 별반 차이가 없으니 다들 조심하시고...</p><p><br></p><p>군에서는 사람 죽이는 무기를 다루죠. 특히 화력이 어마어마한 무기를 다루는 지역과 병사들이 있습니다</p><p>이거 가지고 장난치는 새퀴들, 특히 약밥을 처먹던 약을 처먹던 원래 머리가 비어있던</p><p>쥐뿔도 모르는 새퀴들이 시키는 그리고 내 목숨 걸고 해야 하는 장난질은 절대 시켜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p><p>지뢰밭에 들어가 공을 꺼내와라 통문을 열고 들어가서 더덕을 캐와라 뭐 이런 미친 넘들도 마찬가지</p><p>대부분 이런 병신같은 짓을 하다가 사고 터집니다.<br></p><p>그냥 얻어 터치고 마세요. 사지 멀쩡하게 살아서 제대하고 싶다면 말이죠<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