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예전집에 살때 집에들어가려는데 새끼고양이 소리가들려서보니까</P> <P>고양이가 날이추워서 차속에 들어가있더라구요..</P> <P>나오라고 집에있던 캔을까준게 시작이었어요</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3db815105b67183fcd24c70fc6c139b6.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밥준지 얼마안됬을때..제가 근처에있으면 우왕우왕거리면서 밥을먹더라구요 잘먹지도않고..</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1d2a2e4f170164e468c9bf793a67c33d.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밥준지 한달만에..스스로 저에게 다가왔어요 와서 부비작거리는데 울뻔..</P> <P style="TEXT-ALIGN: left">조금큰사진이에요 살도붙고 점점 고양이티가났죠</P> <P style="TEXT-ALIGN: left">코에 점이있고 여자아이라서 이름은 점순이였어요</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9281113738febad5e96740fe65dd7845.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51dcdfb1c327eaf5a80913e760eff405.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집에서키우는 고양이때문에 방충망을 달았는데 그앞에서 밥달라고 이뻐해달라고 애옹애옹ㅋㅋㅋ</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b205eee57fd23914b3ec0af0ed9beb96.pn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4123505ba51639f6bf2205167fe55217.pn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어느날보니까 살이좀쪘길래.. 이때만해도 잘몰랐어서 순이잘먹고다니는구나!했는데</P> <P style="TEXT-ALIGN: left">임신이었죠..한살도안된애가 ㅠㅠ</P> <P style="TEXT-ALIGN: left">태어난새끼는 총세마리지만..한마리가 눈도못뜬채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사실초산인데다가 새끼도한마리죽어서 새끼를 집에서 기를까..하다가</P> <P style="TEXT-ALIGN: left">스스로 새끼를 물어서 옮기는 점순일 보고 냅두자고했습니다. 어미품이 제일나으니까요</P> <P style="TEXT-ALIGN: left">애들이름도지어줬죠 하늘이 달이 별이 죽은애를 하늘이라고 불렀어요</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3/0c1f034776bf07d12079334abaf58c22.pn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눈뜬애기..</P> <P style="TEXT-ALIGN: left">점순인 저흴너무따라서 새끼를 만져도 무덤덤했어요 제가부르면 성당뒤에서 놀다가 뛰쳐나올정도였으니까요..</P> <P style="TEXT-ALIGN: left">사진이 이이후로없네요..</P> <P style="TEXT-ALIGN: left">이후에 갑작스럽게 이사를가서..같은동네긴하지만 아파트이고, 점순이는 이미 예전집근처가 영역이된상태라..</P> <P style="TEXT-ALIGN: left">종종밥을주러 가긴했지만 저빼고는 다들열심히주는 경우가 아니었어요.</P> <P style="TEXT-ALIGN: left">고삼이었던터라 밤늦게 다른사람사는 동네에서 고양이를 부를수도없고..</P> <P style="TEXT-ALIGN: left">어느날 엄마가 점순이를 봤어, 라고한뒤로..</P> <P style="TEXT-ALIGN: left">한번도본적이없어요..길고양이 수명이 약3년이라고하니</P> <P style="TEXT-ALIGN: left">이때당시 한살가량이었던 점순이는 이미무지개다리를 건넜을지도 모르고, 이쁘고 사람을잘따르니까</P> <P style="TEXT-ALIGN: left">누군가 데려갔을지도 모른다고생각해요..후자였으면더좋겠지만요</P> <P style="TEXT-ALIGN: left">새끼들은 약한두달동안 어미랑같이 저희밥을 얻어먹었지만..경계를풀진않았습니다 ㅋㅋ..</P> <P style="TEXT-ALIGN: left">두달정도되니까 점순이가 새끼를 무시하더라구요</P> <P style="TEXT-ALIGN: left">그뒤로 새끼들도 독립을하고..이사를가고 그랬네요.</P> <P style="TEXT-ALIGN: left">가끔꿈에 점순이가나와요.</P> <P style="TEXT-ALIGN: left">반가워서 부르면 야옹하면서 예전그모습으로 달려와주죠</P> <P style="TEXT-ALIGN: left">그때 엄마가전화했을때..밥이라도 한번더줬어야하는데 하는 후회를 수백번은 한거같아요</P> <P style="TEXT-ALIGN: left">어딘가에서 잘살고있기를 바랍니다..아직도 닮은 고양이들보면 눈물이글썽글썽하네요 ㅋㅋ</P> <P> </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