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국감 복귀하자고 하는데 의총에서 "싫어"라고 하면서 이제 국감 피행은 장기전에 들어갑니다 

16개 상임위 중에 여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곳이 8개입니다  

이제 곧 야당이 이 상임위의 사회권을 뺏아올 것입니다 

 이게 뭘 의미하냐하면 "피감기관, 너네들은 죽었다"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야당이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당이 있으면 보호막 역할이라도 하는데 야당 혼자 하니 그럴 수도 없습니다 

 피감기관으로서는 죽을 맛이지요 

더욱이 피감기관이 국감에서 지적을 받으면 인사고과에 반영됩니다 

장차관이야 임명직 공무원이라서 인사고과에는 상관없지만 그 밑에 있는 과장급은 죽을 맛이지요  

맨날 장관이나 그 이상 더 높은 곳에 있는 분께 "새누리당 복귀 좀 하라고 해"라고 징징 댈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예산이지요  국감 때 지적 받으면 피감기관이 제출한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산안 심사를 담당하는 야당 의원들이 "너네 지난번 국감 때 이런 일로 지적 당했잖아. 예산 삭감"이라고 하면  여당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왜냐하면 예산 삭감 명분이 확실하니깐요 

새누리당이 국감 복귀 안하면 안할수록 X줄 타는 것은 피감기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