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요즘 정신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겠음.</p><p><br></p><p>때는 바야흐로 지금으로부터 대략 1년전 </p><p><br></p><p>채팅으로 알던 여자를 만나러 나는 북미로 비행기타고 날아갔음 </p><p><br></p><p>내 첫 북미여행이었고 서로 그전에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긴장했었슴 </p><p><br></p><p>뭐랄까 사실 공항에서 처음 만났을때는 꽤나 어색했음</p><p><br></p><p>아무튼 나란사람 영어도 저질이고 거기서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그분만을 따라 </p><p><br></p><p>그 분의 아지트로 향해 따라갔음. 집에 도착하니 대략 자정이 다되었었슴 </p><p><br></p><p>나는 직항으로 갔었지만 그래도 장시간 비행으로 힘들어서 바로 샤워를 했음, 근데 거기 샤워기 구조가 이상한거임</p><p><br></p><p>결국 나란 남자 샤워기도 혼자서 사용 못하고 샤워기 좀 틀어달라는 굉장히 남성적인 모습을 보임 </p><p><br></p><p>그분은 한심해 하면서 샤워기를 틀어주셨음 ㅋㅋ </p><p><br></p><p>나는 내가 멍청한게 아니라 이런 역시 외쿡은 샤워기도 다르군(?) 하는 생각으로 샤워를 마쳤음</p><p><br></p><p>사고는 다음날 일어남 ! </p><p><br></p><p>아침이 되어 일어나서 나는 샤워가 하고 싶었음</p><p><br></p><p>내가 샤워기를 사용 못하는 미개인인걸 눈치채신 그분은 샤워기를 작동시켜서 물을 미지근하게 틀어주시고</p><p><br></p><p>나가셨음. 나란남자 상쾌한 마음으로 옷을 벗고 아싸하면서 욕조 위로 올라감 </p><p><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8/e183be8107a3a9e0293794068f02f51d.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 ">그림에 소질이 없으므로 이따위로 밖에 못그림 아무튼 욕조는 저런 구조였음.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물튀기지 말라고 커텐도 있었음 , 아 샤워기는 깜빡하고 못그림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나는 신나는 마음으로 욕조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려했음 그순간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8/0352988944f310bdcf08ec613bf0ead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 "><br></p><p>샤워기 폭 ㅋ 발 ㅋ 들어가자마자 물줄기 뙇 받으면서 나는 균형잃고 넘어졌음. </p><p><br></p><p>그순간에 당황해서 위에 봉 잡았다가 커텐 지지하던 봉도 휘어지면서 떨어짐 ㅋ </p><p><br></p><p>넘어지니까 물이 내 얼굴 계속 강타 ㅋ ㅋ 순간 정신 혼미 </p><p><br></p><p>어떻게든 이 물을 막아보겠다고 손으로 막으면서 네덜란드 소년이 구멍난 둑을 손으로 막았던 그 감정을 </p><p><br></p><p>미친듯이 공감하면서 물을 막기 시작했음. </p><p><br></p><p>근데 수압이 터무니 없이쌤 ㅋ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배수도 안됨 ㅋ 배수되는 속도보다 물이 터져나오는 속도가 빨랐음 ㅋ </p><p><br></p><p>게다가 나는 열나 추워짐 찬물을 20분동안 대략 뙇 맞으니까 체온 막 내려감</p><p><br></p><p>그래도 만난지 12시간도 안된 사이에 나체를 보일순 없다는 이성의 끈은 잡고 있었는데 이러다가는 내가 집 전체를 물바다로</p><p><br></p><p>만들어 버릴거 같은거임 그럼 수리비 내가 책임 못짐 ㅋ </p><p><br></p><p>어쩔수 없이 단말마의 비명을 지름 "도.. 도와줘.."</p><p><br></p><p>밖에서 소리 듣고 오던 그녀 순간 얼어버림... 나는 수도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을 온몸으로 막고 있었기 때문에 </p><p><br></p><p>알몸에 엉덩이를 보이고 있었음 그 와중에도 존슨만은 안돼... 안돼... 이러면서 숨김. </p><p><br></p><p>사태 파악이 된 그녀는 어떻게든 도움을 청해보려 하지만 그집 집주인도 없었음 ㅋ </p><p><br></p><p>난 제발 물좀 꺼달라고 애원함 ㅋㅋㅋ </p><p><br></p><p>이 아수라장 속에서 그녀는 옆집 3군데를 돌아다닌 결과 배관공 전화번호 겟! 전화 띠리링 , </p><p><br></p><p>대략 30분뒤에 배관공이 온다고 했음, 그러는 와중에 물은 계속 차올라서 물이 욕조에서 넘칠려고 그럼 ㅋㅋㅋ</p><p><br></p><p>나는 물 막고 그녀는 물을 바가지로 퍼서 밖으로 버리기 시작함 이 작업만 30분했음 </p><p><br></p><p>배관공 아저씨가 오셨을때 내 알몸을 보고 충격 받으실 아저씨를 위하여 나는 그녀에게서 목욕 가운을 대충 받아서 중요 부위만 가림 괜히 이때와서 수줍어짐 ㅋ </p><p><br></p><p>사태는 아저씨가 와서 포풍 해결 . </p><p><br></p><p>아무튼 무사 해결에 그 결과 수리비 청구에 그 집 오래된 수도관 파열 누수됨 ㅋㅋ... </p><p><br></p><p>나중에 주인 아주머니 오시더니 이건 집이 낡아서 사고인거 같다고 내가 수리비 안물어도 됐음 ㅠ.ㅠ </p><p><br></p><p>도착한지 하루도 안되서 여행경비 다 날릴뻔했슴 </p><p><br></p><p>나는 거기 주인 아주머니랑 룸메이트들 물에 젖은 가운을 입고 속살이 비치면서 인사함.. </p><p><br></p><p>이런 임펙트 강한 첫인상 남기긴 처음이었음 ㅋ </p><p><br></p><p><br></p><p>3줄 요약</p><p>여자 만나러 북미에 놀러감 </p><p>샤워하는데 수도관 폭 ㅋ 발 ㅋ </p><p>만난지 12시간도 안되서 알몸 강제노출 </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