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7b8bbb7d9abc38241d7d0d27dad95687.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브랜드별 나트륨 함량 차이 최대 3배…열량도 2.5배 격차<br><br>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성인이 하루에 치킨 1조각만 먹어도 나트륨 권장량의 30%를 섭취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브랜드별 나트륨 함량 차이도 최대 3배에 달한다.<br><br>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1개 프랜차이즈점 치킨을 거둬들여 성분을 분석해보니 양념치킨과 구운 양념치킨 1조각의 최대 나트륨 함량이 557㎎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1일 영양소 섭취기준량 2천㎎의 28%다.<br><br> 양념치킨과 구운 양념치킨 1조각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469㎎이다. 굽네핫치킨(557㎎)이 가장 높고 교촌레드오리지날(301㎎)이 가장 낮다.<br><br> 후라이드와 구운 치킨 1조각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428㎎이다. KFC(525㎎)가 최대, 교촌치킨(337㎎)이 최저다.<br><br> 브랜드별로 양념과 구운 양념치킨 1마리는 나트륨 함량이 최대 3배, 후라이드와 구운치킨 1마리는 2.6배 차이를 보였다.<br><br> 양념과 구운 양념치킨 1마리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3천315㎎이다. 비비큐 황금올리브 양념이 5천11㎎에 달했고 교촌 레드오리지날은 1천647㎎에 그쳤다.<br><br> 후라이드와 구운 치킨 1마리의 나트륨 함량은 롯데리아 치킨풀팩(4천584㎎)이 최다, 굽네치킨(1천791㎎)이 최저다. 평균 함량은 2천624㎎다.<br><br> 열량은 굽거나 구운 후 양념한 치킨이 기름에 튀긴 것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br><br> 구운 치킨인 굽네치킨 1마리는 열량이 960㎈, 구운 양념치킨인 굽네핫키친은 1천105㎈로 굽는 조리 방식 특성상 열량이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평균의 절반 수준이었다. 롯데리아 치킨풀팩과 네네양념치킨의 열량은 굽네치킨과 굽네핫치킨의 각각 2.5배다.<br><br> 굽네치킨 1조각의 열량은 218㎈, 굽네핫치킨은 217㎈로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평균보다 각각 81㎈와 75㎈가 적었다. <br><br> 탄수화물 함량은 튀김 옷을 입히지 않는 굽네치킨이 1마리당 3㎎로 가장 적었다. 롯데리아 치킨풀팩(122㎎)과 네네양념치킨(347㎎)은 가장 많았다.<br><br> 치킨 중량도 제각각이다.<br><br> 후라이드와 구운 치킨은 둘둘후라이드(567g)가 가장 적었지만 롯데리아 치킨풀팩(1천55g)이 가장 많았다. 양념과 구운 양념치킨은 굽네핫치킨(657g)이 최저, 네네양념치킨(1천278g)이 최다였다. <br><br> 소비자원은 "굽네치킨 제품은 굽는 특성 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수분, 지방이 감소해 경쟁 상품보다 중량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br><br> 성인병을 유발하는 트랜스 지방 함량은 조사 대상 브랜드 모두 0.2㎎ 이하로 적합했다.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은 치킨 1조각당 최대 6㎎으로 도넛(11㎎)의 절반 수준으로 분석됐다.<br><br> 조사 대상 브랜드는 모두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기준에 맞았다.<br><br> 소비자원은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치킨을 먹을 때도 1일 나트륨 섭취량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했다.<br><br> 치킨은 튀기거나 굽는 조리방식, 메뉴, 양념 정도에 따라 열량과 나트륨, 지방의 함량이 바뀌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와 식생활 습관을 고려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br><br>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치킨 중량에도 불만이 많았다"면서 "프랜차이즈라는 사업 특성상 소비자와 신뢰 구축이 기본인 만큼 치킨 중량이 평균 100g이나 차이 나는 현상을 바로잡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0/2bbd3ac355bdc795e68a7343236fbf9c.pn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 style="text-align: left;"><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