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박태환이 어이없는 실격을 당해서 어이가 없슴으로 음슴체를 씀</P> <P>본인은9xx단 출신임 때는 바야흐로 갓 일병달고 부대내에 모든 잡일을 도맡아하며 작업인원 뽑을 때는 항상 제일먼저 손들면서</P> <P> </P> <P>끌려댕기는 일만하다는 일병이었슴</P> <P> </P> <P>내가 군대에 온건지 노가다 공사판에 취직한건지 군인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서 뭔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을함</P> <P> </P> <P>아침 집합시간에 작업인원및 대민지원 인원 뽑는데 본인의 신분을 망각하고 </P> <P> </P> <P>대민지원에 손을 번쩍듬 </P> <P> </P> <P>부대마다 다르지만 우리 대대는 당직하사가 정해주는 대로 움직임 그리고 어느정또 짬이차면 대민지원도 </P> <P> </P> <P>나갈수 있슴 그런데 일병 찌그레기가 손을드니 당직하사의 눈빛이 아침에 나온 똥국이 잘못됬나 하는 표정이었슴</P> <P> </P> <P>아 순간 x 되나 싶었는데 흔쾌히 바깥바람 쐬라고 보내주심 </P> <P> </P> <P>군대 다녀 오신분들은 잘알거임 갇혀만있다가 외박이나 외출로 바깥세계에 접할때에 그설레임이란</P> <P> </P> <P>처음 나가는 대민지원이기도 하고 너무 설레고 하여간 너무 좋아죽는줄 알았슴</P> <P> </P> <P>5명 나갔는데 나랑 상병고참하나랑 다른데로 가고 나머지 3명은 농협으로 쌀 옴기러 간다함</P> <P> </P> <P>난 어떤곳으로 갈까 이동하면서 온갖 상상을 다했슴 티비에서 보면 농민들 도와주면서 땀딱으면서 막거리한잔 들이키는 </P> <P> </P> <P>티비에서 항상 봐오던 것을 상상했슴 </P> <P> </P> <P>그런데 계속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더니 어느 큰 창고 앞에 다다름 나랑 고참은 내려서 이곳이 뭐하는곳인지</P> <P> </P> <P>주변을 둘러봐도 창고하나에 떵 냄새만 가득나는 곳이었슴 </P> <P> </P> <P>그때 정말 추노에서나 볼수있는 추노꾼 같은 분이 오더니 자길 따라오라함 </P> <P> </P> <P>따라간곳은 창고안인데 안에는 돼지가 바글바글 했슴 알고보니 돼지 사육장이었슴 </P> <P> </P> <P>난 속으로 아 돼지 밥주고 떵이나 치우겠구나 별거 없네 그런 생각을 햇슴 </P> <P> </P> <P>추노꾼 아저씨가 앞치마 같은걸 주더니 입으라고함 그러면서 어떤 도구를 가지고 들고있으라함</P> <P> </P> <P>그리고 사육장안에서 갓 조금한 새끼들을 꺼내기 시작함 돼지라도 역시 새끼들은 어딜가나 다 귀여운것 같음 </P> <P> </P> <P>그때까지만 해도 본인은 돼지들 예방주사나 검사 하는줄 알았슴..</P> <P> </P> <P>그리고 새끼 돼지들을 그도구에 고정하기 시작함 그 도구란게 쉽게 설명을 들자면 </P> <P> </P> <P>산부인과 애낳을때 ..... 상체랑 몸을 고정하는 지지대같이 생겼슴..거 왜 있자나요..아 말하기..다..알면서.. 야동으로 비유해야하나..ㄷㄷ..</P> <P> </P> <P>그렇게 돼지를 고정하고 본인은 돼지 다리를 쫙벌림 그러면 아저씨가 메스를 들고 ,,,돼지의 소중한 그곳을 아 또 생각나네 잊고 잇었는데</P> <P> </P> <P>그 중요한 부위를 가르고 그곳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고환을 제거함.....아 그걸보는데 돼지는 미친듯이 꾸역꾸역 죽는다 소리치지</P> <P> </P> <P>아 난 멘붕오고 나역시 아렛도리에 힘들어가면서 뭔가 쪼그라 드는 기분들면서 소변은 마렵고 다리는 베베고이고 </P> <P> </P> <P>같은 수컷으로서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잇었슴 ..ㄷㄷ</P> <P> </P> <P>고참 쉐리는 자기는 비위 약하다고 밖에서 담배나 피면서 놀고있슴 추노꾼 아저씨가 꼴보기 싫었는지</P> <P> </P> <P>어디로 댈고나감 그리고 닭장에 떵 치우라고 다른곳에 댈다주고왔다함 </P> <P> </P> <P>추노꾼 께서 역시 너처럼 생긴넘이 일을 잘한다면서 막칭찬 해줌 매일 작업하면서 까맣게 그을려서 </P> <P> </P> <P>내가봐도 약간 흑간지형의 기운넘치게 보였슴 </P> <P> </P> <P>작업하다 궁금해서 물어봄 왜 이걸해야하는지 이작업을 하고나면 고기가 육질이 달라진다함 고기 등급자체가 다르다고</P> <P> </P> <P>그래도 이작업을 하니깐 돼지고기 생각이 싹 사라짐..그순간 만큼은 얼마나 미안하고 찝찝하던지</P> <P> </P> <P>그렇게 한참후에 추노꾼이 어디다가 전화를 거심 나보고 고생했다고 좀쉬라고</P> <P> </P> <P>그러더니 어디서 탈탈탈 거리며 오토바이 타고 여자가 커피배달을 옴 ................</P> <P> </P> <P>오 이아저씨 생긴거랑 다르게 센스가 넘치는 멋쟁이였슴</P> <P> </P> <P>자주 시켜먹는지 아가씨랑 추노꾼이랑 꽤 친해보였슴 추노꾼이 나보고 새로왔는데 일잘한다고 잘해주라고함 </P> <P> </P> <P>갑자기 등장한 여자에 부끄럽고 창피해서 고개도 못들고 가슴만 쳐다봣슴-_-;;;;;</P> <P> </P> <P>아 사회있을때는 말도 잘하고 잘노는데 군대가더니 병x 같이 말도 못하고 가슴이랑 땅만 번갈아 계속 쳐다봄 </P> <P> </P> <P>추노꾼도 분위기를 보더니 자리를 살짝 피해주심 역시 센스쟁이!!</P> <P> </P> <P>아 추노꾼의 배려에 답할려면 뭐라도 해야하는데 </P> <P> </P> <P>한다는게 긴장해서 그 뜨거운 커피를 벌커벌컥 마셔버림 아 나란 인간이란..참.....</P> <P> </P> <P>너무 뜨거워서 나도 모르게 어버버버 헛소리나 하고 자빠졋슴............................</P> <P> </P> <P>그순간만큼 내 자신이 병x 처럼 보일대도 없엇슴 </P> <P> </P> <P>그런데 여자가 신기하게 쳐다봄...</P> <P> </P> <P>아 그렇게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번갈아 보며 난 계속 가슴만 쳐다봣슴-_-;;아진짜..</P> <P> </P> <P>여자가 보자기를 싸기시작함..</P> <P> </P> <P>아 한마디도 못했는데 갈려고함..</P> <P> </P> <P>수많은 갈등을하다가</P> <P> </P> <P>용기내어</P> <P> </P> <P>저 ................................저 ........기요....</P> <P> </P> <P>............</P> <P> </P> <P>......................</P> <P> </P> <P>여자 약간 놀라면서....................</P> <P> </P> <P>..........................</P> <P> </P> <P>........</P> <P> </P> <P>..</P> <P> </P> <P>한국말 할줄아셧어요!?!?!?!?!?!?!?!?!!?!!??!?!?!?!</P> <P> </P> <P> </P> <P>.................</P> <P> </P> <P>........</P> <P> </P> <P>....</P> <P> </P> <P>ㅠㅠ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