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부터 좋아했던 니삭스를 오랜만에 신어보았습니다~ 저에게는 레깅스가 아직 부담스러운 날씨라 20데니아 스타킹을 신거나 하는데 오늘은 가을에 신기 좋은 오버니삭스를 신었네요 ㅎ 원피스가 너무 샤랄라해서 살짝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지만 개인취향이라 ...ㅎ 

가디건 ; 오픈마켓 4000 
원피스 ; 쇼핑몰 3만원대 
니삭스 ; 쇼핑몰 3000 
구두 ; 로드샵 가격 기억안남 

가디건은 옥*에서 무배 4000원에 득템했는데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서 요즘 날씨에 좋아요 ㅎ 사랑하는 골지!! 

원피스는 밀크*** 에서 재작년인가 여름에산 쉬폰 원피스인데, 색감과 무늬가 마음에 들어서 쌀쌀한 날씨에도 가디건이나 루즈한 니트에 혹은 야상과 함께 입어요. 키가 160이 안되는데도 기장이 좀 짧아서 신경쓰이지만 몇년째 입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ㅎ

오버니삭스는 오늘 택배 도착한 따끈따끈한 양말입니다 ㅋㅋ 투톤이 살짝 촌스러울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네요. 신축성이 거의 없이 타이트해서 내려갈 염려도 없고 좋아요. (흡족)

구두..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샀는데 두루두루 신기 편하네요. 이런 디자인 구두 너무 좋은거같아요. 속굽이 있어서 굽이 좀 높은데도 발이 편하고 겨울엔 수면양말을 신어도 되서 따뜻하게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이!!

니삭스가 좀 취향타는 아이템인데 전 중딩때 교복에 입기도 하고, 사복에도 종종 입거든요.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거같아서 제목에 주의라고 적었습니다^^

(원래는 가슴높이 쯤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무릎높이에서 찍었더니 다리가 길어보이고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