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유 첫글이 사기당한 유머글이라 어이가 음슴....</P> <P>그러므로 음슴체 (이런거 해보고 싶었어여 ㅎㅎ)</P> <P>난 고3을 졸업하고 이제 막 산업기능요원으로 사회생활 시작함</P> <P>나에게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길줄은 몰랐음.</P> <P>이야기는 어제 9월28일 부터 시작함</P> <P>우리회사는 지금 2교대 근무임 난 재수없게 야간하는 타임에 추석 연휴가 걸림</P> <P>재수가 없는거임..</P> <P>야간일 끝내고 겁나 피곤한상태로 수원버스터미널에서</P> <P>같은 회사 형이랑 햄버거 먹고 지역이 달라 9시에 빠잉하고 나먼저 출발함.</P> <P>앞에서 말했듯이 난 야간을 하고 출발한 상태임</P> <P>주간으로 따지면 밤 10시나 마찬가지임..</P> <P>그러니간 겁나 피곤한 상태... 건들면 죽여버린다 임...</P> <P>암튼 그런 상태로 녹초가된 나의 몸을 버스에 실고 출발함</P> <P>운이좋게 고속도로가 안막힘(아침이라 그런가??)</P> <P>난 전북 전주에 살음.. 전라도 사는사람은 거의다 알거임</P> <P>왠만한 고속버스 시외버스는 정안휴게소를 거의 들림 휴게소가 겁나큼</P> <P>그만큼 유동인구가 많음....</P> <P>난 앞에서 말한것처럼 겁나 피곤했음.. 휴게소 들려도 그냥 이어폰끼고 누워있었음...</P> <P>근데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임....</P> <P>갑자기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는 타이밍에 어떤 아저씨가</P> <P>한손에 종이 뭉텅이와 삐까뻔쩍한 시계를 들고 버스에 올라와서 </P> <P>중얼중얼거리는게 보임</P> <P>맨첨엔 '머지???' 하고 이어폰 한쪽을 빼고 들어봣음..</P> <P>대충 들어보니</P> <P>지내 회사에서 신재품 시계를 출시했다함.</P> <P>연예인이 운영하는 회사라함..... 후원하는 회사인가?? 암튼</P> <P>관심도 없고 시계에만 눈이 갓음...</P> <P>엄청난 속도로 머라머라 설명하더니 </P> <P>추첨을해서 신제품을 먼저 써볼수 있는 기회를 준다함..</P> <P>그러더니 숫자가 적힌 종이를 나눠줌...</P> <P>필자는 24번임...</P> <P>난 그냥 설마 내가되겟어하고 공짜니깐 받아봄...</P> <P>그러더니 아저씨가 '자 다나눠드렷습니다. 행운의번호 13번 24번 손님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함..</P> <P>위에서말한거처럼 난 24번을 들고있었음....</P> <P>살면서 추첨에 당첨된건 첨임.... 게임엑스포에가도 맨날 안됨....</P> <P>아무튼 당첨된분 손을 들라함.. 그전에 좀 약간 수상한건</P> <P>내가 들기도 전에 나쪽으 쳐다본거임... 그래서 난 쑥스러운 상태로 손을 반쯤 들음...</P> <P>그러더니 '어 학생 축하하네 자 여기 시계받고 종이받고 축하해요. 악수한번'</P> <P>이라고 말함 난 공짜니 덥석 받음... 쑥스러운 상태로 악수도 해줌 ㅎㅎ</P> <P>뒤에가서 13번 한테도 악수하고 선물을 줫는지는 모름...</P> <P>(본인은 2번째줄에 앉앗음)</P> <P>필자는 부끄러움이 많아서 뒤를 잘 못봄 ㅎㅎ</P> <P>난 시계를 받고 이러저리 쳐다보고</P> <P>같은 회사형한테 먼저 이 기쁜사실을 알림...</P> <P>(이 형도 오유봄 ㅋㅋ 눈팅)</P> <P>그리고 난 시계를 나의 포근한 허벅지위에 올리고 기뻐하고 있었음..</P> <P>그더러니 갑자기 그 아저씨놈이 와서 하는말이</P> <P>'아 이건 추첨이라 꼭 세금을 내야됩니다. 세금 3만원 입니다.'</P> <P>라고 말함.....</P> <P>난 속으로 '허허 비싼 시계라는데 3만원쯤이야'하고 나의 닥스 지갑에서</P> <P>세종대왕느님이 그려진 1만원권 3장을 덥석 내줌...</P> <P>그리고 그사람이 돈을 받고 엄청난속도로 빠져나감...</P> <P>돈을주고 나니 머리속이 갑자기 복잡해지고 '머지??'라는 생각이 계속듬...</P> <P>그리고 시계에 써있는 'omax'라는 브랜드를 쳐봄...</P> <P>아니나 다를까.... 이 시계는 싸구려 시계였음..</P> <P>게이버에 '휴게소 사기' 쳐보니 당한사람이 꽤나 많음..</P> <P>당한사람들 나이대도 보니 다 젊은 사람들임...</P> <P>대충 보아하니 그사람들은 먼저 사기칠사람을 버스 바로 타고 물색한다음에</P> <P>일부러 자기들이 정한 숫자가 적힌 종이를 나눠준다는것같음...</P> <P>그리고 세금을 명목으로 싸구려시계와 치킨느님 2마리를 먹을수 있는 3만원을</P> <P>뜯어가는것같음...</P> <P>난 진짜 열빧쳐서 육성으로 '아 씨발~!!'이라고 외침...</P> <P>진짜 살면서 사기 처음 당함....</P> <P>이번 추석연휴 버스타면서 휴게소 들릴거라 생각함...</P> <P>오유인 분들은 이런사기 당하지마셈... 더군다나</P> <P>젊고 순진한 오유인들은 표적이 되기 쉬우니 이 글 읽어본분들은</P> <P>그런사람이 들어오면 '야이 사기꾼아!!'라고 외쳐주길 바람..</P> <P>난 회사 올라가면서 휴게소에서 그딴 인간 또 타면 추첨종이 찢어버리면서</P> <P>'젊은사람 이런걸로 등쳐먹어서 살만합니까???' 라고 말할생각임...</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5abf53c9f453082dbd4f045c56c2690a.jpg" class="txc-image" width="755" height="983" style="WIDTH: 755px; FLOAT: none; HEIGHT: 983px; CLEAR: none" /></P> <P></P> <P> </P> <P>이 시계가 받은 시계임....</P> <P>어처구니 없음...</P> <P> </P> <P>이글 베오베 가서 다른사람들 안당하게 해주고싶음...</P> <P>(솔직히 첫글인데 보내주시죠??)</P> <P>보내주세영 ㅠㅠ</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