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글 몬스터 효과에 대규모 개편&추가로 정글 루트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졌습니다.
이젠 많은 정글러들이 두꺼비, 또는 작은 골렘 스타트를 합니다.
이렇게 시작을 하면 바텀 듀오의 부담 없는 하드리쉬가 가능해져서 피관리, 강타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2. 바론, 드래곤의 공격력이 대폭 올라가고 양쪽 모두 글로벌 버프를 줍니다.
바론의 광역 데미지가 크게 올라가고 더욱 원거리 딜러를 향해 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론 공격에 의한 중첩수에 대하여)
드래곤은 첫 공격에 에어본 효과가 생기고, 기본공격은 더 강해졌으나 논타게팅으로 바뀌어 무빙 스킬로 피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의 버프는 총 5중첩이며 한 번 잡을 때 마다 3분 적용됩니다.
5중첩이 된 상태부터는 드래곤의 가치는 후반 1만골드의 큰 차이도 좁힐 수 있을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5중첩의 효과는 대략적으로 공격력과 주문력 16% 상승, 이동속도 10% 상승, 몬스터 및 미니언에 대한 데미지 30% 상승, 타워 등 구조물에 대한 데미지 30% 상승, 기본 공격에 150의 고정데미지 등이 있습니다.
반면 기존 바론 버프에 있던 체력 재생, 마나 재생이 삭제되고, 대신 주변 아군 미니언의 속도가 대폭 증가합니다.
이걸로 바론 버프를 이용해 공격로를 보다 더 강력하게 압박할 수 있지만, 예전의 유지력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극후반에 되선 바론버프와 드래곤이 거의 동등한 가치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정글 아이템 개편으로 몇몇 정글러가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라클이 추가되고 강타에 추가효과가 들어가는 등 정글러의 성장에 다양한 방향이 제시되었습니다.
현재 호주서버에선 워윅이 필밴인 상황입니다.
4. 전반적인 아이템 밸런스 개편으로 기존에 잘 쓰이지 않던 아이템들이 개편되고, 새로운 아이템이 생겼습니다.
존야, 조화의성배, 란두인 등 방어아이템 위주로 가격이 조정되었습니다.
모든 방어력 아이템 빌드는 천갑옷을 베이스로 하며, 기존 720갑옷은 천갑옷의 상위템으로 변경되어 750원으로 올랐지만, 최종 빌드의 가격은 100~150골드 정도씩 낮아져 결론적으론 상향을 받았습니다.
조개는 지금은 사라진 상태지만 베타서버에서 마법무효화의 망토 상위템으로 다시 생겼습니다. (하지만 상위템은 가엔 뿐)
또한, 기존에 쓰이지 않던 타워, 미니언 등을 기반으로 하는 유틸리티 아이템(저항공성기, 지휘관의 깃발)이 서포팅 아이템의 방향에 걸맞게 상향되었습니다.
얼어붙은 망치의 상향과 더불어 원딜러에게 주어지던 패널티가 미미해졌습니다. 원딜의 극후반 아이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5. 타워의 체력이 크게 낮아졌지만 추가효과가 생겼습니다.
모든 타워의 체력이 2550에서 2000으로 줄어들어서 굉장히 빠른 타워철거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2차타워에 '솔라리펜던트' 모양의 부가효과가 생겨, 모든 아군에게 점차 증가하는 보호막을 줍니다.
이로 인해 1차타워 다이브 교전 후 점화로 죽일 각이 나와도 2차타워 효과로 이게안죽네가 가능하고, 기존 포킹조합의 미드압박에 대해 보다 여유로운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인히비터타워, 넥서스 타워의 경우 공격속도가 4~5배 정도 빨라졌습니다.
공격력은 기존 거의 그대로지만, 1초에 4대 때립니다. 네, 공격속도가 4임. 걍 레이저임
6. 드래곤과 바론 앞을 거니는 작은 중립몬스터가 생겼습니다.
때려도 맞기만 하는 불쌍한 녀석입니다.
죽이면 소량의 골드와 1분간 바론, 드래곤 앞을 밝혀주는 무적 와드가 됩니다.
두꺼비는 착했습니다.
그 외
OP에 대해 말하자면, 앞서 언급한 워윅 외에도 카타리나, 나르, 아칼리, 피들 등이 고정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칼리스타는 분명 나쁘지 않은 챔피언이지만 약점이 명확합니다.
한타에서 아군 한 명에게 말파이트 궁극기를 부여하는 사기적인 궁극기를 가졌지만
반대로 말하면 다른 원딜에 비해 스킬딜량이 적어 순수 맞딜 능력 자체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야스오, 알리스타 등과 좋은 효율을 보이지만 라인전이 꽤나 힘든 편입니다.
논타게팅 회피에 특화된 설계인 만큼 몸이 약해 소나, 자이라 등의 타게팅견제 및 레오나, 알리스타의 확정cc에 크게 취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