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왕 드디어 백번째 번역글이^^</div> <div>자축자축자축하!!!!!</div> <div>재미있게 봐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가능한 빨리 샘플을 조사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전화 드릴게요."</div> <div>할머니를 문까지 안내해 드리며 말했다.</div> <div> </div> <div>조수가 10개의 복제본을 준비해줬다.</div> <div>전부 안정된 상태로 개봉된 채 옆 방에서 대기 중이다.</div> <div>라텍스 장갑을 끼고 복부로 시선을 옮겼다. </div> <div>쓸개를 꺼내 결석이 있는지 확인하고, 간을 작은 육각모양으로 잘라 종양이 있는지 확인했다.</div> <div> </div> <div>첫 복제본은 피를 많이 흘려서 차갑게 식고 딱딱해졌다. </div> <div>두번째 복제본으로 옮겨 소장을 꺼내 할머니의 증상을 설명해 줄 단서가 있는지 찾아보라고 조수에게 말했다. </div> <div> </div> <div>네번째 복제본까지 조사를 해도 딱히 특별한 점을 찾지 못했다.</div> <div>결박된 상태이지만 정신은 또렷한 다섯번째 복제본을 해부해보니 복부 근육에 있는 살짝 터진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div> <div>딱히 크지도 않고 수술이 필요하지도 않지만 분명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이유였다.</div> <div>환자분께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할 생각에 들뜬 채로 남아있는 복제본은 전부 소각하고 사무실로 돌아왔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