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class="title may-blank loggedin" href="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2lc2p6/the_demon/" target="_blank">The Demon</a>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자기 또 헛것이 보여?"</div> <div>남자친구가 부드럽게 내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div> <div>나는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며 저쪽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귀신을 불편한 시선으로 노려보았다. </div> <div>남자친구 목소리를 흉내내며 문 밖에서 쉴새없이 들려오는 고함 소리를 무시하려고 애썼다.</div> <div> </div> <div>"오늘 밤은 되게 시끄럽다."</div> <div>나는 훌쩍이며 말했다.</div> <div>망상 때문에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div> <div> </div> <div>"걱정 마. 저건 진짜가 아냐. 아마도 약을 바꿔서 그럴거야."</div> <div> </div> <div>귀신이 몸을 질질 끌어 앞쪽으로 오더니 다시 멈췄다.</div> <div>침실 밖에서 들려오는 남자친구 목소리를 흉내낸 고함을 무시하려고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div> <div> </div> <div>"환청 중에 니 목소리도 있어."</div> <div>나는 남자친구의 목을 감쌌다.</div> <div> </div> <div>"걱정 마. 저건 가짜야. 나는 여기 있잖아. 환청이든, 저쪽 구석에 있는 귀신이든 다 가짜야, 자기야."</div> <div> </div> <div>나는 얼어붙었다.</div> <div>"난 귀신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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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3/04 12:41:44 223.62.***.6 꼬뜨레
460715[2] 2015/03/04 15:25:50 203.229.***.102 avell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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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070[9] 2015/03/05 16:32:37 223.62.***.30 오유인뇨자
352218[10] 2015/03/05 16:59:00 211.222.***.40 손이작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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