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갑습니당★ ㅎㅎㅎㅎㅎㅎㅎㅎ

베스트 간 그 글에 댓글로 쓰려다가 너무 길어져서 새 글 파요!

 피지오겔도 써봤고 지금은 패디슨크림을 쓰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감상평은 ..

전성분이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완벽하게 같은 사용감은 아니라는 점?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 피지오겔보다 못한(?) 점: 
피지오겔의 묵직~한 유분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가볍고 마르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다른 크림 얹으면 피지오겔과 마찬가지로 유분폭발.)
피지오겔도 마구 수분수분한 느낌이 나는 건 아니지만!
 
 - 피지오겔보다 좋은 점: 홍조 때문인지 피지오겔을 바르면 얼굴에 열이 훅 오르는 나에겐 매우 훌륭한 대체제이다! 
꾸준히 뭔가 올라왔는데 토너 후 이것만 바르면서는 아무것도 안 올라와요! 오오!  


근데 이상한 건.. 
만져보면 촉촉한데 얼굴근육을 움직일 때 뭔가 당기는 느낌이 난다는? 

프로폴리스 앰플이랑 같이 썼을 때 피부가 제일 좋았던 경험이 있어요. 


 아 그리고 막 발랐을 때는 좀 특이한 느낌이 있는데...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지????? 

뭔가...엄청 미끈한데 각질이 밀릴 것 같은???????


  아!!!!맞앜ㅋㅋㅋㅋㅋㅋ 목욕할 때 비누거품 묻혀서 미끈한데 맨손으로 때 밀릴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못알아들을 설명인가요 더럽

하지만 그 느낌을 아신다면 갱장히 정확한 설명이라 자신해욬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정도 흡수되면 아주아주아주 야아아악간 끈적임이 있지만 

거슬릴 정도는 절대 아닌.. 아무튼 미끌거리진 않습니다! 


근데 다음날 물세수하면 마치 수면팩 한 것처럼 엄청 미끌거려요 

복합성인 저에겐 다 같은 두께로 듬뿍 얹고 자면

 코에 기름이 송골송골하지만 피지가 폭발하지는 않는.. 그런 신비한 크림입니다ㅋㅋㅋㅋㅋㅋ

볼은 완전 건성!!!! 홍조!!! 민감성!!!!!!! 자기주장이 강한 피부이니  한번 더 얹어줘요

뭔가 당기는? 부족한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당장 피부에 아무것도 안남.. 화장 잘 먹음..

피부가 좋다는데^*^ 저도 좋아요홍

 저와 비슷한 피부를 지닌 분들께 몹시 추천해요!!

일단 뭣보다도 120미리 대용량이 5천원이 안됨..★ 
사랑합니다 단종시키지 마세요ㅠㅠ망하지 마세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