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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555991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18
    조회수 : 1781
    IP : 112.150.***.68
    댓글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01 08:52:14
    원글작성시간 : 2012/11/01 03:57:38
    http://todayhumor.com/?humorbest_555991 모바일
    선비_레비 님과의 의견 차이

    그 동안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지지하구요.

     

    일단 항상 참신한 글 써 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그러나 레비님과 저 사이에는 약간의 간극이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 간극이냐? 다름이 아니라 레비님은 그간 써온 글이나 댓글에서 친노 계열에 대한 적개심을 가감없이 보여주시고 있어요.

     

    원칙적으로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전술적으로는 동의하기 힘들어요. 왜?

     

    일단 원칙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친노는 '진보'가 아니다. 상대적으로 진보라고 볼 수는 있어요. 김대중, 노무현 이전만 해도 권위주의적, 전체주의적 잔재가 너무도 많이 남았기 때문이예요. 더러는 '박정희가, 혹은 김영삼이 싼 똥을 그들이 치우느라 고생한 것 뿐이다'라고 쉴드 논의를 펼치겠지만 사실 좌파가 보기에 그들은 노동계급에게는 적에 가까워요. 노무현이야 인권변호사 시절에 노동자들을 변호하고, 그런 면은 '이해'합니다만, 다만 이해 뿐이예요. 국정지도자로서 그가 행한 정책이나 제도들은 사실 노동계급을 많이 죽였어요. 그의 스탠스는 '민주주의'를 포장한 '진보'였을 뿐이지, 실상 그가 행한 발언, 행동들은 진보좌파 라기 보다는 우익에 가까워요. 어떤 좌파가 노조의 파업을 비판한답니까? 노무현은 실제로 노조의 파업을 비판했고, 노조의 행동을 탄압했어요. 더불어 노무현을 거치며 노동자들은 시장에 더 강력하게 노출됨으로써 압박을 받았죠. 이런면에서 노무현은 '좌파'라고 보기 힘들어요. 그를 권위주의적 정부들에 비해서는 '진보'라고 부를 수 있겠으나, 좌파의 기본이 되는 '노동'이 빠져있어요. 노동이 빠진 정부, 혹은 구호를 '좌파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어느정도 논쟁이 될 부분이긴 하지만 좌파의 현대적 해석에는 분명하게 '노동'의 구호가 실려있음은 명백해요. 노무현의 리즈시절에는 '노동'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가 대통령으로서 보여준 모습에는 '노동'이 없어요. 이런점에서 노무현,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친노 세력들은 사실 '진보' 혹은 '좌파'라고 보기엔 힘들어요. 레비님은 원칙적으로 친노를 '좌파' 혹은 '진보'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이점은 동의해요.

     

    그러나 전술적으로 동의하지 부분은 어느 부분이냐?

     

    바로 친노들을 '적대대상'으로 삼는 부분이예요.

     

    친노는 원칙적으로는 비판해야 하지만, '비판'에서 그쳐야 해요. 그들을 '거부'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예요. 당장 문재인만 해도 노무현 후광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사람 아니예요? 대선 국면에서 생각을 해본다면 우리들의 표를 박근혜를 막는데 쓸 것이냐, 혹은 진보 후보를 위해 투표할 것이냐는 전술적인 문제거든요. 제가 묻고 싶은 질문은 이래요. 친노들을 '거부'하시겠다면, 당신에게 있어 전술적 행동으로 무엇을 제시하겠는가? '메론냠냠'님과의 논쟁에서 그 분은 대안을 여쭈었어요. 저는 '대안'이라기보다 레비님께 어떠한 전술적 행동이 있는지 궁금해요. 어쨋든 좌파 정치에서 조직과 전술행동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거든요. 레비님은 이제까지의 댓글과 글들에서 친노들에 대한 엄청난 거부반응을 서슴지 않았어요. 원칙적으로는 옳아요. 단, 그것이 효과가 있으려면 '좌파'들이 일정한 정치세력을 이루고 있어야 해요. 그러나 지금은 좌파를 떠나 소위 '진보'라고 불리우는 세력 자체가 죽어있는데다, 노동계급의 투쟁들은 교착상태를 이루고 있어요.

     

    물론 소위 '진보'라 불리우는 '친노'세력이 어느정도의 세력을 이루고 있고, 기성 '좌파'들이 그들에게 '항복'한다면 좌파들의 정치세력화가 오히려 좌절될 수도 있는 점은 이해해요.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지지'가 아니라 '연대'를 해야 한다고 봐요. 왜? 지지를 하는 순간 우리는 그들의 입장이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 되고, 우리의 노선과 가치, 그리고 그들의 노선과 가치가 명백히 다른데, 과거 NL들이 PD 계열에게 행했던 패권주의적 행태를 그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패권주의에 우리가 흔들릴 우려도 강하거든요. 물론 이점은 정말로 동의해요.

     

    그러나 우리가 보여야 할 모습은 그들에 대한 '적대감'이 아니라, "비판적 '연대'"예요. 왜? 그들이 진정한 '좌파'의 모습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들로 인해 시민세력이 일정정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비록 그 반작용으로 일베와 같은 쓰레기들이 생겨났을지는 몰라도 어느정도 시민세력이 힘을 발휘할만한 토대를 만들어준 것은 이해해야 해요. 더불어 그들이 가진 '反 새누리당', '反 기성정치'에 대한 정서도 공감해야 해요. 우리들의 행동적 전술과 전략은 이런 기존 기성 보수세력에 대한 반대적 여론과, 기성 정치로 인해 쌓인 불만의 폭발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서 출발해야 해요.

     

    요컨대, 친노에 대한 비판은 원칙적으로 옳은 일이지만, 그들에 대한 과도한 적대감의 표출은 '비생산적'이라고 여겨지는 겁니다. 레비님은 이런 점에서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듯 해요.

     

    술 먹고 늦은 시간에 글을 쓰는건데 레비님이 이 글을 읽으실지 걱정이네요. 레비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무명논객의 꼬릿말입니다
    투철한 신념과, 충분한 지식과, 충만한 용기와 민주주의로 무장한 논객. 혹은 그렇게 되려는 사람.

    논객은 관중이 아니다. 참여하고, 주장하고, 설득해야 한다.

    맑스의 정신과, 로자의 두뇌와, 레닌의 실천과, 트로츠키의 용기와, 박노자의 지혜와, 홉스봄의 철학과, 리영희의 고뇌와, 그람시의 냉철함을 가지고 파쇼를 향해, 독재를 향해, 자본주의를 향해, 모든 억압과 속박의 고리를 향해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대라.

    자칭 3류 국제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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