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끈 짧은 아저씨의 생활경제 부분을 쭈욱 써내려 가고 <br><br>댓글을 읽다보니 이전글을 읽길 원하는 분들이 많아 블로그주소를 공개했습니다.<br><br>그리고 생각외로 창업을 고민하고 장사의 진로를 고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보게됬죠<br><br>네...<br><br>전 24살에 결혼을 했고 25에 애아빠가 되었습니다.<br><br>당시에부터 한국의 시황을 바라봤을땐 이민이 답이다 라고 여겼고 <br><br>누군가의 조언뒤에 부딪쳐보자고 그렇게 결심한채 한국에 남기를 결정했습니다.<br><br>그리고 성공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원하던 삶에 가까이 왔지요<br><br><br>하지만 그때그시절 24살의 진로를 고민하는 제모습을 가진 분들의 상담을 하다보니<br><br>가방끈 짧은 아저씨의 생활 경제 편이 좀더 연재되었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br><br>그 많은 글을 읽어도 준비하는 만큼 두려운 창업... 그래서 창업분야에만 촛점을 맞춰 <br><br>조금 느리게 글을써볼까 합니다.<br><br><br>오늘부터의 글음 창업자의 마음가짐보단 디테일한 부분들을 하나씩 집어보겠습니다.<br><br><br>오늘의 주제는...<br><br>점포의 몫<br><br><br>창업을 꿈꾸는 분들은 창업점포하면 몇가지 요소가 떠오르겠죠<br><br>보증금/월세/권리금<br><br>끔찍한 세가지 요소는 창업의 문턱을 확! 올려줍니다.<br><br>하지만 지금의 경제위기는 또하나의 기회가 되는것이 불경기에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것은<br><br>몫나쁜 부동산이기 때문입니다.<br><br>따라서 여러분이 몫을 포기한다면 보증금/월세/권리금을 사정없이 낮출수 있는 요소가 현재 갖춰져있습니다.<br><br>상가의 월세는 1~2층이 다른층을 다합친것보다 많은경우가 많습니다. <br><br>사실 여러분들도 익숙한 동네길을 걸어도 가끔 시선을 위로 올려다보면<br><br>"어 저기에 저런게 있었나?" 하는 가게들이 눈에 띌거에요<br><br>그만큼 1층과 2층의 가게 노출도는 확연하게 다른차이를 보이며 고층 일수록 점포의 입지는 불리합니다.<br><br>따라서 상가의 고층은 장기간 공실인경우가 많으며 상가주와 협의에따라 위의 세가지 요소가 파격적으로 <br><br>낮아지는데요 먼저 권리금은 아예없는경우가 많습니다.<br><br>보증금과 월세는 협상여부에따라 다르지만 장기간 공실이었다면 상가주인들은 세입자가 월세만이라도 <br><br>제대로 내준다면 보증금은 내려줄 의사가 있는분들이 많습니다.<br><br>따라서 보증금을 사정없이 깍을수있지요... 뭘해도 공실인거보다는 좋으니까요 <br><br>오늘부터는 창업준비생이라면 본인이 점포를 열만한 최소한의 요건을 가진 부동산을 눈여겨보세요<br><br>생각보다 부동산에 매물로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벼룩신문이나 직전 발품팔아보는게 더 많은 매물을<br><br>볼수있습니다.<br><br><br>다만 상가의 입지선정이 끝난후에 이점은 유념하세요 <br><br>[상가를 임대해서 인테리어를할땐 원상복구 계약조항이 반드시 들어간다]<br><br>우리가 준비하려는 창업은 소자본 소액창업이라는걸 생각한다면 인테리어비를 투자할땐 나갈것도 <br><br>염두한 인테리어를 하는게 좋습니다. 혹은 계약할때 인테리어부분을 어디까지 원상복구 해야할지를<br><br>건물주와 협의해두는것도 하나의 요령이겠죠<br><br><br>그럼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제기될것입니다.<br><br>가뜩이나 불경기고 창업문턱은 높은데 몫도 나쁜곳에서 창업하면 망하란소린가요?<br><br><br>몫이 좋으면 창업에 유리한요소임은 확실하지요<br><br>근데 모든 업종이 몫이 필요한 업종일까요? 아닙니다.<br><br>간단히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시텨먹는 치킨은 배달집이기때문에 몫은 상관없죠.<br><br>중국집도 배달이 전문이라면 별상관 없습니다. <br><br>요식업등록은 건물 고층이라고 안내주는건 아니니까요...<br><br>전단지만 열심히 돌리고 다니면 배달업은 어디든 좋은 몫이 될수있습니다.<br><br><br>배달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선 손님이 발품 팔아 찾아오는게 아닌이상 몫은 큰 의미 없는<br><br>부분을 가지고있습니다. <br><br><br>다른의미로 가볼까요? <br><br>자신이 거주하는곳에서 가까운 영업장이라면 손님은 1층이든 4층이든은 사실 별신경쓰지 않습니다.<br><br>"내가 4층에 있어요!" 를 피력할 수단만 있다면 4층에 있어도 1층 반쯤에 해당하는 노출효과를 <br><br>가져올수도있죠<br><br>1층에 존재하는 상가는 분명 노출면에 엄청난 유리함을 가진건 사실입니다.<br><br>하지만 그 유리함만큼 어마어마한 권리금과 보증금과 월세를 부담해야하는데<br><br>이건 이런말과같죠<br><br>4000원 팔아서 3000원 경비가 드는게 유리할까요 2000원 팔아서 1000원 경비가 드는게 유리할까요?<br><br>당연히 후자가 유리합니다. 위험부담이 적어지고 떼돈은 못벌어도 안정적이된거든요...<br><br><br>남들이 하는대로 창업해서 90% 의 자영업자가 망한다면 당신은 생각을 조금 달리 가져보세요<br><br>몫안 좋은 부동산을 몫을 좋게할 방법을 연구하시고 건물주와 계약당시 이런부분을 충분히 협의하세요<br><br>(간판위치 기존세입자와의 트러블조정)<br><br>4층점포 간판을 1층에 깔려고하면 기존점포 사람들의 반발이 있을수 있으니 계약전 건물주에게 <br><br>간판의 조정을 요청하시거나 협상하세요 <br><br><br>그리고 그이전에 자신이 창업하고자 하는 자영업 업종에 몫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가 될지를 판단하는것도<br><br>굉장히 중요한 일이겠죠...<br><br>이부분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있자면 자영업 업종의 50% 이상은 몫이 크게 필요치 않으며<br><br>30% 이상은 굳이 1~2층의 비싼 월세를 쓰지 않아도 창업이 가능하다는걸 알게됩니다.<br><br>그럼 왜 90%의 사람들은 몫을 찾아 헤맬까요?<br><br>"몫의 덕을 보려하기 때문입니다"<br><br>몫의 덕을 보면 어떤 업종이든 그 버프가 무시무시하며 잘타면 대박이 터지죠.<br><br>근데 그건 "잘타면" 이고 여러분의 자본금이"빵빵하면" 입니다.<br><br>몫의 덕을 보려하지 마시고 몫을 만들궁리를해야합니다.<br><br>오늘부터 창업자라면 자신이 필요한 몫을 보는 연습부터 거리를 돌아다니며 해볼필요가 있겠지요<br><br>악조건의 몫에서 살아남는 매장을 살펴보고 그 매장의 영업전략을 배워보세요<br><br>그게 창업의 첫걸음 입니다.<br><br><br>ps- 오타는 언제나 관대하게 넘어가주세요~<br><br>과거의 글들은 블로그에 하나씩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br><br><a target="_blank" href="http://blog.daum.net/metatron-happy">http://blog.daum.net/metatron-happy</a><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