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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상콤하게 노말큐를 돌림
남은자리가 원딜, 서폿 뿐이었음.
근데 나랑 같이 픽차레인 분이 "서폿이요" 라고 한마디 하고 누누를 픽
나는 다행다행 하면서 케틀을 픽
그때부터 뭔가 다른 이 누누의 포스를 느낌
다들 서폿은 엄마라고하는데
이 누누는 아버지의 그 느낌이었음.
시작때
"앞에 핑 두번이면 무조건 때리고 뒤에핑 두번이면 무조건 뺴, 나머지 핑은 신경쓰지마, 내 핑만 봐"
이런 간지나는 한마디만 하고 그이후로 대화 한마디도 없음.
이 누누는 뭔가 다르다고 느낀 나는
그의 말대로 누누의 핑만 보며 라인전을 시작했음
상대 봇듀오는 미포, 블크
한번 걸리면 황천길 가는 무서운 조합이었지만 그랩각이 나올때마다 내앞으로 뛰어나와주는 누누덕에
라인전을 수월하게 이끌어 갈 수 있었음.
그렇게 봇에서는 킬한번 안나오고 서로가 6렙을 찍음.
그때였음
우리쪽 삼거리에서 맵에 한번도 안비치던 정글 이블린이 w를 쓰며 뛰쳐나옴
봇은 너무 오래된 장기전으로 서로의 와드가 이미 다 지워진 상태
때문에 이블린 뿐 아니라
미드에서 피들을 맛있게 먹고 내려온 적 8렙 아리의 존재도 눈치채지 못했음
4인갱....
이블린 렙을보니 6렙, 다이브구나 싶어 그물뿌리면서 타워쪽으로 튀는데
뒤에있던 블크가 미친듯이 달려오더니 점멸, 그랩을 내게 맞춤
하... ㅈ댔구나, 죽으면 포탑까지 밀리겠네 하고 있었는데
그순간
나랑같이 도망가던 누누가 점멸로 내 옆에 붙더니
아리에게 탈진을 걸고 바로 궁을 씀
마침 상대팀 스펠과 cc는 빠져있는 상태
나는 반피가 까여있는 상태였고
다시금 그물을 던져 빠져나올 수 있었음.
그런데 그와중에 들리는 두번의 백핑소리...
정확하게 딱 두번 백핑을 찍어준 누누는
궁이 끝나고 이블린의 가시에 죽음
절대영도를 풀차지로 맞은 네명은 뺄 수밖에 없었고
결국 아슬아슬한 hp로 타워를 지키게 됨
누누의 서포팅에 감동받은 나는 심기일전하여 봇 2차타워까지 밀었는데
어디서 12킬을 먹은 상대아리의 하드캐리로 인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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