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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87124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12
    조회수 : 1468
    IP : 203.228.***.148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31 11:31:18
    원글작성시간 : 2013/05/30 09:08:00
    http://todayhumor.com/?humorbest_687124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공포의 타로카드 6편
    <P class=바탕글>제가 여기 처음 글 올렸던 것이 2006년이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갓 상병 달고 글 올렸던 것으로 추측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지금은 2009년 횟수로 4년 차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4년 동안 틈틈이 글 올리고 그랬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당시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생활하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보니 한 시리즈 완결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었지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에 반해 시간이 좀 나는 요즘에는 이전 같으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1년 치 불량인데 몇 주 만에 거의 다 올라가고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갑자기 글이 몰리니까 괜한 이야기도 더 많이 나오나 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올리는 글들에 대한 진실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묻고 싶습니다. 무서운 게시판의 용도가 무서운 글 올라오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진실 공방하는 곳은 아닌 것으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런 이야기를 좋아하고 또 즐기면 되는 것 아닌지요?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허 참 제가 왜 이런 글을 올리는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야  글 안올리고 잠수 타면 그만입니다. 제가 뭐 상 받으려고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는 것도 아니고 * 취급까지 당하면서 솔직히 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올리기 싫습니다. 진짜 여기 처음부터 제 글 정확하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읽어 보신 분들이시라면 처음 글 올리게 된 동기하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또 올릴까 말까 했었던 고민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여기 글 올려서 인기 얻고 싶었다면 한꺼번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쭉 쭉 올리면 되지 4년 동안 감질나게 띄엄띄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올렸을까요? 전 무게 글 올리는 것보다 차리리 영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나 애니 좋아서 짱공 오는 겁니다. 간혹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평범한 눈팅족에 불과할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요즘 갑자기 제가 글을 과하게 올리니까 이상한 시선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좀 그렇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론 제가 필요이상으로 나대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뭐 이런 사람이다는 등등 이게 좀 과도한 행동이었나 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저도 사람인데 제 글 보고 다들 재미있어 하시니까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또 글 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에게 좀 더 몰입 감을 드릴 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을까 라는 저의 잘못된 생각이 슬슬 결과를 내고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필요 이상의 나대는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행동은 안하겠습니다. 나잇값 좀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런 행동유추적 발상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예를 들어 나이 40에 고등학교에 들어갔다고 합시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러면 16살 먹은 애들 틈에 끼어 있는 40대의 사고방식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전히 40대처럼 이어질 수 있을까요? 그것도 한 1년 정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같이 지내다 보면 생각이 아예 고등학생처럼 되어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버릴걸요. 가끔씩 나이에 맞지 않는 농담을 하게 되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절 보고는 저 자신이 놀랄 때도 있습니다. </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각설하고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리오니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발 진실공방은 저 너머로 보내 주시옵기를 당부 드립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tv에 나오는 접신이나 퇴마 방송을 한 번씩은 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사실들에 대해 여러분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론 진실공방을 하실 수 있습니다만 단지 오싹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공포감 이것 때문에 보시는 것이지 그것이 진실인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닌지 판독 하려고 보시는 것은 아니잖습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 글도 그런 차원에서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요즘에 제가 갑자기 시간이 주어지다 보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주재 없이 나대기 시작하나 봅니다. 정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바쁘게 살다가 갑자기 엄청 한가해져 버린 거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런 갑작스런 고요함이 싫어서 무게에서 쓸데없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나댄 것 같습니다. 진짜 이런 짓(웹서핑, 다운족동참, 독서) 말고는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요즘 할 일어 없어져 버렸거든요.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자꾸 어디 뭐 좋은 건수 없을까 하고 자꾸 나대고 싶어지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뭐 그래서 이리 됐지만……. 저도 이제 자중할 터이니 그냥 제 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보시더라도 재미있는 공포단편 한번 읽는다고 여기까지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생각하시고 그냥 즐기시면 감사하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제 와서 올리는 글 중단하고 잠수타는 것은 제가 생각해 봐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좋지 못한 행동 같습니다. 한번 시작했으니 이런 저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우여곡절은 더 발생하겠지만 깔끔하게 마무리 짖고 무게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떠나겠습니다. 이제부터 중간 중간에 제가 생각나는 대로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올려 드리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러분 취향에 맞춰 볼까도 생각했다가 그냥 제 느낌 가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로 제 기분대로 써 나가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퍅셔내는 퍅셔내 답 게 쓸 생각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퍅셔내라는 이 아이디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와 후배의 실수로 만들어 진건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퍅셔내를 영어로 하면 virtuso가 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허나 없는 영단어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원래는 virtuoso가 맞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vir·tu·o·so〔it. 「숙련의」의 뜻에서〕 n. (pl. virtuosos, -si[])</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1 (예술의) 거장(巨匠), 명인(名人), (특히 음악의) 대가, 대연주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2 미술품 애호[감상]가, 미술품[골동품] 수집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3 《폐어》 학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실제로는 이태리어입니다. 거장, 명인이란 뜻이죠.</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후배가 짱공 회원가입란에 지가 쓰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형님 닉네임 뭐로 해 드릴까여? 형님 원하시는 거 아무거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얌마 내 잘 쓰는 아이디 알잖아 그거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 형님 아디요? 그러니까. v..i..r……."</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러고 있더니만 나중에 보니까. 이 쓰벌놈이 퍅셔내라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한글 닉네임을 써 놨지 멉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뭐 여기 가입 취지야 다들 아실 거고 아디가 뭐 그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단한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뒀습니다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게 퍅셔내 탄생 비화입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FONT></STRONG>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그리고 제가 전문적으로 글 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FONT></STRONG></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FONT></STRONG>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한글을 표현함에 있어 비속어, 사투리 남발입니다.</FONT></STRONG></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FONT></STRONG>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이점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FONT></STRONG></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FONT></STRONG>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FONT></STRONG>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FONT></STRONG>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FONT></STRONG>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0162f4></FONT></STRONG> </P> <P class=바탕글>토요일 하루 종일 멍합니다. 시간이 흘러 가는것도 잃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버릴정도로 멍했습니다. 오후쯤엔가 전화가 삐리리 오더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받아보니 회장녀석입니다. 언제 끝나냐고 묻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녀석이 제 회사를 알고 있기에 시간 맞춰서 차가지고 온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순간 화색이 돕니다. 휴..요즘들어 제 생활이 좀 힘듭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 女ㄴ이 나타나기전에는 괜찮았는데.. 썅女ㄴ이 나타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부터 졸 꼬이기 시작하는겁니다. 일단 회사 얼렁뚱땅 마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담배한대 물고 있으니 녀석이 옵니다.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약속장소 가보니 김군도 있고 채양도 있고.. 다들 반가운 얼굴들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날은 타로 안보기로 했고 걍 재미있는 이야기만 나눴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채양이 그러더군요. 남친하고 헤어졌다고 제가 일전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로점 봐줄때 나왔던 친구랑 도 인연 끊었다고.. 고등학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1학년부터 단짝이라던데.. 여심 무섭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이야기들어 보니까 채양의 잘못도 없진 않은것 같은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니미 이래서 여자앞에서는 약간의 빈틈도 줘서는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안되는것이라는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김군은 대학 3학년(군필자)이고 채양은 2학년이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김군은 타로를 좀 다룰줄 아는데 채양은 그저 호기심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로 만지는 수준이고 나머지 분들도 김군정도 되는 실력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회장하고 저빼고는 정석대로 타로 해석하는 사람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의 없었죠. 그때 회장이 저보고 그때 받았던 고딕타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구경한번 해보자 이러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그때만 해도 타로는 제 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던터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모르는 남정네의 손길을 주기 싫었지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혹 속마음을 내 비추었다가는 *넘 취급 받을까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살짝 한번 싫은표정 짖다가 타로 카드 꺼내 줬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들 구경 삼매경 이런 어떻고 저건 어떻고..ㅎㅎ</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고딕이 보통 덱보다 조금 큰녀석이기에 그 만큼 매력적이기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했습니다. 지금에야 3만원정도만 있으면 쉽게 구하지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때는 정말 구하기 힘든 카드였거든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형님 근데 이거 타로 한 장 비는것 같은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뭐가 비어 그럴리 없지 내가 하루에 한번씩 세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회장녀석이 다시 막 세어 보더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성님 이카드는 아니져 이건 빼고 뭐가 없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녀석이 들어 보인것은 타로카드 매일 뒷장 그러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본타로가 아니고 타로카드 앞뒤로 한 장씩 들어 있는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왜 트럼프 카드 사면 앞뒤로 보호카드 같은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걍 여자 그림에 밑에 영어 막 쓰여 있는 표지카드 같은거였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라? 78장 아니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짐 78장 인데요.. 표지카드 1장 빼면 77장인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순간 제 얼굴이 완전 흑색으로 변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후다닥 녀석에게 카드를 뺏어 들고 확인해 보니 정말 한 장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비는 겁니다. 우와 완전 미쳐버리겠더만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덱 구성은 이렇습니다 메이져 22장 나머지 56장</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major - swords - wands - cups - pentacles'</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전부 모여서 다른 카드랑 비교해 가면서 없어진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카드 찾기 시작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이거슨 꿈일꺼야.. 이제까지 카드도 못자란걸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점을 봤다니 미칠노릇인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들 카드 비교해 가면서 찾는데 발견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pentacles의 카드중 하나가 비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보통 각 카드는 1~10까지에 킹,퀸,나이트,네이브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총 14장인데 6번카드 없는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네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완전 기절 일보직전까지 간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표현은 못하겠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혹 성님 그전에 받으실 때 아마 부족한 녀석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받으셨을지도 모르지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회장녀석이 위로 하지만 제귀에 들어올리 없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생각해보십셔.. 롯데월드갔다가 애인 잃어 버리셨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생각해보세요. 환장 하지요. 미치지요.. 돌아 버리지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분위기 깨질까봐.. 걍 조용히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날따라 삼겹살이 아니라 돌겹살이더만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무슨 돌씹는 기분.. 쇠주도 쇠주가 아니고.. 니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줌 마시는 기분... 아놔 미쳐부러...</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파장되서 택시타고 오는데.. 완전 돌아 버리겠더만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속에서 뭔가 끓어 오르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제까지 부족한 타로로 점을 보고 다녔으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헌데 왜 지금껏 카드 한 장 빠진것을 못봤는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머릿속에선 카드 처음 받았을때부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추적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도저히 어디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빠져 버렸는지..혹 내방에 있을까..별의별 생각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했습니다. 제 방에 뛰어 들자 마자 침대는 물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세탁기, 책상 각종 책들 사이 침대 밑..</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심지어 전기밥솥까지 열어 봤심다...없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허탈해 하며 침대에 주저 앉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기운이 완전 쭉 빠지더군요..한편으로 몹시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씁쓸해졌습니다. 이가 빠져버린 고딕덱을 보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한숨이 푹푹 빠지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내가 먼짖을 하고 있었던가... 카드도 부족한체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점보고 있었으니.. 그날 화가 무지 나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혼자 꽥 꽥 거리다가 정말 지쳐서 나가 떨어 졌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렇게 시작해서 다음주까지 오나전 멍한체로 거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반실성 상태로 회사, 집, 회사. 집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물론 그女ㄴ 생각도 났지만 가위 누르려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눌러라 하고 포기해 버리니까..정말 한번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가위눌림없이 후딱 그주가 가버리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다시 토요일 정말 그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모를지경이었습니다. 그날은 오전근무만 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찍 퇴근했습니다. 격주로 토요일 오전근무 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날은 일찍 마치는 날이라.. 물론 일없을때만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있으면 일하고 정시 퇴근..일없으면 오전퇴근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집에서 1주일 밀린 양말 팬티 세탁하고 방대청소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라면 한그릇 먹고 영화 때리고 빈둥거리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4시쯤 되었나..</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누가 문을 두드립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네? 누구시졍?”</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총각..나 미영이 엄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넵?”</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늘 미영이 엄마 계모임하는날인데..그게 1박2일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놀러간다는군요. 근데 친정엄마가 일이 있으셔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애 보러 못오시고.. 미영이 혼자 집에 남겨 놓으려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걱정이 되셔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총각..잠시 이야기해도 될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넵”</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 아주머니께서 제방에 들어오시더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자꾸 제방을 휘 휘 둘러 보시더만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잠시 주저하다가 이야기를 꺼내시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후...미영이 아주머니 말이 완전 충격왔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니까 미영이 제일 처음 경기 일으키던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날이후로 애가 저녁마다 혼자 자기 싫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같이 자자고 하더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무섭다고 .. 제일 첨에는 그려러니 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루 이틀도 아니고 초등3년이면 뭐 다 컷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생각하는데..기필코 잠을 같이 자자고 하더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첨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야단치고 일부러 혼자자게 내버려 뒀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새벽에 애가 또 경기비슷하게 들려서 난리 치더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애가 얼마나 울어 대는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서 달래고 달래서 물어 봤더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애가 자고 있는데.. 그러니까..애방에 누가 와서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애 말로는 누가 자기를 흔들어 깨우더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래서 눈을 떳더니(엄만줄 알고) 천정에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왠 눈이 빨간 아저씨가 매달려 있었다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거 보고 난리나서 경기 한거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일 첨에는 무슨 사차원세계 이야기하나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고 생각했는데...애가 워낙 무서워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경기까지 해 대는걸 보니까.. 심히 걱정이 되더라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하더군요.. 그리고.. 제방에 불경이랑... 십자가랑..</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부적이랑 이런저런것들 보고 뭔가 느끼는것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있으셔서... 저한테 지금 묻는거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와..완전 미치겠더만요.. 그女ㄴ이 분명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확신이 들더군요..빨간눈하며.. 근데 왠 아저씨...???</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가위눌리면서 얼굴본 기억이 있긴 한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비록 3군데뿌니 기억이 없지만 분명 남녀 구분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충분히 할정도였습니다. 분명 여자였던걸루 기억하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애가 순간 놀라서.. 그냥 아저씨라고 표현했나 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야 이야기하고 싶은데.. 솔직히 * 취급당할까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말 못 꺼냈습니다. 이건 다 어릴때부터 늘 집안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렇게 해서 이렇게 해 놓느다라고만 했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짐 다른친구분들은 다 강원도에 가 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 때문에 못가고 있다가.. 마지막 팀 짐 출발하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안가면 안된다고 오스텔 밖에서 진치고 있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니..미영이 데리고 가시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으..응.. 이번 모임이 애데리고 갈 분위기가 아니라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리고 저보고 오늘내일 애좀 봐달랍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 말로는 절대 혼자 안있을라고 하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친정에 잠시 보낼까 했는데..마침 친정부모님도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른일 때문에 출타 중이시라고 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뭐.. 약속도 없고.. 달리 할 일도 없던터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흔쾌히 애 봐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 아주머니 얼굴이 화색이 싹 돌면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를 잡아 끌다시피 해서 데리고 갑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아 옆집 삼촌이 있어 주겠단다 됐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거실에 보니 미영이 혼자 앉아서 tv보더라구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어머니 말에 제쪽을 힐끗 보더니 고개를 끄떡 끄덕</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더만요. 에쿠 귀여운 녀석...</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아직 저녁 전이죠? 여기 냉장고에 고기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오..오..오...오..마이..갓.. 저 야들야들한 윤기가 흐르는 육질을 보랏!!</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니..저..저.저.. 마블링의 환상적인 빛깔은 또 무엇인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아직 안가셨어영?” 아놔..ㅋㅋ <--속으로 하는말..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도 저녁전이라 나중에 여기 고기 구워서 같이 드세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부가 있겠습니까? 지금이라도 굽기 시작할까여?” 아놔 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저 고기 진짜루 환장합니다. 누가 고기 쩜 사주세여..ㅠ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 어머님은 꼬리달린 여우가 간보고 달려들듯이</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전화 몇 번 때리더만 후다닥 내려 가시네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대충 애 못데리고 아줌씨들끼리 놀러 가는거 하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돌싱모임이라나 뭐라나..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옆집에 멋진 총각 놔두고..강원도까지 멀리 가신다..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세상은 말이지 말입니다. 즐기면서 살자는거...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무게를 순간적으로 웃게로 만들다니..ㅋ))</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흠..흠... 자 다시 무게 각성 모드로 돌변해서...시작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사실 낯선 총각한데 10살짜리 딸래미하고 집까지 후딱 떠 맞기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놀러간다고 하시지만.. 여기 살면서 얼굴 트고 지낸지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2년입니다. 인사도 자주 나누고 제 생활이랑 제가 어떤 사람인지</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다 알고 계시고 장보러 가다가 자주 마주쳐서 같이 장도</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보는 사이입니다. 그래서 믿고 부탁하고 가신거져..</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 어머니 내려 가시고.. 저 대충 휴대폰이랑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타로카드랑(애인이므로 항시 휴대중) 챙기고 문걸어 잠그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네로 왔습니다. 역시 여인네들 둘이 사는곳이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냄새부터 다릅니다. 완쫀 썩은 골방내 나는 내방이랑</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천지차이져.. 토요일이라 오후 프로그램 재미 있는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많이 하죠. 그래서 미영이랑 놀면서 tv도 같이보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슬슬 저녁때쯤 맞춰서 같이 고기 구워 먹으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렇습니다. 내 머리에는 온통 그 마블링 촬촬 흐르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고기뿐이였죠. 그런 고기가 눈앞에 덩그러니 있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일단 아까 먹은 라면을 최대한 빨리 소화 시키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랑 장난치며 뒹굴거리며 베겟싸움까지 해대고</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최대한 체력을 소비시켜서 배를 쫄쫄 굶겨서 먹어야</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진정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는거졍.. 아이쿠..미영이 이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정말 개구쟁이네요.. 저도 한 개구쟁이 합니다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새발에 피네요..클클... 지혼자 tv보면서도 방다닥 구르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좋아라 죽습니다 아주그냥..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미영이랑 실컷 놀다보니 배에서 드뎌 신호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런 멋진 고기가 있는데 당근 쇠주가 빠질래야 빠질</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수 없겠져.. 미영이 데리고 마트에 갑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쇠주랑 미영이 먹고 싶은 과자 사들고 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음..미영이네는 휴대용 가스렌지가 없더군요..</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그저 이런고기는 거실에다 신문지 깔고 휴대용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가스렌지로 구워줘야..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잠시 제방에 와서 가스렌지 들고 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역시 미영인 거실에서 한번도 먹은적이 없나봅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거실에 신문지 깔고 준비하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녀석 아주 좋아 죽을라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렇게 해서 둘이 고기 구워 먹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요런 딸래미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녀석 고기 구워 주니까..</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호호 거리면서 먹는데..아주 귀엽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쇠고기라 바짝 익힐 필요도 없져.. 살짝 살짝</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익었을때 그때가 최고의 맛을 내는 시점이기에..</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솔직히 맛표현 쫙 하고 싶은데.. 참습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무게이기 때문에..쩝.. 아놔 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둘이 후르륵 쩝쩝 굽고 먹어대는데..</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버지와 딸이 거실에서 고기 구어 먹는듯한</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느낌이 자꾸 납니다...</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간간히 곁들이는 쇠주의 탁 쏘는 이맛..</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여기가 <STRONG>무릉도원</STRONG>이여 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d40a00>물론 몇시간후에 지옥으로 변할테지만 말입니다.</FONT></STRONG></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 적절한 컷팅 기술 발휘..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절...단...신....공..... 수련중....</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제가 욕먹는 만큼 절단신공 발휘해서 괴롭힐꺼임...ㅋㅋ</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아놔.. 다음편에.. ㅋㅋ</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아놔 금칙어 필터랑...쓰바..ㅠ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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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30 09:34:56  223.62.***.9  오빌리아테  417180
    [2] 2013/05/30 10:15:20  154.20.***.123  DBSK  228538
    [3] 2013/05/30 11:41:30  121.180.***.172  내가배용준  250010
    [4] 2013/05/30 14:02:26  110.10.***.27  둘이서  389368
    [5] 2013/05/30 15:47:44  59.10.***.219  응달마을  367374
    [6] 2013/05/30 16:54:17  218.51.***.234  qetuoadgj  133942
    [7] 2013/05/30 18:16:21  211.213.***.171  초코크래커  290426
    [8] 2013/05/31 00:09:43  61.102.***.45  괴도루빵  261854
    [9] 2013/05/31 04:21:25  110.10.***.187  거뿐이  271511
    [10] 2013/05/31 11:31:18  121.134.***.16  만이아  4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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