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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84646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10
    조회수 : 759
    IP : 124.197.***.161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7 13:15:58
    원글작성시간 : 2013/05/25 11:50:20
    http://todayhumor.com/?humorbest_684646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학원이야기--[6편] 완결편
    <P class=바탕글>오래된 기억의 잔재들을 끌어 모아 쓰다보니 약간씩 어눌한 부분이</P> <P class=바탕글>생길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저도 십수년전 이야기라</P> <P class=바탕글>기억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답니다. ^^</P> <P class=바탕글>기냥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하며 재미삼아 읽어 주시기를....</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다음날 넘버2가 오지 않았습니다. 어제 몸이 아파 일찍간다고</P> <P class=바탕글>나갔는데 심하게 아픈것 같습니다.</P> <P class=바탕글>다음날도 또 안나왔습니다. 선생님이 집에 전화 걸어 본다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개건달도 연락이 없네요.</P> <P class=바탕글>점심시간에 제가 전화한번 넣어 봅니다.</P> <P class=바탕글>넘버2 어머니 저 귀신씌인놈입니다. 넘버2 있나요?</P> <P class=바탕글>“응 개 학원 나갔는디? 어디고 넘버2 학원 아니가?”</P> <P class=바탕글>“아예 전 잠시 학원 안나 갔습니다. 혹 넘버2 들어오면 연락주이소..”</P> <P class=바탕글>이 쉐리 몸아프다고 한것 말짱 거짓말이네..</P> <P class=바탕글>집에는 학원간다고 나와서리 어디갔노..</P> <P class=바탕글>그뒤 넘버2가 건달이랑 다음날 나타났습니다.</P> <P class=바탕글>“머꼬? 니 무슨문제있나?”</P> <P class=바탕글>“봐라 여기서는 집중이 안된다.. 이 학원 그만둘끼다.. 딴데로</P> <P class=바탕글>옮길끼다..“</P> <P class=바탕글>“이 쉐리 불알차고 그것좀 당했다고 무신소리고?”</P> <P class=바탕글>“니는 모른다.. 내사 얼마나 집중이 안되는지 공부 모하겠다 아이가..</P> <P class=바탕글>마 이참이 니도 학원 옮기자 이런 학원에 모하러 남아 있노..“</P> <P class=바탕글>“봐라 그가시나 먼지 대충 감 잡았데이. 네 이번에 꼭 밣히고 말끼라..”</P> <P class=바탕글>“니는 무신 무당쯤 되는걸로 착각하나.? 멀 밣힐낀데.. 우리 이제</P> <P class=바탕글>얼마 안남았다.. 건달이도 학원 옮기는거 찬성했다..“</P> <P class=바탕글>“아~ 마 옮기던 말던 니 뜻대로 해라.. 무신 짜슥이 그만한일로 겁먹고 지랄이고..”</P> <P class=바탕글>그일이 있은후 정말 넘버2 더 이상 학원 안나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때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친구가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걸 내기분에</P> <P class=바탕글>뿌리쳐버렸는지.. 개건달이 가끔 들러서 그노마 미친듯이 공부하더라고 말해줍니다.</P> <P class=바탕글>머릿속이 복잡하고 그애 생각에 공부도 정말 집중이 안됩니다.</P> <P class=바탕글>얼마전 간이 쪽지시험 봤는데 국사 3문제나 틀리고...세계사는 4문제나 틀리고..</P> <P class=바탕글>생물도. 지구과학도 ,, 틀린문제는 자세히 보니 질문을 똑바로 집중해서 읽었으면</P> <P class=바탕글>충분히 맞출수 있었던 문제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렇게 멍한 기분속에 생활했습니다. 친구도 맘에 안들어 오고 입시라는 지옥보다</P> <P class=바탕글>지금 내 생활이 더 지옥처럼 느껴 졌습니다. 도대체 집중이 안되서리..</P> <P class=바탕글>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날 화요일 저녁.. 7시쯤인가.. </P> <P class=바탕글>교실에 남아서 뒤집어 자고 있는데.. 우탕탕 거리며 소란스러운 소리가 요란하게</P> <P class=바탕글>납니다. 머꼬? 하면서 학생들이 교실 밖으로 우르르 뛰어 나갑니다.</P> <P class=바탕글>“야 사람 떨어졌데.. ”</P> <P class=바탕글>전 정말 놀랐죠.. 학생들 우왕좌왕 난리였습니다. 전 즉흥적으로 베란다를 통해</P> <P class=바탕글>학교뒷편으로 뛰었죠..</P> <P class=바탕글>아니나 다를까 학생하나가 완전히 엎어져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야 어디서 떨어졌노? ”</P> <P class=바탕글>사람들이 그애를 둘러 싸고 우왕좌왕 거리고 있었죠.</P> <P class=바탕글>“신고해라.. 신고..엠블런스 불러라..”</P> <P class=바탕글>얼마뒤 엠블런스가 와서 그애 싣고 나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남학생인데. 손이랑 고개를 움직이는걸루 봐서는</P> <P class=바탕글>많이 다쳤는데 죽지는 않은것 같았습니다.</P> <P class=바탕글>주위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3층에서 떨어 졌답니다.</P> <P class=바탕글>3층교실창문에서 애가 갑자기 상체가 뒤로 쏠리더니 그냥</P> <P class=바탕글>떨어져 버렸답니다.</P> <P class=바탕글>전 옥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 <P class=바탕글>전 다시 교실로 돌아 왔죠. 그때 더 황당한 이야기를 듣습니다.</P> <P class=바탕글>“야 떨어진애가 우리반애래.. 그 남00이...”</P> <P class=바탕글>전 순간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죠..</P> <P class=바탕글>저도 잘 아는 친구였거든요. 같이 당구도 몇 번 쳤고.</P> <P class=바탕글>그리 친하지는 않지만 맘이 좀 통하는 구석이 있어서..</P> <P class=바탕글>술도 몇 번 같이 먹었던 그 친구..</P> <P class=바탕글>“아니 그노마 그반에 머하로 갔노?”</P> <P class=바탕글>“몰라 그 반에 친구 있어 간거겠제..”</P> <P class=바탕글>순간 먼가 번뜩 스치는 것이 있어서 그 반에 가 봤습니다.</P> <P class=바탕글>벌써 그애가 떨어진곳에 선생이랑 학생들이 우루루 모여 서있었기</P> <P class=바탕글>때문에 쉽게 알수 있었죠. 그 자리 수직으로 일직선 올리면</P> <P class=바탕글>바로 그 여자애가 옥상에서 투신했던 곳입니다. 정확히..</P> <P class=바탕글>그 사건이 있은후 진학상담하러 선생님께 불려 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부르신거겠죠..</P> <P class=바탕글>그때가 벌써 10월을 넘어 섰거든요..</P> <P class=바탕글>이제 몇 달뒤면 대입시험이라..</P> <P class=바탕글>“마.. 요즘 머땜시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노. 걱정거리있나?”</P> <P class=바탕글>학원선생과 이야기중에 다른 선생님이 울선생을 부르더군요..</P> <P class=바탕글>“잠깐만 여기 있어라.. 내 금방 갔다올게..”</P> <P class=바탕글>선생님이 자릴 비우고 멍하게 앉아있던 저는 선생님 책상에</P> <P class=바탕글>올려진 서류비슷한것을 보게 되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아래 떨어졌던 남00이 관련 서류였던것 같습니다.</P> <P class=바탕글>보니 남 주민등록등본이랑 몇가지 보여서 무심코 봤는데..</P> <P class=바탕글>부모님에 형제지간이던군요. 형이 남00씨이고 지는 둘째자</P> <P class=바탕글>막내고.. 선생이 학원생활평도 있었는데 활달하고 걱정이 없던애라고</P> <P class=바탕글>몇자 적혀 있고.. 뭐 아마 학생이 3층에서 떨어졌으니 혹 경찰이라도</P> <P class=바탕글>찾아와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을테죠..그때 작성해 놓으신것 같네요.</P> <P class=바탕글>아.. 그 친구는 다행시 뼈만 몇 개 부러지고 크게 이상이 없을거라고</P> <P class=바탕글>하더군요.. 다행이죠..3층에서 떨어졌는데 그만하기를 천만 다행이라고</P> <P class=바탕글>머리부터 떨어 졌으면 죽었을 거라고 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3층에서 떨어지고 그만하기가 얼마나 운이 좋았으면 어떤사람은 2층에서</P> <P class=바탕글>떨어지고도 죽는 판인데..정말 재수가 좋은 녀석입니다.</P> <P class=바탕글>학원이 입시가 다가오자 많이 어수선해지기도 하고..</P> <P class=바탕글>전 답답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개건달과 함께 넘버2 학원 찾아 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저보고 헬쓱해졌다고 학원 때리 치우라고 난리입니다.</P> <P class=바탕글>술마셔도 옛날 처럼 그런 기분이 안납니다.</P> <P class=바탕글>건달이야 아무런 걱정이 없겠지만.. 저랑 넘버2랑은 대학입시</P> <P class=바탕글>압박을 가장 심하게 받을때거든요..</P> <P class=바탕글>대충 술먹었는데 유독 그날은 취기가 심하게 오르더군요..</P> <P class=바탕글>집에 갈려다가 기분도 그렇고 해서 다시 우리학원으로 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왜 갔는지 저도 모릅니다. 다른곳에 혼자 있기 싫고 해서</P> <P class=바탕글>시간보니 10시가 훌쩍 넘어서 학원 문닫을 시간인데..</P> <P class=바탕글>보통 수위 아저씨 판단하에 11시나 그정도 넘어서 문닫습니다.</P> <P class=바탕글>얼굴 벌겋게 해서 비틀 거리며 들어가는데..</P> <P class=바탕글>“야 니 모꼬”</P> <P class=바탕글>수위 아저씨 바리 잡습니다.</P> <P class=바탕글>“야 또 니가 징글 맞다.. 증말..”</P> <P class=바탕글>다행히 저를 알아 보시네요..</P> <P class=바탕글>그리고 수위아저씨 방으로 델꼬 가더니 커피한잔 태워 줍니다.</P> <P class=바탕글>“아저씨 저때 그 구두 친구분 가져 가셨나요?”</P> <P class=바탕글>“응? 아.. 글쎄 가져간다고 하더니 연락이 없네 그애 기일은 벌써</P> <P class=바탕글>지나갔을껀데..“</P> <P class=바탕글>전 정신이 퍼뜩 들었죠. 당연히 가져 간걸루 생각했었는데..</P> <P class=바탕글>“아저씨 정말 그떄 그 애 왜 자살했죠”</P> <P class=바탕글>이번에 아저씨 화를 내지 않으시더군요..</P> <P class=바탕글>“그래 그리 알고 싶다면.. 다만 한번 듣고 잊어뿌라....</P> <P class=바탕글>내사 기억도 하기 싫은 친구녀석 가족사인데 난들 말하고</P> <P class=바탕글>싶겠나?“ 하시면서..</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일단 아저씨가 왜 그 사건을 잘 아시나 하면 그때도 지금처럼</P> <P class=바탕글>수위 아저씨였고. 그애 떨어진 시신을 처음 발견하신분이고</P> <P class=바탕글>그애 아버지랑 친구분에 경찰 조사에서 가장 많이 불려 다녀서</P> <P class=바탕글>그때 경찰 조사보고서도 보고 하셔서 잘 알고 계셨습니다.</P> <P class=바탕글>딴게 아니더군요. 성적비관 자살? 집단 따돌림?</P> <P class=바탕글>아닙니다. 어떤 개 씨팍 놈새X 때문이더군요.</P> <P class=바탕글>그쉐리 졸 바람둥이에 거만덩어리였고 소문이 안좋았던 놈이였는데</P> <P class=바탕글>재수하다가 우연히 만나서 좋아했었고 급진전 하는 사이로 발전..</P> <P class=바탕글>그애는 너무 순진하고 수줍음이 많고 착실한 애였는데..</P> <P class=바탕글>몹쓸 놈한테 걸려서 요즘 흔히 말하죠..작업걸어서 한번</P> <P class=바탕글>먹고 버리고.. 요즘 그렇지 않나요? 그때도 그런걸 좋아하는</P> <P class=바탕글>놈팽이가 있었다는 겁니다. 여자는 순진하게 순정을 받쳐서 좋아했는데..</P> <P class=바탕글>그 씨팍놈쉐리는 가지고 놀다 버린거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왜 그리 순진하고 착한여자들은 그런 개X같은 쉐리만 좋아한답니까?</P> <P class=바탕글>이 쉐리 실컷 갖고 놀다가 애가 임신하자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P> <P class=바탕글>학원 그만두고 잠적해 버렸다는군요..</P> <P class=바탕글>그시절 그애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겠습니까.. 임신도 한것 같은데..</P> <P class=바탕글>아이고.. 아무리 불장난도 정도껏 해야지.. 그 씨팍쉐끼..그 개 날라리</P> <P class=바탕글>날건달이 뭐가 좋다고.. 그애 얼마나 마음 고생이 많았고...</P> <P class=바탕글>죽고 싶었겠죠.. 그 시절엔 지금처럼 유산도 쉽지 않은상태였고..</P> <P class=바탕글>부모동의서에 머다 해서 다 받아서 수술하고 그랬거든요..</P> <P class=바탕글>아마 자긴 죽어도 그말은 차마 꺼낼수 없었겠죠.</P> <P class=바탕글>아버진 미장일 하시는분이셨고 집에서 얼마나 귀한 딸이였겠습니까..</P> <P class=바탕글>그래서 택한것이..자살이였겠죠.,,학원간다고 집을 나서서는...</P> <P class=바탕글>그날 학원옥상에서 투신하고 말았죠.. 그때 그 구두 벗어 놓고서는</P> <P class=바탕글>헌데 그 구두에 관한 사연도.. 있더군요.. </P> <P class=바탕글>그 씨팍 쉐끼한테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받은 선물이라더군요..</P> <P class=바탕글>개쉐팍세리.. 경찰 조서에 그렇게 써 있었답니다..</P> <P class=바탕글>그 쉐리가 경찰조사에서 그렇게 말했겠죠.. 어짜피 그애 유서에</P> <P class=바탕글>그런 내용들이 다 있어서 경찰이 그놈쉐끼 추긍한거지만..</P> <P class=바탕글>자살이라 그노마는 처벌할수도 없고 지금도 어느 하늘아래서</P> <P class=바탕글>숨쉬고 살아가고 있겠죠.. 그 시팍쉐리..</P> <P class=바탕글>전 이야기를 다 듣고 허무한반 안따까움반...</P> <P class=바탕글>허무한것은 그애의 전모를 다 알아버린것이고..</P> <P class=바탕글>안따까움이란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그애 때문이였습니다.</P> <P class=바탕글>전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한숨한번 내쉬고.. 있었을때..</P> <P class=바탕글>“요전에 추락사고 난 친구 그애도 성씨가 남씨더만...”</P> <P class=바탕글>제 두눈에서 불통이 튕겼죠..</P> <P class=바탕글>그리고 벌떡 일어섰습니다. </P> <P class=바탕글>“아저씨 혹시 그쉐리 이름이 남OO이 아녀요?”</P> <P class=바탕글>“아 그래 내 어찌 그이름 잊을꼬.. 맞다</P> <P class=바탕글>니는 어찌 알았노?“</P> <P class=바탕글>아 이런 우연히.. 아니 기막힌 일이 그 씨팍쉐리가</P> <P class=바탕글>그노마 형님이네요...</P> <P class=바탕글>‘이거 일나겠는데.. 정말 이야..’ 제 직감이죠..</P> <P class=바탕글>가만히 생각해보니 넘버2랑 그애 첨본순간</P> <P class=바탕글>옥상에 애들 몇 명있었는데 그 중에 남00이 있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리고 두 번째 넘버2가 혼자 옥상에 올라간날도 그때 우리반에</P> <P class=바탕글>남아 있는 학생중에 그때도 남00이 있었구요..</P> <P class=바탕글>시멘트포대 떨어진날.. 그애 아버지가 시멘트미장하시는분..</P> <P class=바탕글>만약 그 포대 떨어진 각도에 누군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면..</P> <P class=바탕글>남00은 그반에 친한친구가 있어서 자주 놀러 가곤 했고..</P> <P class=바탕글>그 친구자리가 바로 그애가 떨어진 곳에서 일직선상위...</P> <P class=바탕글>그리고 남00이 그 자리에서 몇일전에 떨어졌었죠..</P> <P class=바탕글>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해도 이번 사고 때문에</P> <P class=바탕글>한달이상 병원 누워 있어야 하니..</P> <P class=바탕글>제 머릿속이 모터가 달린듯 회전하기 시작했죠..</P> <P class=바탕글>이 모든 것이 아저씨가 그 구두를 꺼내 놓던 시점에서</P> <P class=바탕글>발생했다는것을.</P> <P class=바탕글>그날 아저씨에게 제가 정리한 사실을 모두 쏟아 내었죠.</P> <P class=바탕글>아저씨도 몹시 황당해 하면서도 부정은 못하시더군요..</P> <P class=바탕글>“아저씨 대도록 빨리 이구두 처분해 버리죠.. 친구분한테</P> <P class=바탕글>연락한번 해 보시죠.. 내일 당장.. 불길합니다. 정말...“</P> <P class=바탕글>아저씨도 제말을 무시못하고 알았다고 합니다.</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다음날 아저씨에게 들렀더니 친구분이 필요없다고 처분하라고</P> <P class=바탕글>하셨다고.. 그날 아저씨와 전 뒤뜰에서 아저씨 말로는</P> <P class=바탕글>그 자리에서(그애가 떨어진 자리) 그 구두 올려 놓고 향3자루 피우고 </P> <P class=바탕글>휘발유 약간 뿌려서 태웠죠..</P> <P class=바탕글>오리지날 가죽이 아니고 싸구려 인조가죽이라서 태울때</P> <P class=바탕글>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마치 원한이 타오르듯 끔찍하게</P> <P class=바탕글>타오르더군요..아마 그애가 그 원수같은 녀석의 동생을</P> <P class=바탕글>보고는 복수 할려고 했던 것일수도 있습니다...</P> <P class=바탕글>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그때 충격으로 전 그이후에도</P> <P class=바탕글>공부에 도통 집중할수 없었구요.. 그애가 그래도 가지 않고 이곳에</P> <P class=바탕글>머물고 있다면.. 생각하기도 싫어 지는군요..</P> <P class=바탕글>그런 구두 정도 태웠다고 그애의 사무친 원한이 풀릴수 있을까요..</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한순간의 쾌락을 위해 한 여자의 일생을 망칠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다고 봅니다. </P> <P class=바탕글>순수함을 아시나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동조가 되고...</P> <P class=바탕글>그냥 곁에만 있어도 행복하고 좋은 사랑...</P> <P class=바탕글>가슴이 벅차고 뿌듯한 그런 사랑을 왜 못하고..</P> <P class=바탕글>그저 작업걸고.. 원나잇 쾌락에.. 찌들어 가야만 하나요...!!</P> <P class=바탕글>우리의 성의 노예가 아닙니다. 단한순간의 육체적 쾌락을 위해</P> <P class=바탕글>상대를 속이고 거짓말로 일관하며.. 그것은 상대방뿐만 아니라</P> <P class=바탕글>나 자신도 속이는 것이라는것을.. 요즘 많은 미혼모의 임신과 낙태..</P> <P class=바탕글>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것일까요.. </P> <P class=바탕글>지금 한번씩 뒤돌아 생각해 보세요. 당신이 남성이라면 그런 쾌락적</P> <P class=바탕글>이야기를 한적이 없는지.. 심지어 행동으로 옮긴적이 없는지..</P> <P class=바탕글>어제 나이트가서 한건했어.. 어제 작업걸어서 원나잇했지..</P> <P class=바탕글>자랑스럽게 이야기할겁니다.. 그게 과연 자랑스런 이야기의 소재가</P> <P class=바탕글>될런지 아이러니컬 하네요.. 가끔식은 순수함을 바라는 모습과</P> <P class=바탕글>아름다운 사랑을 해보고 싶은 생각은 모두에게 있을 겁니다.</P> <P class=바탕글>왜 그런 쾌락에만 목메어야 하는지.. 그런 삶이 싫습니다...</P> <P class=바탕글>오늘 하루만이라도 순수함에 젖어 봄도 괜찮을듯 싶습니다.</P> <P class=바탕글>당신이 여성이라면 진정한 사랑을 원하시나요?</P> <P class=바탕글>아니면 즐기면 그뿐이라는 원나잇 사랑을 원하시나요?</P> <P class=바탕글>그런 남성이 왜 있겠어요? 그런 여성이 있으니 당연히</P> <P class=바탕글>그런 남성이 있겠지요..</P> <P class=바탕글>다만 남성입장에서는 진정 사람 가리고 작업좀 걸어야지..ㅠㅠ..</P> <P class=바탕글>말이 좀 이상하네...ㅠㅠ..</P> <P class=바탕글>여하튼 남 인생 조지는짓은 좀 삼가 해야지..ㅠ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리고 그 남00씨는 어떤 인생을 살아갔을지 궁금하네요..</P> <P class=바탕글>아마 동생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P> <P class=바탕글>우연의 일치로.. 동생이 그때 왜 떨어 졌는지 모르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사실 교실에서 창문이 사람이 그리 쉽게 뒤로 넘어질 구조는</P> <P class=바탕글>아니였거든요. 정말 뛰어 내릴려고 몸을 창문너머로 빼지 않는이상</P> <P class=바탕글>사람이 떨어질 구조는 아닙니다. 혹 친구와 장난치다가 중심을</P> <P class=바탕글>잃어서 떨어 졌다고 생각해도 말이 안되거든요. 난간도 아니고...</P> <P class=바탕글>참 뭐라 말하기 힘든 사항입니다. 만약 복수라면 동생이 떨어져</P> <P class=바탕글>죽었을수도 있는데 정말 행운인지,,뭐가 도왔는지 3층에서</P> <P class=바탕글>떨어지고도 그정도로 멀쩡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우연히 말도 안되게</P> <P class=바탕글>떨어진것일까요? 아니면 알수 없는 존재가 당겼을까요..</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후기....</P> <P class=바탕글>학원에서 추락한 남00군은 병원에서 퇴원했는데도 더 이상 학원에</P> <P class=바탕글>나타나지 않았구요.. 넘버2는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히 대학에 합격했습니다.</P> <P class=바탕글>개건달은 이제 군에 갈까 말까 껄득대고 있었고..</P> <P class=바탕글>전 그사건이후로 10월달까지만 다니고 정나미 떨어져서 더 이상</P> <P class=바탕글>학원 나가지 않았습니다. 집에는 거짓말 하고 독서실에서 전전긍긍하고</P> <P class=바탕글>오락실에 빠져 살고.. 이러다 보니.. 또 대학에 떨어졌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때 넘버2가 학원 옮기자고 제한 했을때 그냥 미련 버리고</P> <P class=바탕글>같이 갔으면 대학에 붙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P> <P class=바탕글>그렇게 저는 혼자 비참한 삼수 생활을 했습니다. </P> <P class=바탕글>정말 비참하기 그지 없었죠.. 그때 그사건의 오리지날 내용은 수위</P> <P class=바탕글>아저씨랑 저랑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고 끝내기로 했죠.</P> <P class=바탕글>남의 숨기고 싶은 가족사를 마구 떠들어도 좋을껀 없겠죠..</P> <P class=바탕글>물론 넘버2나 개건달에게도 그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P> <P class=바탕글>않았으니 모르겠죠.. 그런 비참한 사실을 알아 볼려고 파헤친 저도</P> <P class=바탕글>한심하고..그것 때문에 1년을 더 방황하게 생겼으니까요..</P> <P class=바탕글>자 학원이야기를 이렇게 마칩니다. 정말 그때 기억으로는 썩 좋지</P> <P class=바탕글>못한 경험입니다. 그때 넘버2와 같이 학원 옮길껄하는 후회를</P> <P class=바탕글>지금도 합니다. 뭐에 씌였는지 제가 쓸데 없는 고집을 부려서..</P> <P class=바탕글>인생에서 중요한 1년을 허무하게 낭비해 버렸으니...</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푸념....</P> <P class=바탕글>참 이런 이야기 그냥 할려니 입이 마릅니다. 이런것..그저..</P> <P class=바탕글>쓴 쇠주한잔 착 걸치고 걸죽하게 풀어야 하는 이야기인디..하하..</P> <P class=바탕글>그리고 제가 살아 오면서 겪은 이상한 경험들과 환경들..</P> <P class=바탕글>지금 이야기하는 학원시절때와 더불어 대학시절때는</P> <P class=바탕글>2번정도.. 남들이 많이 듣고 겪는 군에서는 아무런 일도 없었네요..</P> <P class=바탕글>사회생활하면서 몇 번더.. 아직도 어떤일이 진행중일지 모르지만..</P> <P class=바탕글>대학시절 이야기는 에피소드정도로 간단히 쓸예정이구요..</P> <P class=바탕글>진짜 감추어둔 초특급 울트라 아템은 나중에 시즌3로 만들어서..ㅋㅋ..</P> <P class=바탕글>아마 시즌3 끝나면 제 이야기 보따리도 바닥이 나겠군요..</P> <P class=바탕글>아 사회생활하면서... 회사창고 이야기는 시즌1으로 벌써 해버렸지요..ㅎㅎ</P> <P class=바탕글>그러니까 이번 시즌2 끝나고 대학시절 에피소드 2개에 </P> <P class=바탕글>잡다한 몇가지 이야기 에피소드 형식으로 올려 드리고,</P> <P class=바탕글>시즌3로 가면 제 추억 이야기는 완결이네요..</P> <P class=바탕글>너무 섭섭할것 같아요.. 여러분하고 정이 많이 들었는데.. </P> <P class=바탕글>시간을 질질끌면서 애를 좀 태워 가면서 쓸라구요..ㅋㅋ..</P> <P class=바탕글>정말 시즌3는 나중에 기대하셔도 무방하실것 같아요.</P> <P class=바탕글>진짜 소설로 써도 멋진 이야기랍니다..좀 무서운 호로이야기로..ㅋㅋ</P> <P class=바탕글>아~ 정말 이런 이야기는 쇠주한잔 걸치고 해야 된는건데...ㅋㅋ..</P> <P class=바탕글>나중에 제 추억이야기 완결되면 누구 기념으로 쇠주한잔 쏴 주세요..^^;;</P>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 THE END ===================</P> <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이로써 퍅셔내님의 두번째 장편글이 끝났습니다.</P> <P class=바탕글>아직도 퍼와야 할 자료는 많치만... 도배때문에 하루 한편씩만 퍼오는것 양해해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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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5 12:12:53  211.104.***.64  gerrard  93994
    [2] 2013/05/25 12:23:53  118.220.***.39  꽃꼬즈라  425077
    [3] 2013/05/25 12:34:45  175.223.***.109  미운오리새끼  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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