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황금양념장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1-26
    방문 : 94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umorbest_682487
    작성자 : 황금양념장
    추천 : 12
    조회수 : 1407
    IP : 203.228.***.148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4 05:42:52
    원글작성시간 : 2013/05/23 17:02:27
    http://todayhumor.com/?humorbest_682487 모바일
    [펌] 작성자 : 퍅셔내 - [시즌1] 회사에서 사용할 창고장소
    <DIV style="WIDTH: 680px; OVERFLOW: hidden" class=smartOutput><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i.jjang0u.com/data2/newjjang/106/2006Nov/116444472218034.jpg"><BR><BR>그런 사건이 있고난 다음 사람들이 이제는 오기를 꺼려 합니다.<BR>쥔 아저씨도 아무런 이야기 없이 그날 끝냈습니다만..<BR>저혼자 괜찮냐고 가끔 장난비스므리한 전화나 오고..(회사동료들이..)<BR>6시 이후면 빨리 퇴근하라고 윗상사 전화 한번씩 날라옵니다.<BR>이제 한번만 귀신 이야기 나오면 창고 옮긴다 합니다.<BR>동네 슈퍼에서 쭈쭈바하나 사고 졸 빨고 내려 오는데..<BR>맞은편 사차선도로에서 대각선으로(그림 보시면서 이해하세요..)<BR>구이집이 있는데 그 2층에 누가 이사오나 봅니다.<BR>이사집센터 사다리차량에 이삿집 부려 놓고 있습니다.<BR>전 신경 안쓰고.. 창고에 들어 가서 컴 켜 놓고(제가 노트북 갖다 놓았어요.)<BR>게임했습니다. 그때 발더스게이트1편인가 먼가 롤플게임이였어요..<BR>디아블로1 편이였던가? 사실 귀신만 없다는 한량 꿀보직인데...<BR>게임도 질리고 해서(넘 더워서....) 창고 밖으로 나와보니..<BR>창고앞 건물 1층이 가방공장입니다. 물론 가방 판매도 하지요..<BR>그쪽 가게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 2분이 가게앞에서 이야기 하는걸<BR>들을수 있었습니다. 마침 맞은편 건물에 이사오는 사람에 대한<BR>거였습니다. 용한 무당인데.. 신들린 무당이라네요..<BR>오 신들린 무당인가 나중에 점한번 보러갈까하고 생각 했더랬죠..<BR>이틀째 되던날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출근표 찍고.<BR>창고로 갔죠.. 새벽출고 없으면 창고에 도착하면 9시정도..<BR>셔터문 열려고 열쇠 딸려고 고개를 숙이는 뿌적하는 소리가<BR>발밑에서 들어 옵니다. 뭐야 이게 하며 보니..<BR>왕소금을 누가 허옇게 쏟아 놓은겁니다.<BR>엇놈이 소금 들고 가다 쏟았나 했는데..<BR>웬걸 주인집 대문에서부터 창고까지 길게 쏟아 놓았더만요..<BR>어디 소독했나? 왠 소금? 하는데..저희 창고건물만 소금 쏟아 놓았네요..<BR>뭐 해롭지도 않고 녹아 없어질껀데..대수롭지 않게 생각...<BR>오후가 되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지루함이 밀려 오는데..<BR>웬 북소리가 둥둥 들려 옵니다. 제가 일전에 드럼을 조금 쳤기 때문에..<BR>요게 드럼소리인지 북소리인지 금방 구분합니다만.. 북소리였습니다.<BR>고개를 삐죽 뺴보니. 맞은편 2층무당집에서 북소리가 들려 왔습니다.<BR>굿거리 하나 보다 했죠..<BR>다시 책상에 앉아 겜이나 하고... 혼자 심심해 하는데..<BR>갑자기 할머니(한 60대초반정도..)한분이 창고안으로 쑥 들어오시더군요..<BR>어? 뉘신가 하는 표정으로 책상에서 일어 났는데..<BR>그 할머니는 절 보지는 않고 혼자 무언가 주절 주절 하시는겁니다.<BR>저 할머니 하고 분명 불렀는데..<BR>본체도 안하시고 계속 알아들을수 없는 무슨소리로 주절 주절 하십니다.<BR>할머니 하고 크게 불렀던것 같은데..<BR>갑자기 포켓(밑바지주머니)에서 먼가 꺼내시더니 저를 향해 확 뿌리는겁니다.<BR>얼굴이 따끔해서 보니 왕소금..ㅠㅠ..<BR>그리고는 주절 주절 거리며 나가 버리십니다.<BR>할머니가 가게에 소금 뿌렸죠? 하고 고함을 쳤는데..<BR>할머니 사차선 도로 차가 싱싱달리는데... 신호등무시하시고..<BR>바로 걸어 가십니다..<BR>달리던 차량 멈추고 클라숀소리 난리도 아닙니다.<BR>할머니 다 무시하시고 무당집 계단 오르시고 사라지시더군요..<BR>전 신들린 무당이라 중견정도 되었나 했는데..<BR>그 무당이 이 할머니시더군요..<BR>가따나 귀신 때문에 뒤숭숭한데 무당까정 이러니..<BR>도저히 여기 못있겠더군요.. 저도 한심장 하는 넘인데..<BR>이제는 못참겠더라구요.. 낼중으로 회사에 건의할 생각이였습니다.<BR>그때 띠리링 울리는 전화..<BR>후닥 전화 받았습니다. 아 올 저녁에 부산에서 입고차량 온다네요..<BR>창고 다 차서 더 이상 제품 놓을곳이 빡세다..<BR>웃기지 말고 알아서 창고 정리 하라네요..<BR>회사에서 사람 하나 보내주꾸마하고 전화 끊어 버립니다.<BR>할수 없이 쪽방쪽으로 제품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BR>얼마후 멀대같이 키큰친구하나 들어 옵니다.<BR>실장님 안녕하세요... 첨보는 사람인데?<BR>애 전 얼마전에 지사에서 복귀한 최모군입니다.<BR>네 반갑구요.. 일단 여기 쌓인제품 쪽방으로 옮겨야 하거든요..<BR>작업지시해 놓고.. 담배한대 필려니 담배가 똑 떨어 졌군요..<BR>담배 있느냐고 물으니 담배 안핀다고.. 할수 없이 사러 가야 겠군요..<BR>날이 어두침침하게 저물고 있던 시간입니다.<BR>지도에서 보시는 그 슈퍼로 담배사러갑니다.<BR>아줌마 디스한갑요.. 커피두캔하구여,,,<BR>담배돈 계산하는데.. 아줌마..저기 저 밑에 가게분이시죠?<BR>네 네,.아 네 거기 맞아요.. 왜 그러시죠?<BR>저 거기 항상 사람 상주하나요?<BR>아녀 짐내리고 실을때만 있구요.. 저녁에서 사람없어요..<BR>아 네.. 고개를 끄떡 끄떡 하시더군요..<BR>전 혹시나해서 저 아주머니 이동네 오래 계셨어요?<BR>네 수퍼만 여기서 15년째입니다.<BR>와 오래 하셨네요.. 이동네 사정 훤 하시겠네요..하하..<BR>나중에 조용할 때 한번 물어 봐야지 했습니다.<BR>전 일을 빨리 끝내고 가야 하는지라.. 서둘러 내려 왔습니다.<BR>창고 들어와서 일할려고 하니..<BR>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쏴하고 들어옵니다.<BR>이 더운데..이런 시원한 바람이 하고 고개를 드는데..<BR>아뿔싸.. 제가 쪽방창문 철사로 고정시켜 놨는데..<BR>그걸 최모군이 뽀샤삐꼬 열어 놨더군요..ㅠㅠ<BR>억,,저 창 창 창 무 운 하는데..<BR>아~ 제가 더워서 열어 놨습니다.<BR>여기 바람이 이렇게 시원하게 들어오는데..왜 창문은<BR>잠그고 있으세요..하하..<BR>전 일하면서 어두침침한 창문너머 화장실을 힐긋힐긋보며<BR>식은땀을 흘리며 일했습니다.<BR>정말 보면 볼수록 기분 나쁜 장소였던걸루 기억됍니다.<BR>낮에 소변보로 갈때도 찌리리 하고 대낮인데도 어두침침한데..<BR>지금은 더하더군요.. 대충 정리하고 입고차 기다렸습니다.<BR>일하니 배고파서 둘이 짱개 시켜 놓구요..<BR>그림에서 보시면 아시듯이 책상위에 앉으면 쪽방입구 옆<BR>창문에서 바람이 들어오면 뒤쪽이 시원합니다.<BR>그날은 시원한게 아니고 괜히 싸늘하다는 느낌을 상당히<BR>많이 받았습니다. 신경이 쓰여서 창문을 닫으려고 하는데..<BR>어라 창문위 벽지에 붙여 놓았던 관세음보살님이 안보이십니다.<BR>저..저거 어디 치웠어.. 제가 물어보자..<BR>휴지통을 가르킵니다....<BR>최모군이 창문열고 바람이 획하고 불어 들어오더니..<BR>먼가 떨어 지길래 봤더니..<BR>프린터된 그냥 종이 쪼가리길래 휴지통에 버렸다는 겁니다..ㅠㅠ..<BR>아 씨팍씨끼..뭐 이딴넘이 다 있어..ㅠㅠ..<BR>짱개를 만나게 먹어야 하는데..왠지 맞있는 짱개 앞에 두고서..<BR>젓가락이 안잡힙니다. 에라 먹고 죽은귀신 땟깔도 좋다는데..<BR>젓가락을 살짝 잡아 당깁니다. 뚝..하더니.. 오른쪽 젓가락이<BR>반틈정도에 부러집니다...<BR>왜 나무젓가락 쪼갤때.. 좌우균형이 안맞으면 기리빨 상한다고 하잖아요..<BR>올 되는 일이 없네.. 하고는 걱정반 그런거 없다반해서 먹었습니다.<BR>담배한대피고 노가리 까고.. 최모군이 커피 태워옵니다.<BR>이넘의 커피가 왠쑨지..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집니다.<BR>화장실 갈것인가 여기서 쌀것인가...<BR>전 다음수를 택했습니다. 창고 맞은편에 보면 조그만 샛골목이 있습니다.<BR>마침 가로등빛이 그 골목안까지 가지 않는지라..<BR>전 거기서 노상방료를 택했습니다.<BR>그 골목에서 보면 화장실 가는 대문(주인집대문)이 마주 보입니다.<BR>전 대문을 등뒤로 해서 골목안에서 실례(?)를 저지릅니다.<BR>이 나이에 무서워서 화장실 못가는 제 자신이 한심하더군요<BR>애도 아니고.. 그래도 ..무서워서..ㅠㅠ..<BR>한 중간쯤 싸고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리는데..<BR>삐이걱..삐이걱 하는 쇳소리 흡사 쇠 갈리는 소리가 들립니다...<BR>애서 무시합니다. 분명 그 주인집 대문에서 나는 소리 맞습니다.<BR>사실 대문이 낡은 접철식 쇠대문이라 소리 나긴 납니다만..<BR>이런 날까로운 쇳소리는 안닙니다.<BR>아 씨팍.. 다리가 후덜 후덜 거립니다.<BR>소리 계속 납니다. 삐이걱..삐삐..<BR>소변은 다 봤습니다. 이제 나오면 되는데..나올려면 몸을 돌려야 되는데..<BR>바디를 돌리기 싫었습니다. 그렇다고 뒷걸음 치기도 그렇고..ㅠㅠ.<BR>에이 씨팍 하면서 몸을 180도 회전했습니다.<BR>문이 열렸는지..문이 흔들 흔들 거리더군요..<BR>애이 씨팍 봐라.. 문이 열렸네..최모군이 화장실 갖다가<BR>문을 안 닫았네..했죠..근데 먼가 어렴풋한 곳에 시선이 모아집디다.<BR>딱 눈에 그집대문 손잡이(둥그런철판)가 들어 옵디다..<BR>아 씨팍 씨팍..ㅅㅂㄹㅁ..손입니다. 그것도 하얀손..다 보이는것은 아니구요.<BR>왜 안쪽에서 손등부분까지만 살짝 나오게해서 문고리 잡고 있는거요..<BR>그게 문고리 잡고 문을 흔들고 있는거네요..씨팍..씨끼..눈물 나더군요..<BR>오금이 저리구요.. 저 분명 봤습니다.<BR>손이요.. 분칠하듯 하얗게 보이구요..그리고 손톱이 빨간 매뉴큐어 칠한것처럼<BR>빨개요..ㅠㅠ.. 아 씨팍 그 자리에서 얼어 붙어서 꼼짝을 못하겠더라구요..<BR>비명을 못질러요.. 당해 보세요.. 목에서 소리가 안나와요..흐흐흥..ㅠㅠ..<BR>저때는 소변보다 직접 볼때는 처음이라 그냥 달려 나왔는데..<BR>이번엔 머릿속에 귀신 귀신 하다가 경감심을 갖고 있는 상태인데..<BR>아~정말 저때보다 곱하기 100백배는 무섭더군요..씨팍..씨팍...<BR>손가락은 어찌 그리 길던지... 또 하얀게 가로등불빛을 받아서<BR>선명하게 보이더군요.. 저는 속으로 부처님,,하나님..심지어 엄마까정 찾았어요..<BR>저게 문만 열고 달려 나올것 같았다는...ㅠㅠ..지금도 살떨림..그때 생각하면...<BR>저 어릴때부터 엄마라는 소리는 안했습니다. 간질나서..어머님이라는 소리가<BR>박혀 있는 사람입니다. 아니면 모친님이라고 한다거나..<BR>진짜 어릴때 뺴고는 엄마라는 소리를 거의 안했습니다. 짐도 집에서<BR>어머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때.. 정말 사람이 경직되니까..<BR>엄마라는 소리가 새나오긴 나오더군요.. 엄마 ..엄마..했던걸루 기억납니다..<BR>그때 갑자기 부르릉 거리는 모터 소리가 적막한 공간을 깨치고 오더군요..<BR>오토바이 불빛이 눈에 들어오더니.. 갑자기 하얀손이 문안으로 쏙 들어 가더군요..<BR>아 씨팍..ㅠㅠ.. 그집앞에 소형오토바이(택배아저씨들이 많이 모시는기종)한대가 <BR>서는 겁니다. 보니 주인집 아저씹니다..<BR>전 아저씨 보는순간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BR>갑자기 쓰러지듯이 주저 앉게 되더군요.. 어..컨트롤이 안됩니다.<BR>그냥 풀썩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다리에 힘이 실리지 않아 주저 앉아 버렸습니다.<BR>주인집 아저씨 오토바이 안으로 들여 놓고 들어 가실때까지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BR>주인집 아저씨 윗층으로 올라가는 소리 듣고<BR>골목안을 기다시피해서 나왔습니다. 전 모든 힘을 다리에 모아서 창고로 날라 갔습니다.<BR>창고에 최모군이 홀로 앉아 있더군요..<BR>야 씨팍 창문받아 빨리...저도 모르게 얼떨결에 고함을 쳤습니다.(목소리가 매우 컸음..)<BR>최모군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군요..<BR>저..씨팍.. 저방 저방 창문 닫아 빨리!!!!...<BR>먼가 눈치챈 최모군이 후다닥 쪽방으로 뛰어 올라가서 창문을 닫으려고 하는데..<BR>급하게 닫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뭐에 걸린건지<BR>빡 하는 소리와 함께 창문이 중간쯤에서 걸립니다.<BR>창문이야 요즘 흔히 보는 알루미늄 샷시 창문입니다.<BR>최모군. .어..라 ..하면서 창문을 다시 닫으려고 이리저리 흔들어 댑니다<BR>전 그 장면을 직접 두분 뜨고 보고 있었고..<BR>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BR>최모군이 갑자기 손을 뒤로 뻅니다. 그게 어떤거냐 하면 정확하게 <BR>표현해보면 쇠덩이 만지고 있는데.. 강한 전기가 통해서<BR>사람이 기겁하며 손을 떼는 그 동작입니다.<BR>캬칵.. 우왁.. 이게 비명인지..뭔지 모릅니다. <BR>전 튀라..이 소리 한거 기억납니다. 튀라.. 튀라..<BR>최모군.. 멀대 같이 키크고(180정도) 바짝 마른몸입니다.<BR>애가 기다시피해서 엎어져서 쪽방 굴러 나옵니다.<BR>책상 모서리에 부딪치고,,무지 아플껀데..<BR>그냥 창고밖으로 뛰쳐 나오더군요..<BR>저랑 튀었습니다. 도로위로 차가 그날따라 한적합니다.<BR>이사온 무당집 1층이 구이집인데..여기 오늘 문 닫았군요..<BR>가방공장도 문닫았구요.. 시계보니 8시 조금 넘었습니다.<BR>창고에 제품 널려 있습니다. 멀리 못 달아 납니다.<BR>최모군이랑 숨고르기 하는데.. 사차선에서 1.5톤 화물차량이<BR>크게 좌회전 해서 들어오더니 창고앞에서 멈춥니다.<BR>운전사 아저씨 내리더니 창고안으로 불쑥 들어 갑니다.<BR>아무도 없어요? 소리 들립니다.<BR>최모군이 저를 흘깃 봅니다. 어찌할런지 명령을 내려 달란듯이..<BR>의 들어 가자.. 둘이 들어 갔습니다.<BR>네 어디서 오셨죠? 부산요..아 네..네..<BR>물건 빨리 내리죠.. 최모군과 그 하역잡업이.. 그시간이..<BR>무지하게 길게 느껴 졌던것 같습니다.<BR>아저씨도 있었던 지라.. 전 노래 크게 부르며 쪽방위로<BR>올라 갔습니다. 최모군이 일하다 말고 저를 보더군요..<BR>전 발로 반쯤 닫힌 창문을 들고 찼습니다.<BR>덜컹 거리면서 창문이 흔들립니다.<BR>아 창문 깰려고 찬것 아닙니다. 혹 창문틈이 샷시에<BR>끼었을까봐..찬것입니다.<BR>창문을 받으니 차르륵 하면서 잘 받힙니다.<BR>전 주위를 둘러 보다 제품 묶었던 노끈을 주워서..<BR>장문잠금 장치부터 꼼꼼히 묶었습니다.<BR>마지막으로 창문 흔들어 보고 확인한후..<BR>하역작업 마치고 사인 받고 화물차 출발하는거 보고..<BR>뒤돌아 서니.. 최모군 이미 짐 다 챙기고..<BR>열쇠들고 서 있습니다.<BR>볼거 없이 셔터 내리고 자물쇠 채우고..<BR>큰길로 나와서 마구 달렸습니다.<BR>저 실장님 제..차 저위에 주차 시켜 놓았는데요..<BR>씨팍시끼.. 진작 말하지.. 저희는 창고쪽으로 가지 않고<BR>주위를 빙 둘러서 최모군 자동차로 갔습니다.<BR>최모군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저도 마찬가지고..<BR>차있는데루 와서 최모군 보고 잘 가라고 했습니다.<BR>최모군 차 시동걸더니 고개를 뺴고..저 실장님<BR>집이 어디세요.. 일단 타세요.. 하더군요..<BR>알았다하고 최모군 차를 타고 번잡한 곳으로<BR>나왔죠.. 트래픽이 조금 심해지고.. 차가 서서히 가자..<BR>담배를 하나 꼴아 물었죠..<BR>봤냐? 그 씨팍년...!!<BR>네....<BR>제가 고함쳤을때 사실 도둑인줄 알았답니다.<BR>창문을 급히 닫는데.. 씨팍 왠 머리 산발한 여자가<BR>자기를 쨰려 보고 있더랍니다. 바로 1m전방에서 말이죠..<BR>자기는 몸체는 없었고. 머리만 보이더랍니다.<BR>치렁 치렁 긴 산발한 머리카락하구요..<BR>제가 손을 봤냐고 물었죠.. 손은 못봤다고 하더군요..<BR>그냥 머릿속에 남는게.. 대갈통뿐이라더군요..<BR>이 친구랑 거리가 반대여서 적당한곳에 차 세우라하고<BR>전 내리고 최모군은 사라졌죠..<BR>그냥 걷고 싶어서 걸어 가는데.. 기분이 찌랄 같더군요..<BR>낼 출근해서 회사에 바로 건의 하기로 했습니다.<BR><BR>이야기 더 남아 있습니다. 거의 한달사이 일어난 일이라..<BR>이제 2주쨰 이야기구요.. <BR>아직 2주정도 사연이 나갑니다.<BR>나중에 그 무당이랑 .. 쥔집 이야기 나올거구요..<BR>아직도 소름끼치는 그때 이야기입니다...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5/23 17:39:25  121.158.***.49  pphilipe  70796
    [2] 2013/05/23 17:41:09  39.7.***.201  익명왜안되냐  368507
    [3] 2013/05/23 19:16:52  211.213.***.171  초코크래커  290426
    [4] 2013/05/23 19:53:27  202.113.***.249  춐춐한춐오칩  333028
    [5] 2013/05/23 20:31:42  182.221.***.202  진우주인  98537
    [6] 2013/05/23 20:47:22  121.129.***.197  꽁치김치찌개  5681
    [7] 2013/05/23 22:48:52  218.51.***.234  qetuoadgj  133942
    [8] 2013/05/24 00:13:13  117.111.***.224  누구든떠나리  376755
    [9] 2013/05/24 03:36:04  175.252.***.193  sss989  144098
    [10] 2013/05/24 05:42:52  110.70.***.252  LegalLife  39250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