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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76502
    작성자 : BoA*
    추천 : 30
    조회수 : 4610
    IP : 61.77.***.194
    댓글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14 01:24:30
    원글작성시간 : 2013/05/12 22:33:32
    http://todayhumor.com/?humorbest_676502 모바일
    브라질 리그, 김연경에 '러브콜'

    '월드스타'로 자리잡은 김연경 영입전에 브라질리그도 가세했다. 브라질 수페르리가(1부리그)에 소속된 클럽인 볼레르 아밀이 김연경과 계약에 관심을 내비쳤다.

    아밀의 사령탑은 김연경과도 인연이 있다. 김연경이 터키리그에 첫 진출했던 2011-12시즌 페네르바체를 이끈 감독인 제호베르투가 현재 아밀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터키 진출 첫 해이던 2011-12시즌 정규리그에서 페네르바체의 22승 무패를 이끌었고 팀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2012-13시즌을 앞두고 제호베르투 감독은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아밀의 지휘봉을 잡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중 클라우디우 파비아나(브라질), 로건 톰(미국), 루이보브 소콜로바(러시아) 나즈 아에데미르(터키) 등 동료들도 모두 떠났다. 김연경만 페네르바체에 남아 지난 시즌 거의 홀로 팀을 이끌다시피 했다.

    이런 가운데 아밀이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선언했다. 제호베르투 감독은 '글로보 스포르트'와 인터뷰를 통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지켜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아밀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는 김연경을 비롯해 소콜로바와 카시아 스코르본스카(폴란드) 등으로 알려졌다. 스코르본스카는 지난 시즌 중국리그 광동 에버그란데에서 뛰었다. 하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고 유럽 또는 다른 곳으로 이적을 결정한 상태다.

    아밀은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없이 브라질 출신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다.

    한편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센터 자원을 보강했다. 프랑스 출신의 센터 크리스티나 바우어와 계약했다.

    1988년생으로 195cm의 장신인 바우어는 2010-1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이탈리아 세리아 A1(1부리그) 야마메이 부스토 아르시지오에서 활약했다. 페네르바체는 이로써 로스터에 모두 18명의 선수를 두게 됐다. 터키 출신이 아닌 선수들로는 김연경과 바우어를 비롯해 페르난다 가라이(브라질), 알리샤 글라스(미국), 아네타 하빌리코바(체코)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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