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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74209
    작성자 : BoA*
    추천 : 19
    조회수 : 2315
    IP : 112.168.***.97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10 01:31:18
    원글작성시간 : 2013/05/09 13:26:23
    http://todayhumor.com/?humorbest_674209 모바일
    [FA컵]되살아난 역사-새로운 가능성이 공존했던 ‘지지대 더비’

    안양 서포터스 A.S.U RED ⓒKFA 홍석균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그 모든 것들은 역사의 일부분이다. 잠시 모습을 감췄다고 하더라도 역사의 기록은 또렷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그 역사가 되살아나는 날은 동시에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날이기도 하다.

    FC안양과 수원 블루윙즈의 ‘2013 하나은행 FA CUP’ 32강전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경기였다. 역사가 되살아났고, 또 새로운 역사가 고개를 들었기 때문이다.

    양 팀은 ‘지지대 더비’라는 키워드로 통한다. 안양LG 치타스(현 FC서울)가 지난 2004년 서울로 연고 이전하기 전까지 안양과 수원은 ‘지지대 더비’라는 이름으로 라이벌 관계를 팽팽하게 유지하고 있었다. ‘지지대(遲遲臺)’란 안양시와 수원시를 잇는 1번 국도 고개를 뜻한다.

    2004년 이후 맥이 끊겼지만 올 시즌 안양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돼 K리그 챌린지에 참가했고 동시에 FA CUP 32강전에서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지지대 더비’는 10년 만에 되살아나게 됐다. 돌아온 ‘지지대 더비’, 그리고 새로운 역사의 시작, 이 모든 게 펼쳐진 하루를 따라가봤다.
    수원 서포터스 프렌테 트리콜로는 수십발의 폭죽으로 지지대 더비의 시작을 알렸다. ⓒKFA 홍석균
    ▲ 32강 상대 수원은 ‘운명’

    킥오프 세 시간 전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함께 맴돌았다. 올 시즌 최고의 스토리가 탄생할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비록 평일이었지만 관중 몰이는 필수였다. 안양 구단 직원들은 발품을 팔아가며 경기 홍보에 힘을 썼다. 시내 인구 밀집 지역 식당가 등에 경기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 1,500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LED 차량도 동원됐다.

    사실 안양은 서울 또는 수원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었다. 하위리그 팀은 이들에게 별다른 매력이 없었다. 지더라도 관중들의 머리 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이 필요했다. 서울과 수원은 그래서 최적의 상대였다.

    간절함이 필요했다. FA CUP 32강 추첨일이었던 지난 4월 18일, 안양 구단 직원들은 단체로 관악산에 등반했다. 그리고 그 날 오후 권익진 안양 사무국장은 추첨식장에서 수원을 뽑았다. 오근영 안양 단장은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등산하다가 길을 잘못 들었는데 거기가 삼성산이라더라. 그래서 우리가 32강 대진 추첨 때 수원을 뽑은 게 아닌가 싶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에는 11,724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안양 선수단이 선제골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KFA 홍석균
    ▲ 지지대 더비 혹은 오리지널 클라시코

    감회가 남다른 건 비단 구단 직원들뿐만이 아니다. 그 시절을 함께 호흡했던 서포터스도 있다. 이들은 10년 만에 돌아온 ‘지지대 더비’를 새롭게 정의했다. ‘다시 시작’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었다. 

    두 팀 서포터스의 대표자들은 킥오프 1시간 전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과 수원의 지지자들이 과거에는 상호 비방 및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하는 관계였지만 이제는 이를 뒤로 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지지대 더비’대신 ‘오리지널 클라시코(The Original Clasico)’로 두 팀의 매치를 명명한다고 했다. 기존 두 팀의 매치에서 사용되었던 ‘지지대 더비’라는 명칭으로는 두 클럽이 갖고 있는 수많은 스토리를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앞으로는 ‘오리지널 클라시코’라는 명칭을 쓴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었다.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었다.

    안양 서포터스 ‘A.S.U RED’는 선수들이 입장할 때 안양 엠블럼과 수원 엠블럼 사이에 악수하는 그림이 그려진 통천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두 팀의 서포터스들은 약속한 듯 수십발의 폭죽을 터뜨리면서 장관을 연출해냈다. 화합을 다지겠다는 이들의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수원 서정진(오른쪽)이 극적인 역전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KFA 홍석균
    ▲ 수원, 안양에 2-1 ‘진땀’ 역전승

    경기 내용은 치열했다. 당초 안양의 열세가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였다. 수원은 경기 내내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했다. 안양은 양쪽 측면을 활용해 수원의 수비진을 거침없이 흔들었다. 압박도 훨씬 좋았다. 선제골은 후반 7분 안양이 터뜨렸다. 김원민의 패스를 받은 정재용이 아크써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왼발로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해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의 선제골 이후 경기 흐름은 순전히 안양의 몫이었다. 수원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행운은 뒤따랐다. 후반 42분 안양의 정현윤이 볼을 머리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흔들리는 안양을 상대로 수원은 막판 맹공을 퍼부었고 결국 추가시간에 라돈치치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서정진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막판 7분을 버티지 못한 안양으로서는 아쉬움, 수원으로서는 안도의 순간이었다.
    수원의 서정원 감독(왼쪽)과 안양의 이우형 감독 ⓒKFA 홍석균
    ▲ 희비가 엇갈린 양팀 감독

    안양과 수원의 감독은 희비가 엇갈렸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안양 이우형 감독은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우리 선수들이 연습할 때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적응을 잘했는데 마지막 10분 정도를 버티지 못하고 실패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한 덕분에 팬들 앞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 – 안양 이우형 감독

    진땀승을 거둔 서정원 감독은 담담하게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안양의 선전을 기원했다.

    “안양종합운동장은 낯설지 않은 경기장이다. 오늘은 우리가 운이 좋았고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투입하다 보니 경험이 많이 미흡했다. 안양은 지금 프로 2부에 있지만 앞으로 더욱 거듭나서 K리그 클래식에 합류해 명문으로 갔으면 좋겠다.” – 수원 서정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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