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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65311
    작성자 : Perseus
    추천 : 148
    조회수 : 8009
    IP : 117.110.***.210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4 21:33:28
    원글작성시간 : 2013/04/24 20:54:37
    http://todayhumor.com/?humorbest_665311 모바일
    오늘날 한국의 대학생들이 무기력해진 이유,

     

     

    과거의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은 당대의 지식인들로써의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국가의 미래는 내가 짊어지고있다' , '국가를 이끌어 나아가는것은 바로 나다'

     

     

    36년간의 긴 식민지배를 겪었던,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빈국이였지만

    국민들이 밖으로 나와 당당히 민주국가 수립을 요구할 수 있었던 기개, 민족의 그 저력,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힘으로 타도된 독재정권,

     

    그 중심엔 대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향후 수십년간 대학생들은 우리 사회 변혁의 중심이었습니다

     

    비 정상적이고 민주화를 억압한 독재정권, 비 상식적인 사회 풍토

     

    대학생들은 그것에 그렇게 맞서 싸웠습니다

     

    경찰의 진압봉에도 , 마구 날라오는 최루탄에도 그치지않고 더욱 거세어졌지요

     

    왜 , 난 이 나라의 미래니까 , 내가 아니면 할 사람이 없으니까

     

    학생들은 공부라는 본분이나 지키라는 말에

    그럼 너희 군인들은 나라를 지켜야지 왜 정권을 탈취했냐고 맞받아치며, 그렇게 싸웠습니다

     

    그러한 대학생들과 국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마침내 민주정권이 수립되고

     

    학생회들은 비 운동권,운동권으로 양분되어가다 비운동권 추세를 타며 운동권의 명맥이 약해져왔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지금 .. 대학생들은 너무나 힘들어졌습니다

     

    살인적인 등록금,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과 스펙전쟁 ..

     

    대학교만 나오면 재벌기업 골라서 들어가고 취업걱정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과거의 대학생들은 그렇게 싸웠는데

     

    왜 오늘날 대학생들은 과거 대학생들의 몇배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조용할까요,

     

    왜 그럴까요 ? 간단합니다 ..

     

    이 사회가 성공했거든요 학생들을 반으로 나누는것에 , 꼴보기 싫던 그 예전의 대학생들을 개박살 내놓은것에 성공한겁니다

     

    어떻게 ?  양극화로써요..

     

    2012년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 여러분들이 흔히 명문대학교라고 부르는 대학교들의 입학정원의 40%가

     

    소득 상위 10%계층(소득 상위 1분위)의 자녀들입니다 정시는 이러한 양극화가 특히나 더 심합니다

    남은건 수시 입학생들인데 시골에서 상경한 대부분의 수시 입학생들이 정시입학생들과 경쟁하기엔 상당히 요원하다는것을 잘 아실겁니다

     

    개천에서 용? 반세기 가까운 옛날 이야기입니다 ..(소득 상위 10분위 , 그러니까 가장 가난한 계층의 명문 대학 입학률은 가장 낮습니다)

     

    고급 과외와 학원, 전문 지도교사를 겸비한 부유층 계층의 자녀들과

    돈은 없지만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학생... 차이는 슬프지만 정말 큽니다

     

    (오늘날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등을 다니고 있으므로 이를 일반적 상황으로 가정하겠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다른 '일반적인' 학생들과 학원다닐 여력이 안되는 저소득층 계층의 자녀들 ..

     

    상당한 정보력과 높은 경제력이 없으면 힘들어지는 입시..

     

    돈없는 가난한 놈들을 털어버리고 정보력과 경제력있는 학생들만 받으려 매년 입시제도를 바꾸는 학교들..

    개같습니다 개, 진드기들 떼어버릴려고 몸을 부르르터는 개 .. 

     

    이런점이 대한민국의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키고있죠 ..

     

    소득 상위 10%계층의 자녀들에게 등록금 ? 우습습니다 졸업할쯔음이면 부모가 몇천만원짜리 어학연수 보내준다는데

    천만원도 안되는 등록금을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명문 대학교의 40%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압박이란? 전혀 없습니다 심리적 압박도 다른 학생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고

    상당히 좋은 학습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죠 

     

    그 40%의 학생들은 남들 알바하랴 학자금 대출하랴 분주할때 유유히 공부하며 높은 학점 유지하고 ,각종 자격증에 장학금까지 타갑니다

     

    그 벌려놓은 학점과 자격증들이 졸업하고서도 또 학생들의 양극화를 유발하죠 ..

     

    이미 대한민국은 양극화가 이루어졌고 점점 가속화되어가고 있다는것을 알아두세요 ..

     

    학생들을 반토막 내는것에 성공한 상위 계층들은 만족해합니다 자기들 기득권 유지해주는 높은 등록금을 무너트릴 조직력이 학생들에겐 없거든요..

     

    반절은 의지가 없고 나머지 반절은 시간도 없고 무기력하니까요 ..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등록금부터가 학생들이 개선할 능력이 안되는데

     

    하물며 취업난, 스펙전쟁, 비 정상적인 정권의 독주,

     

    과거의 학생들처럼 막을 수가 없습니다 .. 순응적으로 변했죠

     

    예전에 저를 가르치셨던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를 다니셨고 졸업을 목전에 앞두고 감사원,국정원,외무부 기타 유수의 대기업과 공기업등 여러장의 추천서가 선생님께 왔다고 합니다.

     

    지금 대학생들이 꿈에 그리는 꿈과 같은 국가기관들 .. 다 포기하시고 공기업 들어가셨다 적성에 맞지 않으신다고 나와서 학원강사하시고 계시는데

     

    그때를 회상하시며 저한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그런데 들어갔으면 지금쯤 한자리 하고있었겠지, 않그러냐 껄껄 , 근데 나는 .. 사실 몰랐어

    시골에서 자라가지고 .. 그런데가 뭐하는지도 몰랐지....' 라고 말씀하시고 끝을 맺으시려다 ..

     

    마지막에 작게 읖조리면서 '사실 몰랐던게 아니고.. 내 친구들이 그렇게 그때 그렇게 뛰어다녔는데 내가 어떻게 그런데를 들어갔겠냐...' 라고 끝을 맺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만약 오늘날 .. 정권이 매우 비 상식적이어서 학생들이 정권의 개혁을 부르짖으며 분투하는 시기에 졸업한 어느 한 학생에게 이러한 추천장이 온다면 ..

    그는 친구들과의 의리를 생각해 그것을 거절할 수 있을까요 ..

     

    ..씁쓸합니다

     

    오늘날 대학생들은 말이에요 애같습니다 애 , 몸만 커버린 아이들 ..

     

    예전의 고등학생들 보다도 어른 대접을 받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의 고등학생들은 사회에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그러지 못하고 대학생이 되어서까지 부모에게 손을 벌리고있으니까요 ..

     

    요즘엔 성인이 19살이 아니고 24살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고등학교 생활의 연장이 된 것 같습니다 대학교가 ..

     

    이건 어디서부터 손봐야하는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

     

    오늘날의 대학생들에겐 미안하지만 ..

     

    다시 옛날의 그 학생들의 기개를 보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왜 살인적인 환경에서도 요즈음의 대학생들은 왜 이리 조용하냐,  분투를 터트리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아 이렇게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

     

    어때요 참 슬픈이유지요 ..?

    Perseus의 꼬릿말입니다
    운주사 와불님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정호승 - 풍경 달다 -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즐거운 편지 - 황동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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