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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쯤에 표고버섯한번 키워서 팔아보자고 대량의 통나무를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그게 드디어 결실을 맺어 올해부터 주렁 주렁 자랐는데요
근데 표고버섯이 생긴게
죄다 이상하게 생긴겁니다.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지고
어떤건 그안이 하얗더군요
그래서 아 버섯농사 망했구나 해서
걍 싸게 작은 한바구니에 5천원받고 팔아야지
하고 팔아버렸는데요
처음엔 손님분들이 바구니보고 작다고 투덜투덜 거리더가
버섯을 보더니 횡재 했다며서 좋아하시더라고요
그걸 보며 안심했는데
버섯을 따서 친한분들께도 잔뜩 선물했는데
버섯에 대해 잘아시는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깜짝 놀라시면서 이거 어디서 났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직접 키운거라고 했더니
이건 백화고 라는 것으로 표고버섯에서 천개중 하나 나오는 귀한 약재 버섯이라는 겁니다.
가격도 100그람에 2만원정도로 고가라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뉴스에까지 나왔는데 어떤분은 이걸 키우기위해 2년간 연구해서 재배했다는데
저는 그냥 심어두고 2년만 기다렸는데 이것들이 수백개가 주렁 주렁 달린겁니다 ㅜㅜ
근데 이귀한걸 헐값에 다팔아버렸으니 속이 엄청쓰리네요 ㅠㅠ
이게 그렇게 귀한건지도 모르고 걍 제 요리에 마구쓰이고
이 링크의 마지막 사진이 바로 문제의 그버섯 으로 만든 요리입니다 좀 검은이유는 간장을 넣어서 그렇습니다
어째 버섯맛이 너무 좋고 향이좋다 했습니다
줘도 못먹는다는게 바로 이런걸 두고 한말인거 같네요
조상님께서 돈좀 쥐어보라고 도와주신거 같은데....
그 나눠주고 팔고 먹은 버섯만 수백개가 될텐데 말입니다 ㅜㅜ
인증샷 올리고싶지만
지금 다따고 남은게 없습니다....
혹시 또 자라서 올라오면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저혼자 먹은것만 몇십만원어치는 될텐데
어쩐지 먹고나면 조금만자도 개운하고 힘이 넘치더라니.....
아 젠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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