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간 밖 내던져지고서야 알았다.
뒤집힌건 세상이 아니라
나였던 것을.
2.
넌 냉장고가 왜 이리 휑하냐?
응, 이제 채우려고.
그는 품에서 칼을 빼들었다.
3.
과유불급이라 잖아요.
그는 남자의 반쯤 잘린 손목을 보며 웃었다.
너무 많이 찌르면, 빨리 죽는다구요.
4.
아들, 다 먹었어?
조금만 더 먹으면 돼.
아들놈 손가락이 좀 질기네.
5.
인간의 최고의 악기라는 말.
동감이에요.
그는 선혈과 비명위에 앉아 옅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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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1/31 11:56:24 49.171.***.162 그래그러렴
487169[2] 2017/01/31 12:13:59 117.111.***.177 공포는없다
137478[3] 2017/01/31 12:44:09 211.201.***.85 글라라J
704744[4] 2017/01/31 16:33:22 182.211.***.111 cobain
273427[5] 2017/01/31 20:13:06 174.89.***.140 구름의그림자
444531[6] 2017/01/31 22:56:11 110.70.***.8 황그리
23025[7] 2017/02/01 01:10:28 220.79.***.104 Reality!?
273081[8] 2017/02/01 02:44:21 108.162.***.119 배고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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