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딱히 가리는게 없지요.</div> <div><br></div> <div>물론 고기와 면에 성애자 증상을 현저하게 보이지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입니다요.</div> <div><br></div> <div>그러한 잡식성 생물이 2014년을 마무리하는 즈음에서 올 해 먹었던 베스트 음식들을 추려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19349u6hgcYwyGoV.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473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001 - 광화문 앞에서 먹었던 에비텐동</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싱겁게 먹는 편이라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들은 짜다고 느끼는 편인데다 특히 일식 덮밥 종류는 유난히도 저에겐 짠 것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이 녀석은 소스의 맛이 짜지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아주 부드러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얹어진 새우튀김의 새우도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살아있었고 튀김옷은 적당한 기름기를 함유하고 바삭했으며 밥을 다 먹는 순간까지도</div> <div style="text-align:left;">눅눅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곁들여나온 미소시루는 흔히 맛볼 수 있는 그런 맛.</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19700Rihsc2IXoUC87lroiGL.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04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02 - 평촌역 근처의 후라이드</div> <div style="text-align:left;">치맥의 계절은 가고 치쏘의 계절이 왔습... 응?</div> <div style="text-align:left;">여하튼 이 집의 후라이드는 제 인생 후라이드 중에 하납니다. 자주 갈아주기 때문에 깨끗한 튀김옷과 한 입 베어물었을 때 나는 '바삭!' 하는 소리와</div> <div style="text-align:left;">식감은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그 어떤 후라이드 보다도 좋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집은 치킨 종류의 안주를 시키면 계란찜이 무조건 서비스로 나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집의 치킨메뉴는 아래쪽에 하나 더 나옵니다만 그게 또 아주 굿입니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19850XQOeHN997VlAE8bf.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06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19853C1hBwSmPZQiuY6D.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06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03 - jtbc 근처 짤라집</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집은 그냥 짤라집 이라고 부릅니다. 여기 말고도 종로에도 분점 형식의 가게가 있지만 아무래도 맛은 본점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래에 있는 찌개는 평범한 - 하지만 맛은 평범하지 않은 - 돼지고기 김치찌개고 위의 사진이 바로 짤라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삶아진 소 내장 부속들을 쌈장에 찍어먹을 수 있게 나오지요. 보통은 김치찌개를 주문해놓고 찌개가 끓기 전, 짤라를 주문해서 막걸리나 소주를 들이</div> <div style="text-align:left;">키기에 딱 좋아요.<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삶은 소 내장 부속들은 졸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누린내나 비린내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00569jZ3saE5usW.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16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004 - 평촌역 근처 아까 그 후라이드집의 메뉴 '한식'</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저 메뉴 이름이 '한식'이에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왜 한식이죠? 라고 물으시면 저도 몰라요... 메뉴판에 그렇게 써 있는걸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나저나 저 라면사리 보이시는지?!</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기본은 매콤한 양념의 바베큐 치킨에 떡사리와 소시지 사리가 곁들여나오는 메뉴입니다만</div> <div style="text-align:left;">라면사리를 추가하여 저렇게 먹을 수 있습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매운 걸 잘 못먹는 저도 땀 삐질삐질 흘려가며 먹을정도로 매운 맛이 아주 감칠맛 있는 매운 맛 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꼬들꼬들한 라면사리는 왠만한 라볶이 부럽지 않아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물론 이 메뉴에도 기본적으로 계란찜이 나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0313dqGYT8tovbqgyUaUNraH.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32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05 - 이태원 스위스감자전</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태원에서 맛볼 수 있는 스위스 감자전 입니다. 역시나 네이밍의 이유는 전 몰라요. 쉐프님 마음입니다. ㅋ</div> <div style="text-align:left;">보시면 알겠지만 감자를 갈아서 부치는 감자전과는 다르게 갈은 감자와 얇게 채 썬 감자를 같이 부쳐내고 그 위에 치즈 (쉐프님께 치즈의 이름을 들었</div> <div style="text-align:left;">으나 나님이 멍충해서 까묵음)를 뿌린 뒤, 화룡정점으로 살짝 반숙한 '방사유정란'을 얹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방사유정란이란 닭장 그런거 없이 산에다 그냥 풀어놓고 자라던 말던 죽던 말던 그냥 잡히면 먹고 아님 말고 식으로 키우는 듯 키우는게 아닌 듯 </div> <div style="text-align:left;">키우는 것 같은 닭이 낳은 수정된 달걀이라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달걀만 따로 먹어봤는데 분명 날달걀을 먹었는데도 마치 후라이나 쪄낸 것 처럼 흰자와 노른자의 색이 명확하고 굉장히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나서</div> <div style="text-align:left;">놀랐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0631rqQ2iQ9MBAOzS2rHfFdU.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44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06 - 해방촌의 당근케이크와 에이드</div> <div style="text-align:left;">서울의 양대 당근 케이크를 꼽으라면 전 이 가게를 반드시 포함시켜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싸라있는 당근 알갱이도 알갱이지만 촉촉한 빵 부분과 달콤한 치즈크림 부분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에이드는 사이다가 아닌, 단맛이 없는 탄산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과일 특유의 향과 맛이 잘 살아있어 여름에 마시면 청량감이 이루 말할 수 없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0885xQa7JKNpz2zMYPENUibHqbWDRfi.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54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07 - 신사역 근처 후라이드</div> <div style="text-align:left;">케이에프X주방 XX년 경력으로 만든다는 슬로건이 이색적인 집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맛은... 처음에 갔을 때와는 많이 변해서 지금은 치킨 자체의 맛은 그저그렇게 되어버렸는데 곁들이로 나오는 기본안주가 가끔 생각나서</div> <div style="text-align:left;">가는 집이기는 하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의 테이블에 있는 치킨과 치킨무 샐러드를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기본안주 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나쵸, 팥빙수, 아이스황도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어묵탕도 기본안주로 일단 깔리고 봅니다. 그래놓고 가격은 15,000원 대.</div>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이 집 바로 옆옆집이 아무래도 이 집과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 같은데 그 곳의 국물닭발(볶거나 구운게 아닌 국물에 끓인) 닭발도</div> <div style="text-align:left;">괜찮아요. 물론 저 기본안주들도 그대로 깔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1136o4olh4Vj.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58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1140JDm5vK9o3O8QOsFlSA3L.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58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08 - 동대문 근처 평양식냉면</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 여기 물냉을 먹어본 사람들은 '뭐지 이건? 이런 맛은 듣도보도 못했... 허... 허헐 존맛!!' 이런 반응을 보통 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우선 면발이 가위가 필요없어요. 탱탱하고 쫀득하지만 이로 잘 잘리지요. 보통 냉면의 면과는 식감이 달라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위의 비빔장이 매콤하면서도 특유의 조미료 느낌이 없는것도 좋지만 아래의 물냉 육수가 아주 이색적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흔히 겨자와 식초를 뿌려먹는 냉면 육수와는 다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뭔가 심심하면서도 밍밍한 것 같으면서도 마시고 면을 먹다보면 고기육수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점점 배어올라서 </div> <div style="text-align:left;">처음엔 뭐여 이 심심한 맛은... 했다가도 정신차리고 보면 어느순간 육수를 원샷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1363io51SLG1mBiNeJTuEJL2B7eRmdrAa.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7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1368LxQzP6uOXkH6ve.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70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1554n3J2lWi4ufpE2pJ9aIfGNrVwg9Z.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71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09 - 이태원 비프스튜와 이태원탕 그리고 멍게 샐러드</div> <div style="text-align:left;">비프스튜는 농도도 적당하고 안에 넣은 야채도 큼직하지만 잘 익었고 무엇보다 소고기가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div> <div style="text-align:left;">한눈 팔고 있으면 다른 일행이 다 먹어버립니다.... 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빵 위에 스튜를 얹어먹으면 정말 꾸르맛. 꾸르맛.</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태원탕은 일본의 나가사키짬뽕 풍의 육수에 쉐프님이 다른 맛을 가미하여 만든 탕인데 이게 또 아주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탱글탱글한 새우도 큼직큼직하니 들어가 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멍게샐러드는... 엉? 샐러드? 샐러드라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이건 서비스로 주신건데 멍게의 꼭지부분에 대게내장으로 만든 소스를 얹어 샐러드처럼 먹을 수 있게 나온 안주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질긴 듯 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오는 멍게와 대게내장 소스의 바다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소주 두 병 그냥 들어가요. 쩝쩝.</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1689x7ofXsX4DBvAegoiLyzYjdLwsc.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45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10 - 역삼동 치킨커리라이스</div> <div style="text-align:left;">원래 이 집은 이자카야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만... 사장님이 워낙에 소탈하신 분 이셔서 단골들에게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들을 자주 선보이시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요. 이 커리라이스도 그런 겁니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맛있는 커리를 구하셨다며 치킨 가라아게를 얹어서 뚝딱 해주신 치킨커리라이스는 그 순간 제 인생커리가 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매콤하고 깊은 향의 커리와 바삭하고 고소하게 튀겨진,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은 치킨 가라아게의 환상궁합!!!</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1869wUSyz8oBxp1vrp.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74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521873Rg8mxN7iWiRP1OYKBfiyZqwXSqZP.jpg" width="800" height="600" alt="IMG_57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011 - 이태원 등심 스테이크와 정체불명의 소스를 끼얹은 오징어구이</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은 친구녀석 가게인데 늦은 시간에 찾아가서 배고프다고 했더니 마침 남은 고기가 있는데 좋은 고기를 먼저 요리해서 팔고 가게 직원들끼리나 </div> <div style="text-align:left;">먹으려고 별로인 고기를 남겨놨는데 원가에 줄테니 먹으라고 구워준 스테이크느는 별로인 고기는 개뿔 육즙이 철철 넘치는 맛있는 스테이크였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제는 그 아래의 사진인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정체불명의 소스라고 썼지만 사실은 '고수'를 이용한 '고수 페스토'를 얹은 오징어구이 입니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고수 매니아인 이 녀석은 평소 고수 특유의 향 - 마치 샴푸를 먹는 것 같다고 합니다 - 때문에 고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고수를 전파하고자</div> <div style="text-align:left;">불철주야 연구를 아끼지 않았으니... 그 고민 끝에 탄생한게 바로 저 고수 페스토 라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저도 고수... 안먹거든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저 요리는 고수 인 듯 고수 아닌 고수 같은 페스토...</div> <div style="text-align:left;">고수향이 싫어서 쳐다도 안보는 저도 그나마 고수를 씹으면 끝에 눈꼽만치 느껴지는 고소함이 더 크게 느껴져 별 불만없이 마지막 오징어 조각까지</div> <div style="text-align:left;">싹싹 비워냈습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거창하게 써놨지만 스압만 압박이고 사실 뭐 특이한 요리도 없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오늘 폰 사진 정리하다보니 문득 생각나서 끄적여보았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들 2014 마무리 잘 하시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어... 마무리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 안녕히주무세요...</div><br></div><br></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br></div><br></div><br></div><br></div><br></div><br></div><br></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