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찬양 노래
이것도 나름 듣그 좋..네요?
이번에는 좀더 많은 수의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소개해볼 생각입니다!
러브크래프트를 이어 크툴루 신화를 발전시킨 작가들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죠.
이건 보쿠르그라는 그레이트 올드 원인데요, 저도 이번 자료조사에서 처음으로 알앗습니다..
별로 유명하진 않은 것 같아서 뺄까 하다가 그래도 나름 러브크래프트가 '직접' 창작한 몇 안되는 신들 중 하나라 넣었습니다.
자기를 믿는 종족이 학살당하자, 천 년 후에 왜죠? 출동! 해가지고 나라 하나를 개박살내놨다네요. 역시 그레이트 올드원 ㄷㄷ해
불상같이 생긴 샤우그너 판 석상입니다.
원래 피레네산맥에 살고 있었으나, 기원전 80년 로마군대에게 발각당합니다. 로마군대 당근 전멸(...)
그 이후 중앙아시아에 있는 창 고원으로 이동해 자신을 숭배하는 쵸-쵸족과 살고 있다 합니다.
뱀신 이그입니다. 특이하게 지구 출신이라고 하네요 나이도 2억 천 5백만살밖에(??) 안됐다고..
골 고로스입니다. 헝가리의 산악 지역에서 숭배되었으나, 헝가리를 침략한 오스만 투르크 제국군과 싸워..
...그레이트 올드원 망신 혼자 다 시키네..
글라키입니다.
영국에 있는 호수에서 살고 있으며, 등에 있는 가시로 찔러서 인간을 언데드로 만든다 합니다.
크툴루 신화엔 왜이리 오유인처럼 생긴 신이 많지. 니오그타입니다.
지상에 있는 모든 동굴은 얘한테로 연결된다고 하네요. 흠좀무
유고스(명왕성이라 보시면 됩니다) 출신 그레이트 올드원 란 테고스입나다.
알레스카에 잠들어 있었는데, 조지 로저스라는 영국인이 찾아내
무려 그레이트 올드원을 밀랍인형 박물관에 전시하는 희대의 개 뻘짓을 단행합니다.
뭐 결국 지도 피빨려서 죽고 란 테고스는 사라졌다고 하네요.
얘가 죽으면 그레이트 올드원들은 부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지만 얘를 소환하는 주문에 크툴루가 들어가는 걸로 보아 연관성이 있지 싶습니다.
슈드 무엘. 1편에 소개했던 크토니안의 대빵입니다.
엘더 갓들에 의해 봉인당했으나, 지금은 풀린 모양..
아틀릭 나차. 토성 출신의 그레이트 올드 원입니다. 렝의 거미라는 종족을 부하로 부리고 있습니다.
거미같이 생긴 외형답게 드림랜드와 현실 사이에서 거미줄을 짜고 있는데, 다 완성되면 세계가 멸망한다 합니다.
연결을 통해 드림랜드로부터 현실로 온갖 괴물들이 쏟아지기 때문이죠.
원래 디자인은 남신이었는데 어느새 여신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왜곡과 부패를 담당하는 신 이골로냑
어떤 책에 잇는 이름을 읽기만 해도 소환된다고 합니다. 하스터보다 쉽다!
다른 그레이트 올드 원이나 아우터 갓과는 다르게 인간을 잘 이해하신다고. 영어를 무려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한다 합니다. 인간인 나도 못하는데
삶은계란 이호트. 영국 지하의 미로에 산다 합니다.
인류가 멸망하면 이호트의 자손들이 지구를 지배한다 하네요.
이타쿠아.하스터의 부하이며 별들 사이에 부는 바람을 타고 다닌다 해서 바름을 걷는 자라는 별명이 있다네요.
지금은 북극에 봉인된 것으로 보입니다
얘랑 만나면, 운이 좋으면 얼어죽고, 운이 나쁘면 하스터랑 사이좋게 면담하고 볼거 못볼거 다 보고죽는다 합니다.
휴... 오늘은 왠지 다른 때보다 오래 쓴 듯.. 분량을 보면 많지도 않은데..
특히 다른 때와 다르게 오늘은 엔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죠..
원래 자잘한 신들도 모두 소개하려 했는데, 너무 늘어질거 같아서 그나마 좀 이름이 알려진 것들만 소개했습니다.
차토구아, 크투가 등 일부 신들은 아우터 갓과 연관이 있어 같이 설명하려고 뺏습니다.
다음편부턴 아우터 갓을 소개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