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110161508170<br /><br />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10일 "박근혜 정부의 역사퇴행과 민주주의 말살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며 강경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br /><br />김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반대파를 제거하여 일당독재를 장기화하려는 파시즘체제의 전조가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br /><br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권보다 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된 권력을 국민을 겁박하며 반대세력을 고사시키고 역사를 퇴행시키는데 휘두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 /><br />그러면서 "정치적 이해득실의 문제가 결코 아니고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갈 대상도 아니다"라며 "국민의 권익을 지키고 농단되고 있는 대한민국 국체인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우는 문제"라고 설명했다.<br /><br />이어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 공포정치 억압통치를 종식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내부의 작은 차이는 위태로운 대한민국 앞에서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당장의 지지율 부침을 얘기할 계제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br /><br />그는 "존망의 기로에 선 민주주의 앞에서 이는 사치스런 호사에 불과하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던 민주당의 역사적 전통을 견결히 지켜내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 국민들이 바라는 민주당의 역사적 책임이다. 민주주의가 지켜지는 토대 위에서만이 민생이 꽃이 피고 선진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