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106222806287<br /><br />민주당은 6일 국가정보원이 대선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여직원 김모씨의 변호사 비용 3300여만원을 지급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국정원이 김모씨의 '개인적 일탈행위'로 돌리려했던 것이 몽땅 거짓임이 백일하에 탄로난 것"이라고 주장했다.<br /><br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정원은 김 모씨의 변호사 비용 대납 사실이 알려지자 '직원 모금운동' 등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하고 있다. 직원들이 모은 돈을 '7452부대' 명의로 처리할 이유가 없다.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br /><br />그는 "국정원이 김 모씨의 변호사비를 '7452부대' 명의로 대준 것은 국정원이 조직 차원에서 지시한 것이기 때문에 국고에서 지원할 수밖에 없었고, 해당 여직원에게 부담토록 할 경우 그 직원이 조직의 지시에 의해서 활동했다고 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br /><br />그는 "국정원은 김 모씨의 변호사비용 대납의 자초지종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 숨기려고 하고, 변명하면 할수록 범죄행위는 커지고 국정원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게 된다. 사태의 모든 책임은 남재준 국정원장에 있다"며 남재준 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