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4458<br /><b><br />"국제망신 자초한 군의 실태, 통탄스러워" <br /></b><br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제망신을 자초한 대한민국 군의 실태 참으로 통탄스럽기 이를 데 없다"고 국군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대선개입을 질타했다.<br /><br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화성갑 오일용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뉴욕타임즈>가 국정원 선거 개입에 이어서 군까지 선거개입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이 이를 받으면서 한국의 대선 스캔들 뉴스가 지구촌 뉴스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br /><br />그는 이어 "그런데 군의 개인소행 셀프조사 발표는 거의 코메디 수준이다. 군 말로 치면 딱 고문관 수준인데 그 수준으로 국민들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라며 "원래 지목된 4명 이외에 언론과 야당 국회의원들에 의해서 15명의 요원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 국정원과 새누리당, 군과의 삼각공조 혐의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br /><br />그는 "국방부 셀프조사하다가 셀프아웃 당한다. 다시 한 번 군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외부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해서 실체적인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진실을 축소 은폐하려한다면 특검이나 국정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 일"이라며 특검을 경고하기도 했다. <br />